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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봉사활동 하러 갔다가 기분만 상하고 왔네요

........ 조회수 : 4,572
작성일 : 2024-03-06 16:52:56

노숙인들 상대롤 아침 배식하는 봉사활동 다녀왔어요

새벽 일찍가서 음식 준비하고 배식하고 청소 마무리 하니까 점심이 좀 지났는데

아니...거기서 일하는 담당자 같은 아주머니 왜 그렇게 봉사자들한테

말 띡띡 기분나쁘게 쏴붙이면서 신경질내고 불손하게 대하는지

결국 참여자중 남자 한분이 못참고

여기 사람들 무슨 댓가 받고 오는 사람들도 아니고

당신 아랫사람도 부하직원도 아니고 설사 그렇다해도 왜 그렇게 함부로 대하냐고 한마디 하니까

그때부터 꼬랑지 말더라구요

 

IP : 59.17.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6 4:54 PM (211.218.xxx.194)

    남자가 그래서 그나마 수그러들었을걸요.

  • 2. 허허
    '24.3.6 4:54 PM (175.120.xxx.173)

    별난 인간이네요.
    천지분간을 못하는거죠.

  • 3.
    '24.3.6 4:56 PM (220.94.xxx.134)

    거기서라도 자존감 세우고 싶은가? 봉사자들한테 웃기는 갑질이네

  • 4. ..
    '24.3.6 4:56 PM (106.101.xxx.71)

    그런맘으로 봉사를?

  • 5. .....
    '24.3.6 4:57 PM (175.201.xxx.174)

    으휴 못난 사람...
    그런데서까지 갑질하려고 하네요
    남자분 사이다네요
    원글님 기분 푸셔요

  • 6. ...
    '24.3.6 5:01 PM (114.200.xxx.129)

    무슨 그런마음으로 봉사는 그 남자 진짜 사이다이긴 하네요 ...

  • 7. 인간은
    '24.3.6 5:02 PM (123.199.xxx.114)

    모이면 서열정리를 하니
    모이는곳에 안가요

    우두머리가 누구냐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 다르거든요

  • 8.
    '24.3.6 5:2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전에 구립도서관에 자봉했었는데 거기서도 직원이 틱틱
    정작 관장 사서는 친절한데 무기계약직 직원 둘이 어찌나 ㅈㄹ하든지
    더 웃기는 건 봉사자중 봉사에는 관심없고 기간제자리 얻으려고
    들어와서 일은 안하고 그 계약직이랑 노닥거리고 저녁에 같이 술마시러 나가고 결국 정치질하는 봉사자들이 돌아가면서 기간제
    다해 먹어서 봉사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맥빠져서 다 그만두고ㆍ

  • 9. 어디나
    '24.3.6 5:41 PM (125.130.xxx.125)

    그런 인간이 꼭 있어요.
    저런 사람들이 꼭 자기가 대장이라도 되는 듯 함부로 굴다가
    저렇게 한소리 들으면 잠깐 뜨끔 하더라고요

  • 10. ..
    '24.3.6 8:02 PM (211.36.xxx.10)

    아 .. 안타갑네요
    좋은 마음으로 가셨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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