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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문:뭐 먹고 싶은 거 있어? 사다줄게 - 답변: 당신이 사다주고 싶은 거

남편 화법 조회수 : 2,863
작성일 : 2024-03-04 10:54:41

부아가 치밀어서

알았어, 안 사올게 

 

어제 오후 3시에 아들 생일 케익 사러 나가면서 

내심 저녁도 해결하길 바라면서 '뭐 먹고 싶은 거 있냐'고 남편에게 물었더니

제 질문에 결자해지 답변으로으로 공격해버리네요.  

답변도 짜증났고, 저녁밥도 제가 차려야될 것 같아 더 짜증났어요.

 

 

IP : 211.217.xxx.23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4 10:56 AM (121.165.xxx.30)

    우리는 오늘장보려고 필요한건? 하면 없어..
    그래놓고 집에먹을게 늘 없네 ...이타령...휴

  • 2. ......
    '24.3.4 10:57 AM (118.235.xxx.227)

    ㅎㅎㅎㅎ
    그럴땐 알았어하고 나 먹고 싶은걸 사가면 됩니다.
    남편이 안먹으면 먹고싶은거 사오라며 왜 안먹어?
    먹기 싫으면 먹지마 하고 굶든말든 신경쓰지 마세요.

  • 3. ..
    '24.3.4 10:57 AM (175.212.xxx.96)

    화가 많으시네요
    그럴땐 그냥 님이 드시고 싶은거 사가서 보란듯이 드세요

  • 4. ??
    '24.3.4 11:00 AM (211.201.xxx.98)

    이번뿐아니라 쌓이고 쌓인게 터진듯.
    딱 이 대화에선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앞으로는 그래 나 먹고싶은거로 살게 같이 맛있게 먹기다!
    이러세요
    아내가 그말을 공격이라고 느끼게 한 남편도 반성하시고요.

  • 5. 왜화가나시나요?
    '24.3.4 11:01 AM (211.104.xxx.48)

    내가 먹고 싶은 거 사가지고 가서 먹으면 되는 거 아닌가?

  • 6.
    '24.3.4 11:02 AM (211.60.xxx.151)

    뭐가 문제
    암거나 사가서 먹으면 되죠

  • 7. 계획에 없던 일
    '24.3.4 11:04 AM (180.80.xxx.68)

    갑자기 물어보면 생각이 잘 안나요.
    장보러 가기 전에 저녁 먹을 것에 대해 얘기해보자 해보세요.
    그런데 사실 그러다보면 내가 먹고 싶은거 잘 못먹고 배가 산으로 가요.
    그냥 내가 먹고 싶은거, 아니면 냉장고에서 먹어야 할 것으로 정해서 그냥 진행하세요.

  • 8.
    '24.3.4 11:14 AM (220.117.xxx.100)

    “내심 저녁도 해결하길 바라면서”라고 쓰셨는데
    그냥 말로 하시지 그러셨어요
    나가는 김에 뭐 사갈테니 저녁으로 먹자고
    속으로 생각하고 이상적인 모습 기대하지 마세요
    표현하시고 소통하세요
    그게 오해도 줄이고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도 줄이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 9. 뭔지 알아요 ㅋ
    '24.3.4 11:16 AM (121.133.xxx.137)

    저는 나가면서 단톡방에 공지합니다
    나 마트간다 필요한거 있으면 톡 남겨.
    바로바로 생각 안나요 ㅎㅎ

  • 10. ....
    '24.3.4 11:17 AM (112.220.xxx.98)

    쌈닭이에요?
    아무거나 사와도 먹겠다는 소린데
    공격은 님이 한거잖아요
    그래 안사올께라니
    남편 어이없고 정도 다 떨어지고 없을듯

  • 11. ...
    '24.3.4 11:25 AM (118.235.xxx.222) - 삭제된댓글

    화가 많으시네요
    글로만 봐선 잘못한게 없어보이는데

  • 12. ..
    '24.3.4 11:30 AM (180.67.xxx.134)

    뾰족하시네요. 피곤 스타일.

  • 13. 반대입장
    '24.3.4 11:39 AM (175.208.xxx.164)

    갑자기 물어보면 생각 안나요. 그럴땐 두세가지 제시하고 선택하게 하세요.

  • 14. ...
    '24.3.4 11:43 A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1. 차트를 만듭니다. 바로 만들 수 있습니다.
    날짜는 양력으로 넣으시고 시간은 24시 씁니다.
    지역은 서울 하셔도 되고 시간 애매 하시면 30분 단위로 앞뒤로 움직여보세요.

    https://www.jovianarchive.com/Get_Your_Chart

    2. 숫자 34가 있는 네모에 색깔이 있으면
    예/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뭐 먹을래?는 답하기 어렵습니다.
    짜장면 먹을래, 짬뽕 먹을래? 는 고르기 어렵습니다

    밥 먹을래?
    짜장면 먹을래?
    이런 식으로 물어보는 것이 좋아요.

  • 15. 오오짱
    '24.3.4 11:43 AM (119.201.xxx.219)

    대답에는 문제 없어 보이나, 평소에 남의편이 싫었던건 아닐실런지...

  • 16. …….
    '24.3.4 11:43 A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내가 바라는 답이 있는데 본인도 그게 뭔지 모르면서 상대방이 알아사 잘 대답하길 바라는거쟎아요. 남편 대답은 잘못된 게 없어요.
    문제는 본인이 저녁메뉴 생각하기 귀찮고, 밥하기 싫은거에요. 그러면서 동시에 남편이 먹고싶은 거 사다줘서 생색은 나게 하고 싶구요.
    피곤하고 귀찮아도 내 뇌만 할 수 있는 일을, 내 뇌 사정도 모르는 남의 뇌 탓하지 말자구요.

  • 17. ……
    '24.3.4 11:44 AM (114.207.xxx.19)

    남편 대답은 잘못된 게 없어요.
    문제는 본인이 저녁메뉴 생각하기 귀찮고, 밥하기 싫은거에요. 그러면서 동시에 남편이 먹고싶은 거 사다줘서 생색은 나게 하고 싶구요.
    피곤하고 귀찮아도 내 뇌만 할 수 있는 일을, 내 뇌 사정도 모르는 남의 뇌 탓하지 말자구요.

  • 18. 이런글보면 답답
    '24.3.4 11:49 A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자기 생각을 왜 남이 읽어주길 바라는지.
    본인들도 넘겨짚기 잘하고.
    조리있게 이성적으로 말 하면 될 것을.

  • 19. 참나
    '24.3.4 11:56 AM (61.81.xxx.112)

    화낼일인가요? 모르겠네

  • 20. 바람소리2
    '24.3.4 12:05 PM (27.173.xxx.86)

    ?? 나ㅠ먹고싶은거 사시지

  • 21. 매번
    '24.3.4 12:30 PM (118.235.xxx.104)

    먹고싶은거 물어보는건 원글이도 딱 먹고싶은게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그냥 한두번씩은 본인이 먹고싶은거 사가고 가족들이 그거 안먹으면 그들끼리 라면을 끓이거나 말거나 신경끄세요

  • 22. .....
    '24.3.4 1:03 PM (218.159.xxx.150)

    보통 저렇게 대답하면 사오는거에 대한 타박이 돌아올 확률이 높죠.
    당신이 사오는거 ,....말고 명료하게 얘기하는게 젤 좋아요.

    밥먹을때 뭐먹을래? 하면 아무거나..이러다가
    그럼 짜장면 먹을까? 하면 아니 그거 말고...
    이러는거랑 비슷한 맥락

  • 23. ?피곤
    '24.3.4 1:04 PM (211.211.xxx.168)

    남편이 저녁 메뉴에 맞는 메뉴를 찰떡같이 떠올려서 대답 했어야 하는 건가요?

  • 24. 피곤
    '24.3.4 1:06 PM (211.211.xxx.168)

    그냥 저녁도 사다 먹자. 뭐 먹을까? 이런 질문을 한다는 선택지는 없나요?

  • 25. ??
    '24.3.4 1:29 PM (59.10.xxx.19)

    원글님 화가 많네요. 화가 나거나 짜증날 말이 아닌데 평소 짜증 많이 나시죠? 가족중 짜증 내고 화 잘 내는 사람이 있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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