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목표 옷안사기!!!

돈쭐 조회수 : 3,191
작성일 : 2024-03-06 10:02:28

저의 올해 목표가

현금으로 생활하기 에요 

그동안 선저축 후 남은걸로 생활 하긴 했지만

그래도 생활비 오버되면 신용카드도 좀 쓰고

사고싶은 옷이 생기면 카드할부로도 좀 사고 했었는데..

이젠 금지 하려구요,,,현금으로만 생활하기..(이거 많이 빡시네요)

일단 제 옷안사기, 신발안사기, 가방 안사기 에요

왜냐 옷도있고 신발도 있고 가방도 있으니까요 ㅋㅋㅋ

어느날 옷장을 열어보니 특히 여름원피스들이 어머어마 하네요

제가 스커트 원피스를 좋아해서 여름엔 옷들이 저렴하니

저렴한 것들 위주로 많이 사다보니..꽉꽉 이네요

있는것들로만 코디해서 입어도 실컷 입고도 남겠더라구요

 

그래서 1,2월 잘 버티고 3월로 넘어왔는데

오늘 에이블리에 트레이닝 통바지 2개가 아른거려요
봄에 입으면 될것 같은데..

딸이 제가 좋아하는 트레이닝 통바지를 입고 다녀서 다시 사야 할것 같거덩요

그런데 왜이리 양심에 찔리는지..

사는순간 시작될것 같아서 ㅋㅋ 2개해봤자 23,000인데

왜 2개냐면 블랙이랑(지금입을것) 그레이랑(봄용) 필요해서....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고민을 더 해보려구요

 

그래도 1,2월 제 택배가 온적이 없어서 뿌듯하게 지내고 있어요

화이팅!! 

 

 

 

 

IP : 118.41.xxx.2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24.3.6 10:05 AM (175.223.xxx.153)

    맞벌이 중인데 2년간 옷 한벌 안사고 버티고 있어요 ㅜ
    경기 안좋아 옷 이 그렇게 안팔린다네요

  • 2. ㅂㄱㅋ
    '24.3.6 10:08 AM (211.198.xxx.109)

    저는 그동안 너무 안사서 옷들이 낡아서 좀 창피하더라구요
    사람처럼은 다녀야하기에
    한계절에 한개정도만 사자가 올해목표예요 ^^

  • 3.
    '24.3.6 10:08 AM (211.114.xxx.77)

    올해는 악세사리 금지. 가방 금지. 옷은 계절별로 한벌씩만. 좋은걸로...

  • 4. ㅇㅇ
    '24.3.6 10:09 AM (222.233.xxx.216)

    저도 옷 안사기 굳게 다짐했고 연휴에 스타필드 가서 아이 옷만 사고 저는 안샀어요

    올해 수입이 줄어서 제것에서 절약해야 살겠어요
    있는거 대충 입고 살아봐야죠

  • 5. 소비
    '24.3.6 10:11 AM (125.128.xxx.139)

    소비가 지구환경의 최대 적이다!!!! 다짐하고 다짐하는데
    작은걸로 우르르 무너지곤 해요.
    저도 올해는 최대한 안사보려고 하는데
    바지정도면 그냥 사셔도 ^^

  • 6. ㅇㅇ
    '24.3.6 10:11 AM (182.229.xxx.205)

    저도 동참. 안 사기는 실천이 어려워서 최소한으로 열번은 생각하고 사기ㅎㅎ

  • 7. 저도
    '24.3.6 10:11 AM (222.102.xxx.216)

    올해 옷 안사기, 화장품 안사기 계획하고
    실천중인데
    가능할란가 모르겠네요 ㅎ

  • 8. 어머
    '24.3.6 10:11 AM (106.247.xxx.197)

    제 올해 목표가 꼭 필요한것만 사기입니다.
    그중에 특히 옷, 신발, 가방 안 사려구요. 계절별로 입는옷은 한정되어 있고 한번도 안 입고 계절 바뀌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안 입는 옷은 정리하고 꼭 필요한 입는것만 옷장에 두고 살기.

    그리고 가능한 집밥해먹기. 저의 목표입니다. ^^

  • 9. ...
    '24.3.6 10:12 AM (118.221.xxx.25)

    딸은 핑계고요
    딸이 내걸 자꾸 입는다면 딸 추리닝을 사주세요
    내꺼 말고 딸 사주세요
    이렇게 핑계가 하나씩 생겨나면 금방 무장해제됩니다

    그리고 현금 쓰는 거, 카드 안쓰는 거, 옷 안사는 거, 완전히 정착되고 습관되려면 몇년 걸립니다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나 열심히 해보세요, 화이팅~

    저도 원글님과 똑같이 작정하고 해봤는데, 정착하는데 몇년 걸리더라구요
    옷 많은 것도 똑같아서, 전 아마 죽을 때까지 이 옷만 입어도 입고도 남을 것 정도예요
    옷 안산지 이제 10년 쯤 된 촌스런 아줌마인데요
    옷 안사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거울 보는데, 내가 유행에 떨어진 촌스런 사람처럼 보이는 순간입니다.
    맵시가 아니라 필요로 옷을 보는 마음이 자리잡아야 그 강을 건널 수 있습니다
    조금 촌스러워 보이고 유행에 뒤떨어져도 깨끗하고 단정하게 입으면 되는게 옷이다, 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 10. 굥정부
    '24.3.6 10:15 AM (221.143.xxx.13)

    에서 경제를 망치고 고물가라서
    자동으로 그리 되네요.
    최소한으로 소비해도
    생활비는 줄어들지도 않는 매직..

  • 11.
    '24.3.6 10:17 AM (211.36.xxx.93) - 삭제된댓글

    몇 년째 옷 안사고 살아요.
    옷 사고 싶을 땐 옷장 정리를 해요.
    그러면 잊고 있던 옷들이 튀어나와서 새옷 살 필요가 없더군요.

  • 12. ..
    '24.3.6 10:35 AM (211.206.xxx.191)

    원피스 사고 싶어 사이트 아이 쇼핑중...ㅠ
    저는 안 입는 롯 덜어내기가 목표입니다.

  • 13. ....
    '24.3.6 10:36 AM (128.134.xxx.112)

    ㅠㅠ 끝없는 옷 욕심...

    저 어제 밤 라방으로 봄 슬랙스랑 블라우스 샀는데요..
    이걸 끝으로 안살래요.

    저도 동참할래요. 그만 좀 사자!

  • 14. 절약
    '24.3.6 10:41 AM (116.44.xxx.5)

    모든 소득분위에서 소득 감소+물가 상승. 저도 올해는 옷이랑 메이크업 제품 안사고 주 2~3회 하던 외식도 1회 이하로 줄이려고 합니다.

  • 15. ….
    '24.3.6 10:53 AM (49.195.xxx.19)

    저 올해 시작할 때 결심했는데, 1,2월 못 지켰거든요. 3월부터 큰 결심하고 시작합니다.

  • 16. 저도
    '24.3.6 10:56 AM (118.235.xxx.104)

    애들꺼만 사고 제꺼 안산지 일년되었네요 외식도 거의 안하고 도시락싸서 일하러갑니다 가끔 컵반같은것도 먹고..머리 파마해야하는데 한달두달 미루고 있음..ㅠ
    채소사먹은지 오래..싼 무나 양파만 사봤고 푸른채소는 구경도 못해요 이렇게 살아야하는건가요..

  • 17. ㅇㅇ
    '24.3.6 11:03 AM (211.114.xxx.140)

    저도요..
    일단 잘 찾아서 입기!!
    드라이 값이 비싸도 드라이 해서 입기

  • 18. ㅇㅇ
    '24.3.6 11:17 AM (121.128.xxx.222)

    옷. 가방. 악세사리 안산지 9개월차입니다 ㅎ

  • 19. 지름신
    '24.3.6 11:33 AM (58.126.xxx.131)

    아 오늘도 두개나 주문했는데....
    초심을 잡아 원글님처럼 다시 안사기로 해보겠습니다.....
    지름신 훠이훠이|~

  • 20. 문파여사
    '24.3.6 11:44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작년에 옷 안사기 결심해서
    쭉~~지키다가 12월 세일 때 무너졌어요.
    그래도 1월~11월까지는 꾹~참았습니다.

  • 21. 구름
    '24.3.6 12:36 PM (58.227.xxx.158)

    저는 여름에 살 옷 하나 이미 정해두었고
    그거 빼곤 옷 안 사기,먹는 거, 없으면 안 되는 세제 휴지 같은 건 빼고는 안 사기 결심했어요.
    터져 나가는 옷장 보면 저거 하루에 하나씩 입어도 한 계절 가겠다 싶은데 왜 옷은 이리 사고 싶은 걸까요 ㅠ

  • 22. ...
    '24.3.6 1:36 PM (211.243.xxx.59)

    경각심이 드네요
    저도 동참해야겠어요

  • 23.
    '24.3.6 3:21 PM (14.33.xxx.113)

    저도 잘 참았는데
    오늘 티셔츠랑 트렌치 하나 샀어요.
    오늘 뭔가 두개 버리려고요.
    봄은 참기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3859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스드메도 어려운데 퍼얼레? 결혼비.. 1 같이봅시다 .. 2024/03/09 894
1563858 푸쉬 도어에 손잡이 달았더니 속이 다 시원해요 8 ㅇㅇ 2024/03/09 2,097
1563857 나솔 10기돌싱 영철, 현숙 헤어졌네요. 31 흠흠 2024/03/09 7,718
1563856 윤 정부 정말 무능하고 멍청하네요 의사는 왜 건드림? 24 .. 2024/03/09 2,688
1563855 무릎건강위해 복용하는 영양제 있으신가요? 3 모모 2024/03/09 1,241
1563854 ADHD약 장기복용시 지능에 영향이 있나요? 18 흐음 2024/03/09 2,768
1563853 쿠ㅊ 스텐내솥으로 된 밥솥 반품하고 쿠쿠 코팅 내솥으로 사야하나.. 8 스텐내솥사고.. 2024/03/09 1,958
1563852 현 정부 의료 제도의 이해 4 의료대책 2024/03/09 562
1563851 전세가 1억3천이면 보증금9천일때 월세가 얼마인가요? 7 .. 2024/03/09 1,676
1563850 의사들 문제 6 의대 2024/03/09 794
1563849 장예찬 후보가 성적으로는 엄청 진보군요 16 아이쿠야 2024/03/09 2,352
1563848 요즘에도 합가해서 사는 집들이 있나요? 7 ..... 2024/03/09 2,551
1563847 볶은 검정콩 갈아도 될까요? 질문 2024/03/09 557
1563846 남자들이 육아,가사일을 도와줬다는 범위가 뭘까요? 14 ........ 2024/03/09 1,340
1563845 친척들이 요양병원 면회온다는데요 11 주말 2024/03/09 3,647
1563844 대통령이라면 이게 정상 아닌가요? 25 토요일 2024/03/09 3,387
1563843 80세이상 시술후 보약 문제 7 2024/03/09 1,171
1563842 저한테 꽃향기가 나나 봐요. 10 2024/03/09 6,702
1563841 등 온열기구 사용하시는 분? 푸념 2024/03/09 518
1563840 “느린학습자, 낙오 방지하려면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필요” 3 새로운미래 2024/03/09 1,509
1563839 대기업 근속30년이면… 6 맑은날씨 2024/03/09 4,983
1563838 감기 코막힘. 한쪽만 계속되요. 이상하죠? 7 Asaaa 2024/03/09 1,096
1563837 한국의 보수들은 독재정치를 원하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3 독재화 진행.. 2024/03/09 455
1563836 윤 정부, 초특혜 우크라 퍼주기 공식화 일단 최소 3조 원 8 !!!!!!.. 2024/03/09 1,218
1563835 명상도구 어떤게 좋나요? 3 명상 2024/03/09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