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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일

.. 조회수 : 5,631
작성일 : 2024-03-07 14:42:57

사귀던 남자 엄마한테 전화받은적 있어요

우리 아들 만나지 말아줄래?

IP : 175.212.xxx.9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나서
    '24.3.7 2:44 PM (220.78.xxx.226)

    봉투도 받아야죠 ㅎㅎ

  • 2. ...
    '24.3.7 2:44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그 드라마의 완성은 눈 착 내리깔고 돈봉투 아닌가요? ㅎㅎㅎ
    봉투와 함께 그런 말을 하셨을라나

  • 3. ...
    '24.3.7 2:45 PM (112.148.xxx.198)

    돈봉투+ 해외 유학 아닙니꽈? ㅎㅎ

  • 4. ..
    '24.3.7 2:45 PM (175.212.xxx.96)

    만나자고 안하셔서 ㅎㅎㅎㅎ

  • 5. ...
    '24.3.7 2:46 PM (1.228.xxx.82) - 삭제된댓글

    저도 전화받았어요.
    반전은 우리 아들이랑 결혼하면 건물주마
    아들이 하자있나 생각들고 시어머니 자리 무서워 보여서 안한다고 했는데 요즘은 가끔 후회되기도 하네요^^

  • 6.
    '24.3.7 2:48 PM (112.153.xxx.65)

    지인은 친자확인 해야할 상황이와서 했었대요 그말 듣고 와..멘붕

  • 7. 소름
    '24.3.7 2:49 PM (175.212.xxx.96)

    휴대폰 없던 시절이라 자기 아들이 외출하면
    저희집으로 전화했어요 같이 있나 없나 보려고
    제가 받음 안심하고 고마워하고 끊으심 ㅠㅠ

  • 8.
    '24.3.7 2:49 PM (104.28.xxx.146)

    저는 ex남친 아버님 취임식 파티 참석 해봤어요.
    저희집은 그냥 밥 먹고 사는 정도였는데
    만나지말란 말은 없으셨고…
    20대 초라 그냥 만나다 말겠지 하셨겠죠~

    가끔 집에 놀러가거나 하면 옷이나 이런거
    지적 혹은 칭찬 받는 일이 종종.
    선물도 많이 받고 발레티켓 호텔티켓
    두분은 시간 없어 쓰지도 가지도 못하는거 제가 많이 누렸네요 ㅎ

    그냥 부자 위에 어너더 클래스가 있다는걸
    그때 알았어요.

  • 9. 하이라이트는
    '24.3.7 2:49 PM (112.152.xxx.66)

    봉투인데 ㅎㅎ

  • 10. ~~
    '24.3.7 2:50 PM (49.1.xxx.123) - 삭제된댓글

    평생 후회할 결혼 안 하게 해줘서 감사 할 일이네요

  • 11. ...
    '24.3.7 2:53 PM (1.232.xxx.61)

    돈 달라고 하시지 ㅋㅋㅋㅋㅋ

  • 12. 핸드폰
    '24.3.7 2:57 PM (121.133.xxx.137)

    없던시절
    잠깐 만나던 남자와 헤어졌는데
    반년쯤 후인가?
    저는 직장을 옮겼었는데 어케 알았는지
    그 엄마가 회사로 전화함
    나 아무개 엄만데 다시 만나면 안되겠냐
    애가 다 말라죽게 생겼다
    헐....

  • 13. 아...
    '24.3.7 3:02 PM (175.193.xxx.206)

    봉투는 현실에서는 좀 어려운가봅니다. 드라마가 꿈꾸는 결말이었군요.

  • 14. 아하
    '24.3.7 3:04 PM (211.253.xxx.160)

    저는 지금 시어머니가 만나자고 하셔서 만났는데 얼마벌어놨냐고 ㅎㅎㅎㅎㅎ

  • 15.
    '24.3.7 3:08 PM (211.246.xxx.107) - 삭제된댓글

    봉투는커녕 심지어 나한테 돈 2백 꿔갔다가 해를 넘겨서 갚겠다고 불러내더니 우리 아들 만나지 말라고 ㅋㅋㅋ 미친 할망구 ㅋ

  • 16. ......
    '24.3.7 3:10 PM (180.224.xxx.208)

    헐... 윗님 그래서 할매가 돈은 갚았나요?

  • 17. 젠장할
    '24.3.7 3:15 PM (114.84.xxx.229) - 삭제된댓글

    우리 시모는 결혼전에 나 좀 불러내던가 전화를 하지.
    어쩌자고 결혼하고 괴롭히누 ㅠ

  • 18. ...
    '24.3.7 3:24 PM (49.143.xxx.39) - 삭제된댓글

    40살까지 비혼 유지하니 울엄마 친구분이 본인 아들이랑 결혼해주면 건물 줄테니 결혼해달라고...그분 아들 반신불수임. 사랑하는 사람도 반신불수면 힘들텐데 얼굴도 모르는 남자한테 내가 왜?

  • 19. 저도
    '24.3.7 5:37 PM (123.143.xxx.20)

    회사 전화로 선배의 어머니가 절 찾더니
    고상하고 우아미 넘치는? 음성으로
    우리 아들알지?나 걔 엄만데
    우리 좀 볼까? 하시더라구요.
    선배한테서도 전혀 눈치 못채고있다가
    갑자기 전화받아서...
    저는 왜요? 시전을 했습니다ㅋㅋㅋㅋ
    때는 1998년 제가 24살때
    첫직장에서 그런일을 겪었으니
    순진해서 그땐 진짜 이유를 몰랐어요ㅎㅎ
    이 부자집 쏴모님이 회사일로
    바뻐죽겠는데 왜 나에게 전화를 하시나
    참 별일 다 있다고 곧 잊어먹었는데
    나중에야 우연히 기억을
    복기하다가 선배 행동들이랑
    그전화의 의미를 깨달았어요

  • 20. 쓸개코
    '24.3.7 7:32 PM (118.33.xxx.220)

    211님 돈 받았는지 말씀해주세요 ㅎㅎ
    저도님 그 의미가 뭐였나요?

  • 21.
    '24.3.8 12:16 AM (74.75.xxx.126)

    요새 드라마 보면 좀 뜨아한 게 제가 한창 드라마 열광하던 90년대에는 그 봉투에 보통 3천 정도 들어 있었거든요. 근데 요샌 막 몇 십억 단위로 놀고 그러던데요. 돈의 가치가 그렇게 달라진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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