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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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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쌤들 원래 쌀쌀?

ㅎㄴ 조회수 : 3,461
작성일 : 2024-03-07 15:06:02

어린이집 유치원쌤들과 비교하면 안된다는 거 알아요..

어제 아이가.. 

자기 이제 학교다닌지 2일밖에 안됐는데 10일은 다닌 것처럼 선생님이 불친절하대요;; 

이름 안부르고 번호로 부르고요. 1번~11번~이런식으루요. 군대보냈나봐요ㅎ 

어제 급식실에서 친구가 장난친것도 아니고 어쩌다가 숟가락이 앞친구를 쳤는데, 선생님이 정색하고 똑바로 하라고 그래서 그 친구 울랑말랑그랬다고도 하구요.

 담임말고 신청하지 않은 방과후 수업 쌤.. 오늘 왜 안오냐고 저한테 전화왔길래 신청하지 않은 수업이라고 했더니.. 한숨쉬며 수업안내 단체문자 받고 자기한테 답장했냐고..전 신청하지 않은 수업이니 문자 잘 못 보낸줄 알고 그냥 있었거든요. 

 첫 아이고 제가 (친절한) 사교육 종사자다 보니.. 약간 뭐지..싶어요.. 

IP : 39.7.xxx.2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7 3:07 PM (223.38.xxx.153)

    선생님 나름 케바케 인데 그 쌤은 스타일이 그런가 보네요. 중딩애 담임 성 빼고 이름으로 친절하게 한명 한명 불러준다는데.

  • 2. ----
    '24.3.7 3:07 PM (211.215.xxx.235)

    그 교사가 좀 그러네요. 친절하고 자상한 썜들도 많아요.

  • 3. ..
    '24.3.7 3:10 PM (211.46.xxx.53)

    나한테 진상부리지 말라고 미리 장벽치는것도 아니고..너무 쌀쌀맞네요.. 요즘 대부분 친절하던데요.

  • 4. 복불복
    '24.3.7 3:10 PM (115.21.xxx.164)

    학교교사나 사교육이나 상관없이 사는데 지친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그래요

  • 5. 구글
    '24.3.7 3:23 PM (103.241.xxx.245)

    휴…선생님이 친절해야 하는건 아닌거같아요
    차별하거나 뭔가 문제 있는거 아닌이상 그냥 그 사라 스타일인거죠

  • 6. ㅇㅇ
    '24.3.7 3:27 PM (220.65.xxx.244)

    초등들어가보면 유치원교사들이 대단하다 느끼죠 ㅎ
    그런데도 초등교사들이 징징은 제일많이 댐 ㅋ

  • 7. ㅎㅎ
    '24.3.7 3:27 PM (123.212.xxx.149)

    학년초에 일부러 더 기강잡는 것도 있어요. 자기 무섭다고 미리 말씀하시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아이말로는 전혀 무섭지 않았다고...ㅎㅎ 번호로 부르는건 1학년이니 번호 외우게 하려고? 그럴수도 있을 것 같네요. 큰 문제는 없어보여요

  • 8. ...
    '24.3.7 3:27 PM (59.8.xxx.133)

    좀더 지켜보세요
    애가 1학년이면 엄마도 1학년이란 말이 있어요
    첫 애니 엄마는 더 불안하고 예민하시겠죠

  • 9. 선생님은
    '24.3.7 3:27 PM (115.21.xxx.164)

    친절해야죠. 그건 아이를 대하는 기본이라고 봐요. 아이에게 친절하지 않으면 문제있는 거죠. 아이가 학교에 적응하는데 따뜻하고 친절한 태도의 교사는 기본문제라고 봅니다.

  • 10. ~~
    '24.3.7 3:28 PM (49.1.xxx.123)

    제가 여러 초등학교에서 시간제로 일 했는데
    담임 선생님들 지인짜진짜 극에서 극이에요.
    아동학대 신고를 해야하나 싶은 학급도 있었고
    또 다른 반은 아이들 하나하나 ~님이라고 부르는 선생님도 있었고요.
    우선은 20명 남짓 아이들을 안전하게 데리고 있으려면
    일관되게 통제해야 하는 건 맞아요.
    아니면 착한 아이들만 일방적으로 또 지속적으로 피해보거든요. 숟가락으로 맞은 아이 입장에서도 봐야 하니까요.

  • 11. 친절
    '24.3.7 3:29 PM (223.38.xxx.1)

    쌤은 불친절해보이나 초반에 저러지 않으면
    아이들은 계속 정신 없어요.
    편애만 안하면 괜찮은 선생님 같아요.

  • 12. .......
    '24.3.7 3:46 PM (110.9.xxx.182)

    귀 기울여 들으시되 어 그랬어 정도가 좋습니다

  • 13. 날팔이
    '24.3.7 3:52 PM (121.166.xxx.88)

    1학년 교사들이 좀 딱딱한 면이 있어요..

    초반에 좀 엄격하고 사월쯤 풀어 주는 선생님이 많아요

  • 14. ㅁㅁ
    '24.3.7 3:54 PM (39.7.xxx.29)

    넹, 아이한테는 불친절한게 아니고 단호한거라고..
    선생님이 단호해야 사고가 안난다고 말해뒀어요..
    선생님마다 성격은 다 다르지만, 선생님은 다 훌륭한 사람이라고도 했네요ㅎㅎ
    단호한 쌤 덕분인지 엄마들도 다들 긴장,준비물,서류 작성 등등 착착되서 쌤도 놀랐다고 그러시네요ㅎㅎ

  • 15. ..
    '24.3.7 3:56 PM (116.39.xxx.71)

    길들이시는가 봅니다. ㅎㅎ

  • 16. ....
    '24.3.7 4:04 PM (58.122.xxx.12)

    우리애 초등 6년중에 4번은 쌀쌀 예민한 담임이었고
    두번은 좋았고 복불복이죠
    1학년때 담임이 너무 타이트하게 애들 잡아서 엄마들도 불만이었는데 어쩌겠어요 적응하는거지

  • 17. 다른 엄마들 만나서
    '24.3.7 4:21 PM (183.97.xxx.26)

    정보를 들어보세요. 선배엄마들 얘기도. 어떤 성향이신지... 유치원과는 많이 다르긴하죠.

  • 18. ...
    '24.3.7 4:23 PM (175.223.xxx.149)

    쌤마다 다르죠 그런데 요즘 아이들이 샘이 조금만 크게 말하거나 말투가 문화센터 선생님톤 아니면 무섭다 엄하다 하는 경향이 있어요 존댓말로 조금 크게 조용히 하세요-해도 무섭다 하는 아이들이 있고 선생님이 호통쳐도 우리 선생님 목소리 엄청 커 하고 넘어가는 아이가 있어요 감언해서 상담 때 잘 살펴보세요

  • 19. ㅇㅇ
    '24.3.7 7:58 PM (49.164.xxx.30)

    적응해야죠. 한반에 스무명씩은 될텐데요

  • 20. ᆢᆢㆍ
    '24.3.7 11:37 PM (39.123.xxx.114)

    2일 되었는데 이름을 어케 기억하나요?
    유치원하고 초등은 다르죠

  • 21. Aa
    '24.3.7 11:59 PM (39.121.xxx.133)

    유치원 때..오히려 한반에 25명이었어요;;

  • 22. 복불복
    '24.3.8 6:42 AM (121.169.xxx.150)

    이에요ᆢ 좋은샘 만날확률 드물더군요
    그리고 우리애도 그렇고 아직도 애들을 번호로 부르기도하던데 그건 진짜 안했음 좋겠어요;; 때가어느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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