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숙박비가 제일 아깝지만 남의집은 아니지 않나요?

.. 조회수 : 4,719
작성일 : 2024-03-07 16:42:16

저 남편과 일본에서 외노자로 살고 있어요.

엔화가 저렴해서, 저나 남편은 꼭 한국 갈 일이 아니면 가지 않아요.. 코로나부터 한국 못 간지 몇 년 되었어요.

하지만, 반대로 코로나이후 일본으로 오는 한국사람들은 많다보니, 너도나도 재워 달라고 하고 가이드해 달라고 합니댜.

 

 그 사람들은 여행이지만 나는 생활인데 도대체 왜 그러나요?

시간내서 하루나, 한끼 정도 먹자고 하면 까무라치게 놀라요.

정말이지 여행와서, 호텔 다 잡고  한끼 같이 먹자고 연락오는 사럄은 성인군자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보통은 다들 가이드해 주길 바랍니다.

 

왜 내가 당연히 가이드해야 되는지

왜 재워줘야 되는지.. 

코로나이후 일본에 오는 한국인들 많다보니 스트레스 받아요.

그냥 넋두리해 봅니다.

IP : 1.73.xxx.23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넘 거부감생기죠.
    '24.3.7 4:44 PM (175.120.xxx.173)

    저라면 그딴 소리 하는 지인들은
    이번 기회에 다 쳐냅니다.

  • 2. ,,,
    '24.3.7 4:51 PM (182.229.xxx.41) - 삭제된댓글

    ㅎㅎ 그 심정 잘 알아요. 저도 관광으로 세계적인 외국 도시에서 몇년 살았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집에서 재워달라고 부탁해서 난감했어요. 저는 그냥 새벽 출근하는 남편 핑계대고 다 거절했습니다.

  • 3. 상상이안됨
    '24.3.7 4:53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왜 그래야하지?
    거지마인드 장착인가.
    혹시 그들 어디살아요? 지방에 살아요? 지방사람들은 너와나 개념이 좀 흐리긴 합니다.
    서울특별시. 특별한 도시 맞아요.
    한국은 서울 사람과 시골사람 둘로 나뉩니다.

  • 4. ....
    '24.3.7 4:53 PM (223.39.xxx.191)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도 유명 관광지에 사는 분들은 그런 진상들 때문에 많이 힘들대요
    그 사람들은 어차피 주요 관광지 중심으로 움직일 테니
    누가 온다 하거든 당연한 듯 그쪽 호텔 몇개 언급하면서 거기 괜찮다더라, 우린 생업때문에 아쉽지만 이번에 못 보겠네, 잘 다녀가~해보세요. 그럼 연락 더 안 오거나 아예 여행을 취소하기도 할 겁니다. 그런 진상은 차라리 연락 끊기는 게 나아요.

  • 5. ...
    '24.3.7 4:57 PM (118.218.xxx.143)

    무례하고 무식해요 그런 사람들
    바빠서 일 해야한다고 다 거절하세요
    부모님 오셨을 때도 그랬다구 하구요.
    이 기회에 멀어지면 땡큐죠

  • 6. 바람소리2
    '24.3.7 4:57 PM (222.101.xxx.97)

    다 끊어내요

  • 7. 가성비
    '24.3.7 5:18 PM (110.15.xxx.45)

    좋은곳도 널렸는데 재워준다고 해도 저는 싫겠어요
    불편하지 않나요?
    제일 이해 안가는거 오란 말도 안했는데 재워 달라는거네요

  • 8. 사람에 따라
    '24.3.7 5:24 PM (119.192.xxx.50)

    다르더라구요
    사람 좋아하는 사람은
    자기집에서 안자면 섭섭해하더군요

  • 9. 이해가 안가는데
    '24.3.7 5:36 PM (119.194.xxx.190)

    빚지고는 못사는 사람들은 사례할것 생각하면 차라리 숙박업소가 속편하다 할텐데.. 빚지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이니 재워달라 하겠죠.

  • 10. 간단해요
    '24.3.7 5:40 PM (1.227.xxx.55)

    딱 거절하시면 돼요.

  • 11. 예의밥말아먹음
    '24.3.7 5:46 PM (106.101.xxx.5)

    친구 미국이민가 사는데 비슷함.
    제가 한 달 갈 건데 너희 집 근처에 단기 임대할 아파트 있나 좀 알아봐 줄 수 있나 물어봤었어요.
    친구가 너처럼 물오본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다 당연히 친구집에서 먹고 자고 하려고 한대요.
    자기 집 넓고 아래 윗층 지하까지 공간 충분하니 그냥 자기 집에서 묵으라는데,
    절대 싫다고 호텔 잡기 비싸니까 단기 임대 할 거라고 했어요.
    남의 집에 당연히 있는 걸 민폐라는 걸 모르는 사람한테는 돌직구 밖에 없습니다.

  • 12. ^^
    '24.3.7 6:03 PM (223.39.xxx.162)

    백만번이해가요~~ 웃프네요~~^^
    참ᆢ철없는 분들많은듯~~
    따뜻한한국인의 인심을ᆢ외국 여행가서 경험하고싶다니

    한국에서나 외국에서나 도시의 일상적삶이 다들 바쁘고
    힘들게 살아가는 건 거의 같은 사실인데요

    아직도 그런희망가진 분들 많다니 이해안가네요
    거절이 정답인것 알텐데요

  • 13. 반대로
    '24.3.7 6:14 PM (211.58.xxx.161)

    나한국가는데 니네집서 재워주고 동네관광지라도 데려다달라고하면 왜 호텔안가냔 소리 바로나올걸요

  • 14. ...
    '24.3.7 6:25 PM (221.162.xxx.205)

    원룸에 산다하세요 일본집 작으니 낑겨잘데도 없을텐데

  • 15. ㅇㅇ
    '24.3.7 6:44 PM (223.62.xxx.198)

    엄마가 초딩조카들 데리고 해외사는 삼촌네 가려고해서
    말렸어요
    엄마한테는 아들같은 남동생이지만 외숙모는 무슨죄로..

  • 16. 윗님
    '24.3.7 6:55 PM (211.58.xxx.161)

    해외사는 남동생집정도는 괜찮죠
    직계가족은 괜찮지않나요
    내가 해외살면 오빠 동생 시부모님 등은 근처호텔이 있어도 우리집으로
    오라할듯

  • 17. 아니...
    '24.3.7 7:14 PM (213.89.xxx.75)

    직계가족에게는 집 오픈해야하는거 아닌지요.
    우리가 독박 외국집 당첨 이었는데요.
    왜들 안 와.ㅠㅠ 남들은 와서 보름을 묵어가네 삼 주를 묵어가네 안간다네 하는데 우리집은 아무리 오라고 전화질 해대도 꿈쩍들을 안합니다.
    시댁어른들과 남편 동생은 비행기표 사서 모셔왔었어요.
    친정집은 자비로 오시고...ㅠㅠ...

  • 18. …….
    '24.3.7 7:27 PM (118.235.xxx.7)

    직계가족이라도.. 본인 일정대로 밀어부치거니,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일이 되풀이되면 힘들어요.
    거리가 멀면 그래도 자주 겪는 일은 아닐텐데..
    엔저시대 일본이니 너도나도 귀찮게 하는 사람들 많겠어요.

  • 19. 한국사람이
    '24.3.7 8:06 PM (123.199.xxx.114)

    정이라는 말로 남에게 얼마나 피해를 주며 살았는지지돈 아까우면 남의돈도 아까운거지
    이기적인 한국사람

  • 20. ㅇㅇ
    '24.3.7 10:20 PM (187.190.xxx.219)

    직계는 당연 자게하죠. 이것도 자주그러면 힘들수도 있는데. 보면 아주 친하지 않은 회사사람들, 남편친구들 하나아닌 여럿이 재워달라 하더군요.

  • 21. ..
    '24.3.7 11:07 PM (42.82.xxx.254) - 삭제된댓글

    요즘도 그런사람이 있군요ㅡㅡ
    자라고 해도 다들 민폐라고 밥한끼만 대접해도 너무 고맙다 하던데....

    남의 집에 잔다는 사람치고 괜찮은 사람없음.바로미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5934 남대문시장에서 뭘 사올까요?? 12 남대문 2024/03/07 3,526
1565933 정리는 잘하는데 유지가 안되요. 11 dd 2024/03/07 2,555
1565932 백척간두에서 실력을 올리기란 어렵네요 6 ㄴㅇㄹ 2024/03/07 694
1565931 응급실에서 간호사가 cpr,약물투여, 기관삽관 가능, 수술 부위.. 16 응급실에서 2024/03/07 3,218
1565930 립씽크를 찰떡같이 하네요. 2 ?? 2024/03/07 1,960
1565929 숙박비가 제일 아깝지만 남의집은 아니지 않나요? 17 .. 2024/03/07 4,719
1565928 법무부장관은 출국금지시키고 대통령은 외국 대사로 임명하고 6 .. 2024/03/07 1,696
1565927 비즈플레이 복지카드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실까요? 비즈플레이복.. 2024/03/07 220
1565926 가발도 안 벗기고 모발 심는 소리.jpg 10 한동훈 2024/03/07 2,452
1565925 황신혜도 인스타에서 물건파네요 4 2024/03/07 4,292
1565924 전복이 좀 생겼는데 전복죽말고..다른 요리(?) 뭐가 있을까요?.. 9 ,,, 2024/03/07 1,088
1565923 파묘 최민식 (스포있음) 7 신기 2024/03/07 3,595
1565922 월세, 같은조건이라면 3 어느걸로. 2024/03/07 832
1565921 민주당 공천탈락자에 대한 비난이 왜 문제냐면 33 000 2024/03/07 1,501
1565920 자영업자인데요.. 3 -- 2024/03/07 2,074
1565919 번역은 잘해도 회화는 못할수도 있나요? 14 취미 2024/03/07 2,565
1565918 장거리 연애이고 직장이 달라 결혼 후 바로 주말부부입니다. 11 dd 2024/03/07 2,506
1565917 딸이 검사 사칭한 보이스 피싱을 당했는데요 12 2024/03/07 4,894
1565916 형제 자매 친구도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 사시는 분? 16 ㅇㅇ 2024/03/07 5,121
1565915 연기를 젤 잘하는 사람은 단연 이병헌 18 연기 2024/03/07 2,091
1565914 현 우리나라 의료비 부담에 대한 국민들 인식 7 결국 국민수.. 2024/03/07 896
1565913 직장 내 텃세 주동자 못 자르나요? 7 기쁨 2024/03/07 1,590
1565912 하원 후 돌보미 선생님이랑 잘 지내려나 걱정이에요 6 ** 2024/03/07 1,289
1565911 냉동고 고기에 자꾸 성에가 생겨요 2 2024/03/07 927
1565910 똥줄타는 검찰 12 ㅂㅁㅈㄴ 2024/03/07 4,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