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의욕이 없네요
고령의 어머니하고 사는데 기빨림으로 힘들어요
그렇다고 벗어 날 수도 없고요
성격도 극 소심형이라 여행도 가고 싶지 않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누워만 있고 싶어요
이러다 우울증이 오는건 아닌가 싶네요
이럴때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요?
그냥 누워서 독서나 하고 싶어요
삶에 의욕이 없네요
고령의 어머니하고 사는데 기빨림으로 힘들어요
그렇다고 벗어 날 수도 없고요
성격도 극 소심형이라 여행도 가고 싶지 않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누워만 있고 싶어요
이러다 우울증이 오는건 아닌가 싶네요
이럴때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요?
그냥 누워서 독서나 하고 싶어요
꼬마 니콜라 시리즈, 사피엔스(유발 하라리), 쇼퍼홀릭 시리즈(영어원서, 한국어번역서)
읽지마시고 계단오르기를 하든
걷기를 하든 밖으로 좀 나가세요
아 직장생활도 합니다
집에 들어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그렇죠
그러니 24시간 집에만 있지 않아요
너무 진지한거 말고 가볍고 유쾌한거 읽으세요.
저는 요즘 비문학만 주로 읽고 소설책은 안읽어서 잘 모르겠는데
과거경험으로는 차라리 그게 나았어요.
예전에 읽은 거중 하나는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추천해요.
작가가 글을 재밌게 썼어요.
책추천 감사합니다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당장구매하고요
꼬마 니콜라도 읽어 보겠습니다
기분 꿀꿀할 때에 좋은 책을 원하시니,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같은 책이 술술 읽히고 중간에 너무 아슬아슬하지도 않고,
어설픈 장풍에 사람이 팍팍 넘어지는 그 사이다 시원함에 무협지 좋아하는 사람들 심정 이해 되는 그런 책이라 기분전환에 좋은 책입니다.
요나스 요나손이란 작가가 깊이는 없는데 그렇다고 근본없지도 않아요. 읽을만 할 거예요.
앤디 위어의 '마션'도 비슷하죠.
전 위기가 아예 없는 것보다는 위기가 닥치긴 하는데 너무 고되게 그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하기보단, 의외로 주인공이 쉽게 쉽게 위기를 이기는 그런 책들이 힘들 때 좋더라고요.
힘들 때에 자기개발/계발서를 사 읽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저는 그건 좀 아닌 거 같거든요.
그런 책들 대부분이 '난 힘들어도 다 극복하고 지금 더 나은 자리까지 올라왔다' 이런 식으로 현재 이미 힘들어서 번아웃 되어서 쓰러지기 직전의 사람에게 죽을 힘까지 더 내 보라고 하는 것 같아서 딱 질색입니다.
저는 힘들 때엔,
만화책, 무협지, 무협지는 아닌데 비슷하게 적당히 사이다 같은 책들,
게임 그런 거 하면서 자신을 좀 풀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잠도 일부러 8시간 이상 시간 재가면서 자는 것도 좋구요.
힘 내시고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십시다.
세상끝의 카페
유행지난책인데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책 꼭 읽어볼게요
맞자요 자기계발서 같은거 힘들 때 못 일겠더라구요
너무 공감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들으며 나가서 운동과 사람만나기가 좋아요
몸쓰고
소소한 얘기라도 하면 좀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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