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사 말없고 웃음이 없고 심각하고 재미없는 성격의 남편 있나요?

ㄷㄴ 조회수 : 3,062
작성일 : 2024-03-05 17:29:24

여기  제 남편말고 또 있나 해서요?

 

성격이 너무 독특하고

저 제목 플러스 불만섞인 행동과 표정에

삐딱하고  속좁은 남편이라

아이들도 빼박 닮아서..

제 속이 문드러지네요

 

집안 분위기가

숨막히고 삭막하고 불안한 정적이고

재미가 없어요..

이런  집안에 있는게   제일 싫으니..

이걸 어쩌면 좋나요? ㅜㅡ

 

나가면 활발하고 위트있다가도

집에만 들어와서  애들이건

남편이 이런 분위기하고 있으면

진짜  저도 같이  회색빛인간이 되네요 ㅜ

 

IP : 58.230.xxx.2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3.5 5:30 PM (116.42.xxx.47)

    원래 그런 남자인건지
    결혼후 달라진건지

  • 2. ...
    '24.3.5 5:30 PM (114.200.xxx.129)

    연애는 그런 성격이었는데 어떻게 하셨는데요.???
    그성격을 연애때 철저하게 숨길수도 없잖아요

  • 3. ..
    '24.3.5 5:31 PM (106.102.xxx.14) - 삭제된댓글

    필요한 것만 취하고 밖에서 즐겁게 지내세요. 갱생희망 없어요. 애들도 닮아요. 이번생 그래요. 제가 경험자

  • 4. ...
    '24.3.5 5:32 PM (106.102.xxx.12) - 삭제된댓글

    애들이라도 어릴때 님이 분위기 주도해서 대화 많이 하고 밝게 키우시지...

  • 5. 휴식
    '24.3.5 5:35 PM (125.176.xxx.8)

    남편 분위기에 휩쓸려 살지 마세요.
    그거 안고쳐질텐데 이혼 아니면 그냥 내나름대로 재미있게
    사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ᆢ

  • 6. ㅇㅇ
    '24.3.5 5:37 PM (116.42.xxx.47)

    이렇게 지내는게 불편하면 원글님이 여우가 되세요
    남편도 뭔 불만이 있으니 저렇게 지내는거죠
    집이 행복한 보금자리가 아닌
    현관 들어오기전부터 답답하면 어쩌나요

  • 7. 이게
    '24.3.5 5:4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남편 성격이나 성향이 결혼 후 달라진걸까요?
    아님 남편 조건이 상당히 좋았던 걸까요?
    전자라면 뭐 억울하겠지만 답이 없으니 그냥 혼자라도 아이들이랑 분위기 업시켜서 재미있게 지내보시고
    후자라면 그저 조건 보고 결혼한 스스로를 탓하며 그 조건이라도 충분히 누리고 살아보시길...

  • 8. 힘들죠
    '24.3.5 5:44 PM (175.193.xxx.206)

    친정아버지가 그랬어요. 뭔가 재미있는 분위기 만들려고 학교에서 있었던일들 에피소드 이야기 꺼내면 면박주고 자식들이 알아서 조용히 다 입을 닫게 만들어요. 그러면서 또 살갑게 다가오는걸 원하셨죠.
    뭔가 철학적이고 진지하고 똑똑한것 같지만 숨막히고 답답하고 밝은에너지가 없고 같이 있기가 싫어졌어요.
    어쩌다 안부전화라도 의무적으로 해왔고 심각한 고민 있을땐 잘 들어주긴 하셨어요. 잘 지낼땐 할말이 없구.
    제가 남편과 살면서 반대로 그런스타일이더라구요.
    잘 웃는 남편덕에 저도 웃고 사는게 이렇게 행복한거라는걸 알게 되었지만요.

  • 9. ㅇㄱ
    '24.3.5 5:48 PM (58.230.xxx.243)

    원래 시댁집안 자체가
    소통없는 재미없고 말없는 가족이더라구요

    말을 해도 티비보고 각자 엉뚱하고 지식적인 말만 하는

  • 10. ㅇㄱ
    '24.3.5 5:51 PM (58.230.xxx.243)

    연애때 저도 무지했죠..ㅜ

    남편이 상식은 풍부하고 공부한거나
    지식적인건 아는게 많아서
    감정을 나누는 대화는 전혀 못하고(저도 그때는 못했어요 ㅜ)
    아는거 술술 읊는건 잘했는데 제가
    그건 또 신기하고 재미있으니
    자꾸 물어보고 와 신기하다 오 그래요?
    이러면서 리액션 해주니 그게
    좋아서 나른 자기와 맞는 여자라고
    생각했더라구요

    전 진짜 머리로만 아는게 많아서
    그런 이야기 나올때만 잘난체하며
    말을 하는 사람인줄 몰랐어요 ㅜ

    사람 잘못 본 제 잘못인건 알겠는데요
    그렇다고 어땋게 이렇게 평생 살며

    아이들까지 이러니..진짜
    죽고싶네요..

  • 11. ㅇㅇ
    '24.3.5 5:57 PM (116.42.xxx.47)

    그럼 다른가족들에겐 정상인거고 원글님만 불편한거네요
    받아들이시고 감정소통은 밖에서 하세요
    친구들이나 친정가족들 취미생활 등등으로 푸셔야죠

  • 12. ...
    '24.3.5 7:43 PM (125.133.xxx.231) - 삭제된댓글

    매사 트집잡고 시끄럽게 굴고
    하루종일 성질만 내는 남편도 있어요
    미쳐요
    진짜 시달린 인생이 아까워요
    나이가 들어가니 더더 후회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3710 허리베게 5 허리 2024/03/08 745
1563709 마트에서 카트에 허리를 받혔는데요 5 마트 2024/03/08 3,071
1563708 조문가야하는데 뭐라고 인사해야하나요 8 어려워요 2024/03/08 2,125
1563707 테블릿 pc에서 궁금이 2024/03/08 232
1563706 역사교과서 손대나...검정결과 발표, 총선뒤로 돌연 연기 3 ... 2024/03/08 967
1563705 의사들이 그동안 욕심을 좀 내려놨더라면 이지경까지 안 왔을 텐데.. 45 그러게 2024/03/08 3,234
1563704 고딩 학교방과후수업 ㅁㅁ 2024/03/08 452
1563703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임플란 해보신분 계신가요? 7 Fj 2024/03/08 1,266
1563702 데친 양배추 어떻게 소진할까요? 8 ... 2024/03/08 2,061
1563701 복귀하는 전공의 수련기관 바꿔준대요. 25 ..... 2024/03/08 2,680
1563700 블로그나 뉴스 등 저장해서 데이터 없이 읽을 방법이 있을까요? 2 여행중 2024/03/08 310
1563699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출국금지 해제 10 ㅇㅇ 2024/03/08 1,361
1563698 겨울 다 갔는데 코트 15 코트가뭐길래.. 2024/03/08 4,348
1563697 수술전 보험 못들까요?? ........ 2024/03/08 506
1563696 간호법 뒤집었듯이 김건희 특검법도 거부권 뒤집어라 3 어휴 2024/03/08 1,028
1563695 사촌 시누 남편 우리 시가 인사 오면 누워만 있어요 3 2024/03/08 2,504
1563694 키작은 아들이 28 자존감 2024/03/08 6,118
1563693 위고비보다 2배 빠른 감량의 비만약 나오는 듯 8 ㅇㅇ 2024/03/08 2,291
1563692 헬스기구 사용법 잘 배우는 법은 뭘까요? 7 2024/03/08 1,587
1563691 파묘 아쉬운 점 12 .... 2024/03/08 3,066
1563690 82쿡바자회로 만들어주신 416tv 10주기 영화상영 4 유지니맘 2024/03/08 491
1563689 살림잘하는 어머님들은? 5 궁금 2024/03/08 2,038
1563688 남자 정장 드라이클리닝 권장 옷은 꼭 드라이클리닝 해야하나요? 5 .. 2024/03/08 892
1563687 그래서 일본 후쿠시마(?) 사과는 들어오나요? 17 ,,,, 2024/03/08 1,825
1563686 민주 비례연합당이 긴가민가 하면 조국혁신당으로 27 ... 2024/03/08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