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아이가 친구를 만들고 싶어 하는데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려운 친구 사귀기 조회수 : 1,207
작성일 : 2024-03-05 18:24:23

올해 중학교 입학한 아이인데 초등학교 5학년에 전학을 와서 친구 사귀는걸 좀 어려워 했었는데 중학교 올라가서도 똑같네요.... 

 

6학년때 친구 사귀었는데 성격이 이상한 친구여서 결국엔 안좋게 헤어졌어요.... 

 

그리고 중학교 올라갔는데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 같은반 아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저도 소극적인 성격이라 두루 친해지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뭐라고 이야기를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해 줄 수 있는 말은 양옆에 뒤에 앉은 친구에게 인사도 먼저 하고 말도 먼저 걸고 그렇게 해라 이야기는 했거든요...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어른들) 큰 아이가 성격이 좋아서 친구 많이 사귀게 될테니 걱정 말라고 하는데 어른이 보는 아이와 또래가 보는 아이가 다르다 보니 제가 걱정이 되네요..

애아빠는 그런것도 자기가 다 겪어야 할일이니 뒤에서 지켜 보라고 하는데 저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거 알지만 그래도 맘이 좀 안놓이네요....

 

너무 말을 많이 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말을 많이 들어줘라...주제에 집중해서 이야기 하고 다른 이야기는 하지 마라 이렇게만 타일렀네요....

 

 

IP : 218.239.xxx.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둘맘
    '24.3.5 6:28 PM (175.120.xxx.173)

    성향 비슷한 애들끼리 친해져요.
    개학한지 며칠 안되었고
    중1 이니 다 안테나 세우고 있습니다.
    한 달 정도 지나면 어울리고 친구 생깁니다.

  • 2. ....
    '24.3.5 6:36 PM (116.41.xxx.107)

    아들인지 딸인지요?

  • 3. 딸이예여..
    '24.3.5 6:41 PM (218.239.xxx.32) - 삭제된댓글

    아들이었으면 걱정은 안했을거예요.

  • 4. 딸이예요
    '24.3.5 6:44 PM (218.239.xxx.32)

    아들이었다면 걱정은 덜 했을것 같아요..(둘째가 아들이예요)

  • 5. 바람소리2
    '24.3.5 6:50 PM (114.204.xxx.203)

    먼저말 걸어보라 하세요
    새 학년 초기마다 다들 고민해요

  • 6. 중2맘
    '24.3.5 6:54 PM (58.226.xxx.122)

    아이 친구문제 어렵죠.
    그런데 조심스러운게
    너무 다가가거나 저자세(?)처럼 보이면 만만하게 보는 못된냔들이 꼭 있더라구요.

    너는 너무 훌륭하니까 자연스럽게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을거야.
    조급해하지말자.
    아무리 인싸처럼 보여도 그나이에 친구문제는 누구에게나 어렵단다.
    모두 가지고 있는 숙제니까 너만의 고민이라고 생각하지말자
    이정도 조언이 좋을 것 같아요.

    따님에게 꼭 좋은 친구 빨리 생기길 빕니다

  • 7. 한 달 정도
    '24.3.5 7:17 PM (58.123.xxx.123)

    애들 다 힘들어해요 나만 친구없는 느낌.
    너무 의기소침하지말고. 주변.친구에게 말걸어보라고 하세요 ㆍ그것밖에 할게없어요 ㆍ엄마는 조금씩.친해지니까.걱정말라고 자주 얘기해주고 같이 전전긍긍하지마시고요. 초딩과 다르니 중딩땐 친구사귀고 즐겁게 지낼거예요 ㆍ

  • 8. 그런데
    '24.3.5 7:18 PM (122.34.xxx.60)

    새콤달콤이나 마이쮸같은 거 가져가서 쉬는시간이나 급식 시간에 옆에 앉은 아이나 말 걸어보고 싶은 친구에게 슬쩍 (낱개로) 주면서 같이 먹으라고 해보세요
    먹는 거 한 두 개 거내는 거,
    그리고 스몰토킹 연습 시키세요.

    오늘 춥다ᆢ 라든가, 학생증 사진 찍었냐든가, 과학쌤 숙제가 뭐였냐든가ᆢ

    뭔가 가벼운 주제로 말 거는 거 연습시키세요. 그러다 상대가 말하면 잘 듣고 잘 대꾸하는 거ᆢ

    학교 도서관에 자주 가서 책 빌리면 책 좋아하는 친구들 사귈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3788 82 회원가입 안되는데.... 5 ... 2024/03/08 1,964
1563787 한동훈위원장 제발 조국이랑 토론해서 싹 발라주세요. 27 ........ 2024/03/08 2,464
1563786 이효리 레드카펫에 SG 워너비 2 지금 2024/03/08 3,001
1563785 김영삼의 3당합당 이후로 부산이란 도시는 서서히 쪼그라들었어요 5 야성의도시 2024/03/08 1,152
1563784 계단오르면 다들 숨차지 않나요? 23 모모 2024/03/08 5,219
1563783 하남이나 미사리 맛집 추천해주세요 15 ... 2024/03/08 2,251
1563782 세계 여성의 날과 박완서 소설 7 2024/03/08 1,786
1563781 카톡 추가된 상대방 전번 알수 있나요? 4 ... 2024/03/08 1,720
1563780 이케아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 이용해보신 분 있나요? 이케아 2024/03/08 499
1563779 정부 "응급·고난도 수술 수가만 전폭 인상" 8 ㅇㅇ 2024/03/08 2,138
1563778 메주로 장 언제까지 담을수 있나요? 4 78 2024/03/08 861
1563777 무릎 인공관절 수술한 아버지 9 수술 2024/03/08 2,686
1563776 교환학생문의요~ 7 엄마 2024/03/08 1,107
1563775 국힘 공천과 민주당 공천의 차이점 2 ㅇㅇ 2024/03/08 672
1563774 패스트 라이브즈 보신 분 있나요? 6 궁금 2024/03/08 2,038
1563773 극장인데 저 횬자만 있어요ㅜㅜ 35 .. 2024/03/08 17,153
1563772 원더풀월드 예상되는 스토리는 7 음... 2024/03/08 3,656
1563771 투표 후 개표 시에 일어나는 섬뜩한 실증적 '부정' 장면 증좌들.. 4 시민 1 2024/03/08 1,205
1563770 호주에 사갈만한 선물 10 ... 2024/03/08 1,552
1563769 핸드폰 어디서하는게 싸요? 4 2024/03/08 1,409
1563768 아버지가 많이 걸으면 고관절이 아프시대요 9 허리 2024/03/08 2,182
1563767 경선서 탈락한 ‘대장동 변호사’ 김동아 돌연 구제 14 민주당대박 2024/03/08 2,567
1563766 보톡스 내성 잘생기나요???? 5 ... 2024/03/08 2,648
1563765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4억짜리 여론조사, 윤석열 심판.. 4 같이봅시다 .. 2024/03/08 1,422
1563764 당근 힘드네요 8 ... 2024/03/08 2,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