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에게도 이런일이생기네요

효녀심청 조회수 : 4,614
작성일 : 2024-03-07 21:16:46

그동안 친정부모님 고령이라도 그만그만 잘 걸어다니시구 일상생활 했어요.

 

근데 아빠가 집에 돌아오다 낙상을 해서 걷지를 못한 상황예요. 병원갔더니 크게 다친거 아니라고 해서 거의 업다싶이 집으루 왔는데

상태가 매일 매일 나빠져요.

거의 먹지도 못하고 누워있구요

Tv도 보지도 않고

손으로 자기 몸 치면서 오일째예요.

인지능력이 떨어진게 느껴지고

소변보는건 이동변기통으로 해결하고 있어요.

 

이번주 토욜에 중간급 병원가서 검사하고 입원하려구요.

입원안시켜주면 집 바로 앞(걸어서 오분) 요양병원도 생각중인데

저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엄마도 노쇠해서 아빠 돌봄은 어려운 상태이고

저는 최저임금이라도 벌어야해서요.

 

식사도 못하고 복용중인 혈압약도 계속 먹어야하구(현재 약이 없어요)

화장실가는것도 불가능하면

요양병원에서 치료하는게 맞는거죠?

 

실내보행이라도 할 정도로 재활치료 후 집에서 지내게 하고 싶습니다.

 

엄마는 자기가 돌보면 된다고 하는데

엄마까지 아프면 더 큰일이라

걱정에 밤에 잠이 안와요.

 

저 어쩌죠

IP : 182.210.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다...
    '24.3.7 9:21 PM (121.167.xxx.97)

    어머니까지 누우시면 답이 없어요.
    정말 한번 다치시면 그 후론 걷잡을 수 없는게 노인분들인것 같아요.
    엄마라도 안 아프시게 해야 합니다,
    어머니가 돌보시다 어머니 허리나가고.. 드러누우시는 집 여럿 봤어요.
    정말 힘드시지만, ,결단을 내리셔야 할듯요.
    그런데 저도 정확한 정답은 못 드려 죄송해요..

  • 2. ....
    '24.3.7 9:34 PM (58.122.xxx.12)

    어디 골절있는지 사진 찍어 보신거죠 저희 엄마도 주저앉았는데 압박골절오고 시멘트 시술했는데 충격이 컸는지 섬망오고 확 안좋아지셨어요 자꾸 헛소리해서 병실에서 쫒겨났어요 그런데 요양병원 비용 만만치 않습니다 형제 있으면 나눠서 해야돼요 재활 필수인데 연세가 있어 원활하게 안되더라구요 속상해서 많이 울었어요

  • 3.
    '24.3.7 9:41 PM (121.167.xxx.120)

    요양병원 가지 마시고 우선 입원 되는 병원으로 모셔요

  • 4. ...
    '24.3.7 9:43 PM (118.235.xxx.220)

    곧 119.69.xxx.167 가 나타나서 악플 달 예정
    조심하세요..

  • 5. ...
    '24.3.7 10:33 PM (14.32.xxx.78)

    눚혀두눈 요양원 말고 재활해주는 노인 전문 병원 알아봐보세요거동 못하고 일반 요양원 가면 다시 일어나기 함드세요

  • 6. ..
    '24.3.7 10:34 PM (61.253.xxx.240)

    눚혀두눈 요양원 말고 재활해주는 노인 전문 병원


    아 ..

  • 7. 노인은
    '24.3.7 11:28 PM (211.250.xxx.112)

    한번 신체에 타격이 오면 멘탈이 무너지더군요. 진짜로 신체 장애가 온게 아니라 정신적 충격으로 신체가 무너지기도 해요. 마치 장애인 연기를 하는가 싶을만큼 믿어지지 않지만 분명히 장애가 생긴듯 행동하거든요. 거기서 그대로 진짜로 장애가 왔다고 믿어버리면 눕혀놓으시는거고 그게 아니라고 일시적인 정신적 충격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신경과 모시고 가서 의사샘께 한번 보이셔요. 대학병원 말고 좀 노련한 개원의요.

    검사결과로 신체적인 문제가 별로 없는걸로 나왔으면 심리적인 문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4770 예민한 아이 위장 9 ㄴㄷ 2024/03/12 950
1564769 패션우울증 많나요? 9 패션우울증 2024/03/12 4,181
1564768 너무나 안좋은꿈을 꿨는데요 ㅠㅠ 8 2024/03/12 1,835
1564767 요즘 들어 결혼 안 한 게 후회가 많이 돼요 35 l 2024/03/12 27,726
1564766 홍사훈, 안유화 유튜브 시작하시네요 ㅋ 15 .. 2024/03/12 2,145
1564765 與 기세 올리던 '한동훈 효과' 한계?덩달아 커진 '반윤 포위망.. 17 ㅇㅇ 2024/03/12 2,275
1564764 존자역학연구소 아시는분? 4 mi 2024/03/12 3,604
1564763 케이트 미들턴은 진짜 신변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26 ... 2024/03/12 18,476
1564762 연애 성향도 바람기와 관련 있을까요? 5 질문 2024/03/12 1,450
1564761 상가 단기임대 줘보신분 계실까요? 7 구름 2024/03/12 894
1564760 전업 30년 주부가 할수 있는 알바 뭐가 있을까요? 39 2024/03/12 8,368
1564759 전세집이 두달간 8 전세 2024/03/12 2,394
1564758 편도결석 수술 잘 아시는 분? 11 .... 2024/03/12 2,198
1564757 조국혁신당 지금 지지율이면 37 ㄱㄴ 2024/03/12 4,183
1564756 기후동행카드 9 ... 2024/03/12 1,616
1564755 약사 유투버님이 10 2024/03/12 4,366
1564754 의료비ㅡ연말정산 적용? 2 바라 2024/03/12 756
1564753 경주여행 관광지 추천 16 여행 2024/03/12 2,363
1564752 주위에 사람이하나도없어요 20 고독 2024/03/12 7,928
1564751 지마켓 츄파츕스 2개 100원 1 ㅇㅇ 2024/03/12 1,196
1564750 비트코인 1억 돌파 - 유시민 소환 31 e12 2024/03/12 14,803
1564749 작년에 승진했으면 올해 연애라도 한 번할텐데 5 ooo 2024/03/12 1,602
1564748 김태호pd도 돈 많이 벌었네요 22 ... 2024/03/12 16,363
1564747 오이도즉석회... 먹어도될까요? 2 오이도회 2024/03/12 1,119
1564746 상추를 봄동이라는 사람 33 불소치약 2024/03/12 5,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