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렇게 옷을 기워입는 분 거의 없겠지요? ㅎㅎ
얇은 울100프로 가디건인데 색상도
맘에들고 엄청따스해요
얇아서 존재감도 거의 없구요
진짜 오래 입어서 보풀도
있고 많이 낡았어요
심지어 겨드랑이 부분은 미어지기까지
근데 제가 이걸 꿰매고 있네요
되저히 못버리겠어요
요즘 이렇게 옷을 기워입는 분 거의 없겠지요? ㅎㅎ
얇은 울100프로 가디건인데 색상도
맘에들고 엄청따스해요
얇아서 존재감도 거의 없구요
진짜 오래 입어서 보풀도
있고 많이 낡았어요
심지어 겨드랑이 부분은 미어지기까지
근데 제가 이걸 꿰매고 있네요
되저히 못버리겠어요
멀쩡한 양말이 꼭 엄지잘가락부분만
구멍나서 바느질하곤 해요. 바느질도 재밌고
꿰매고 나면 감쪽 같은 양말 보면 보람도 있어요.
집에서 입으면 어때요,편한 것이 좋지요. 그거 입고 친구들 만나러 가면 궁상이라고 하겠죠
낡은옷 매니아 입니다.
새옷은 맘 붙이기가 오래걸리고..
오래된 옷이 편합니다.
속옷 애착이 제일 심해요..그건 수선집에다 맡길수도 없기에
바느질통 항시 대기입니다.
궁상 이라는 말이 참 안좋은것같아요
허세는 나빠도 절약은 좋은건데 말예요
이제 사람들이 눈에보이는것말고 말, 정신, 마음 등 내면과 본질등 진짜 가치에 집중하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어요
저도 기워야하는 니트가 한 댓벌 있어요
전 낡았다기보다 좀의 공격을 받아서 구멍이 뽕뽕 ㅠㅠ
궁상 이라는 말이 참 안좋은것같아요
허세는 나빠도 절약은 좋은건데 말예요
이제는 사람들이 눈에보이는것 말고
말, 정신, 마음, 눈빛등 내면과 진짜 가치에 집중하는 그런 시대가 왔으면 좋겠어요
진짜 요즘 양말은 몇번 신으면 엄지쪽에 구멍이 잘 나서
바느질해서 신어요.
구멍 조금 난것들은 바느질해서 입습니다.
그거땜에 버리기에는 환경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너무 큰 낭비같아요.
답변을 구하시는 글이 아니니... 이런 저런 사연과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사는거죠 뭐.
저도 어제 양말 구멍난 거 몇 짝 꿰맸어요.
저도 엄지쪽만 구멍이 나서 버리기 아까워서요.남편이 보더니 버리지않고 그걸 꿰매고 있냐고
한 말씀? 하시길래 내 엄지발가락만 넘 위로 솟았다고 말해줬어요.
옷이 복받았네요 ㅎ
이렇게 아껴주고
양말 이불도 꿰매 씁니다 ㅎ
20년된 신혼에 처음으로 산 이불시트가 있어요
중간에 주욱 찢어졌는데 꿰매서 쓰고 있어요.
낡은 물건 유지하는 기분 좋아요
바느질 도구 없는집도 많다네요
대학생 우리딸들도 바느질 못해요
시조카보니 결혼하고 아기 낳고 전업하면서 애기 옷 만들어 입힌다고 배워서 입히던데....
양말 기워 신었는데 요즘은 좀 귀찮더라고요.
원글님 글 읽으니 마음이 포근해지네요.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댓글 보니 이런 이웃이 많다니.
저 아는분은 좋아하는 양말이라고
7번이가 8번째 꼬매는 거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