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잘해준건 까먹고 못해준것만 기억나는게 대부분의 자식들인데
자식이 나이들어서까지 헌신적인 엄마로 기억되는 엄마는
도대체 평생 어느정도로 헌신하고 희생하며 자식을 키웠으면 자식이 그렇게 애틋해 할까
그런분들의 엄마 이야기 듣고 싶네요
부모가 잘해준건 까먹고 못해준것만 기억나는게 대부분의 자식들인데
자식이 나이들어서까지 헌신적인 엄마로 기억되는 엄마는
도대체 평생 어느정도로 헌신하고 희생하며 자식을 키웠으면 자식이 그렇게 애틋해 할까
그런분들의 엄마 이야기 듣고 싶네요
저희엄만 제가 불렀을때 단 한번도 짜증스럽게 대답한적이 없고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얘긴것처럼 경청해주셨어요
사춘기때 지랄발광 하는데도 다 너그럽게 참고 대화해주셨어요
자식얘기 경청해주고 응원과 대화 아닐까요?
잘해준것만 기억하고 있는데…보통은 그렇제 않나요
자식이 최우선이었어요.
학교 마치고 오면 맛있는 간식 만들어 먹이는 걸 제일 재밌어 하셨고
아프면 밤새 옆에서 물수건 올려주며 간호해 주시고
자식 입에 맛있는 거 들어갈 때 제일 행복해 하심.
자식도 사람인데
못해준것만 생각날까요?
부모들이 자식들하고 대화가 안되고
자식들이 원하는것보다
당신들 생각대로 자식을 대하니까
본인들은 잘해줬다고 생각하지만 자식들은 받은게 없거나 강요받은것만 있으니
일어나는 일들 아닐까요?
엄마가 자식의 인생을 존중해주셨단 기억이 있어요
함부로 대하지 않으셨고 큰 결정에서 자식의 의견과 다를시 대화를 많이 하고 제가 고집을 부릴때도 겪어보게 두셨어요
저도 아래 댓글썼고 자식 키워 성인 되었지만
못한것만 기억하는게 특이한거 같은데요.
저희같은 경우 경제적으로 풍족한편은 아니었어서
부족하게 컸지만
형편껏 가르치고 입히고 먹이고 최선을 다 해주신걸 알기에
늘 감사하고 그립고 그러네요.
자식이 상식적이면 그 노고를 알고도 남죠
부모가 얼마나 헌신해야 자식이 알아주냐가 아니라 부모나 자식 모두 상식적이면 자신에게 해준 것들을 고맙게 생각하는게 당연해요
부모도 자식들도
오프라인에서는 다들 그렇지 않나요. 솔직히 인터넷에서 극단적인 예만 있어서 그렇지 ..
저는 엄마 돌아가셨지만. 엄마 살아계시는 저희 올케도 그렇게 제친구들도 다들 위에 193님 처럼 생각하던데요 ...
부모님 헌신생각하면 갑자기 애틋해지죠.. 저는 아버지는 좀 늦게 알았는데 ..
사회생활하면서 부터 알았으니까요. 우리 아버지 평생 이렇게 힘들게 돈벌면서 날 키워주셨구나..ㅠㅠㅠ 그때부터는 아버지 한테도 엄청 애틋해지더라구요.. 저희 아버지도 좀 무뚝뚝해서 그렇지 책임감 하나는 끝내주는 사람이거든요.. 그리고 그정도면 가장으로써도 그렇고 아버지로써도 좋은 사람같구요.. 아마 늦게 알았는건 제가 남자는 아니니까 엄마의 감정을 더 빨리 알았던것같아요..
오프라인에서는 다들 그렇지 않나요. 솔직히 인터넷에서 극단적인 예만 있어서 그렇지 ..
저는 엄마 돌아가셨지만. 엄마 살아계시는 저희 올케도 그렇게 제친구들도 다들 위에 193님 처럼 생각하던데요 ...
부모님 헌신생각하면 애틋해지죠.. 저는 아버지는 좀 늦게 알았는데 ..
사회생활하면서 부터 알았으니까요. 우리 아버지 평생 이렇게 힘들게 돈벌면서 날 키워주셨구나..ㅠㅠㅠ 그때부터는 아버지 한테도 엄청 애틋해지더라구요.. 저희 아버지도 좀 무뚝뚝해서 그렇지 책임감 하나는 끝내주는 사람이거든요.. 그리고 그정도면 가장으로써도 그렇고 아버지로써도 좋은 사람같구요.. 아마 늦게 알았는건 제가 남자는 아니니까 엄마의 감정을 더 빨리 알았던것같아요.. 그리고 자식도 인간인데 어떻게 나쁜것만 기억을 해요..
내가 받은게 있는데 나쁜것만 기억할수도 없죠..
심성 이라고 생각해요
엄마가 신이 아닌이상
최선을 다해서 잘 해 줬어도
아이가 받기엔 잘못한것도 있어요
근데 그 심성을 물려준것도 부모라서
감사해 하는 자식을 만드는것도 부모
불만투성이 자식을 만드는것도 부모 라고 생각해요
제 지인중 하나는
정말 환경이 별로 였었는데
늘 부모를 사랑하고 감사해 하더라구요
따뜻한 심성 감사할줄 아는 심성을 물려 받은거라고 생각해요
또 다른 한 아이는
아버지가 친구 어렸을때부터
늘 아파 누워 계셔서
엄마가 돈벌이를 시작 하셨어요
여자들 직장이 거의 없던 시대여서
엄마가 보따리 장사부터 시작해서
대기업 전자 대리점을 하셨던 분이고
자식들 혼자 힘으로 다 가르쳐서
판사 의사 되게 키웠는데
의사가 제친구
이 친구가 엄마에 대한 원망이 많아서
놀랐던 적이 있어요
우리 엄마는 헌신 그 자체였어요. 평생 자식들 맛있는거 해먹이고 뭐라도 해주는걸 기쁨으로 여기셨어요. 타지에 있다가 갑자기 집에가도 한상 가득 차려주셨어요. 자취할 때는 일주일에 한 번 올라 오셔서 냉장고에 반찬으로 가득 채워놓고 청소, 빨래 해두시는 우렁각시 하셨죠. 결혼해서는 집이사때마다 오셔서 거들어주시고 이불 호청 씻어 꿰매주셨구요. 부자는 아니지시만 손자들 때마다 용돈주셨고 첫째 손자는 돌때까지 정성으로 키워주셨어요. 항상 감사해하고 부모님께 잘하려고 합니다.
보통 우리나라 엄마 희생은 가히 기네스북감 일겁니다
근데 자식이 효로 보답하는집이 있는 반면 그반대도 있는거 보면
자식 인성따라고 그 엄마의 자식복이라 생각됩니다
보니까 자식이 사업한답시고 손 내밀때마다 화수분처럼
대주시고 이혼한 아들 재혼할때까지 손자 키워주고
그야말로 죽는날까지 헌신하시더라구요
삶의 극한으로 몰려도 우리 자식들을 포기안하심.
나쁜 부부관계에서도 관계개선을 포기하지않으심.
옷 화장품은 안사도 우리에게 들어가는 돈에는 아낌이 없으심.
그 와중에도 돈관리, 절약법을 가르치심.
집안 유산싸움이 생겼을 때 다 양보하심.
평생을 근검절약해서 어떻게든 모으고 모아 노후준비하심.
형편되는만큼 공정하게 증여하심.
가족이 아프면 노심초사 돌보심.
지금도 겨울에 난방끄고 지내며 저금하심.
자식들에게 남겨주겠다고...
항상 자식들 기분을 살피심.
뭘해도 무리한 요구없이 자식들 원하는대로 따라주심.
용돈달라 선물달라 요구한 적 없으심.
자식들을 비교하지 않으심.
사위, 며느리와 무탈하게 잘 지내시고
자식들과는 당연히 사이좋으시고
손자손녀들과도 정답게 지내시고 만사 두루 평안하심.
자식 성격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돈 한푼 안벌고 알콜중독으로 산 아버지 혼자 애틋하게
간호한 지인 보니 ....
엄마도 그 딸 혼자 간호에 열심
오프라인에서는 다들 그렇지 않나요. 솔직히 인터넷에서 극단적인 예만 있어서 그렇지 .. 222
여기는 좀 극단적인 사례가 많아서
사이좋게 잘 지내는 다복한 가정들 많아요.
자랑질한다고 눈치받을까봐 드러내지않을 뿐...
개고생시킨거 아니면 대부분 기본만 해도 애틋함이 있죠
못해준거만 기억되는 부모는 진짜 못한거라 맺힌게 많아 그럴거고요
아직 초6 인데 알든데요
자기한텐. 엄마밖에 없다는거
아빠를 좋아하지만 아빠는 자길 나몰라라 할꺼라는 것도
알드라고요
외동이고 제가 잘해주긴해요
학원 라이드 하며. 먹고싶다는거 다해주고
맞춰주니까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