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입학식

ㅇㅁ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24-03-03 21:53:51

아이가 내일 동네 일반고 입학해요.

10시 학교 강당에서 진행한다고 단체 문자를 받았어요.

 

외동이라 아이 관련 모든 행사가 한번뿐인데,

중학교는 코로나 시기라 입학식 자체가 없었거든요.

내일 입학식에 가봐야하나 잠시 고민하고,

주변 선배, 동창 엄마들에게도 물어봐도,

요새는 중고등 입학식은 다 안간다고 하길래,

참석 안하는 걸로 결정했거든요.

 

그러다, 지인들 카톡 보는데, 

이미 입학식을 진행한 자사고 사진이 올라왔는데,

부모들이 엄청 많이 참석했네요. 

하긴 생각해보면 저라도 제 아이가 특별한 학교 입학했으면 

남편과 함께 참석했을 것 같아요.

게다가 기숙사 생활도 할테니, 이런저런 이유로 왔겠지만..

문득 좀 부럽기도 하고 그랬네요.

 

이제 개학이고 고등 생활 시작이니,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나 잘해야겠습니다.

IP : 122.153.xxx.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3 9:59 PM (76.33.xxx.12)

    남들 99% 안가도, 저라면 갑니다.
    자녀와의 소통과 대화거리를 만들 수 있는 행사는 다 참석해요.
    공감 사안이 없으면 공부 외에 할 말이 없어요.

  • 2. ..
    '24.3.3 10:06 P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입학식 끝나고 아이들은 바로 수업들어가니 굳이 참석안해도 될거 같더라고요.
    우선 아이가 다른 부모 안오는데 내 부모만 참석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고요..중학교때부터는요.

  • 3. 보통
    '24.3.3 10:06 PM (61.76.xxx.186)

    일반고 참석 안하고 바로 수업하니깐 크게
    의미 없어요.
    자사고는 3월 개학 전에 입학식했나봐요.
    일반고는 보통 내일 등교하고하니깐..

  • 4. @@
    '24.3.3 10:11 PM (119.64.xxx.101)

    일반고아이들 부모님 오는거 창피해해요.
    첫날부터 수업하기도 하구요. 왜 일반고라 썼냐면 한놈은 특목고 한놈은 일반고에 보냈는데
    특목고 엄마들은 애가 오라마라 할것도 없이 먼저 가 있기도 하지만 기숙사때문에 처음 떨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그래서 학교에서 오라하면 아이들 얼굴 보려고 무조건 갑니다.
    일반고는 뭐 같이 살기 때문에 굳이 학교까지 가서 얼굴 볼 이유도 없거니와 다 동네친구들이 대부분이라 엄마가 왔다가 자기 친구들 한테까지 인사하고 자기 소리질러서 찾고 이럴까봐
    쪽팔린다고 못오게 합니다.아니 엄마가 주책바가지도 아니고 교양도 어느정도 장착하고 있는데 지가 넘겨짚고 아주 못오게 철벽을 치더라구요.공개수업때는 엄마들 한두명 가는데 그집 아이들은 아주 쪽팔려서 죽습니다...이제 다 대학생이라 갈일 없지만 대학교 입학식도 못오게해서 안갔어요.졸업식은 허락할지 모르겠네요.섭섭하다 이놈들아!애들마다 다 다르겠지만 안가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 5. 바람소리2
    '24.3.3 10:22 PM (114.204.xxx.203)

    일반고는 거의 안가요

  • 6. ㅇㅁ
    '24.3.3 10:27 PM (122.153.xxx.34)

    댓글 감사해요.
    내일은 맘 편히 개학을 즐기고,
    3년 후 고등학교 졸업식에나 기쁜 마음으로 참석할 수 있기를
    바래보겠습니다. ^^;;
    편안한 밤 시간 보내세요.

  • 7. ㅋㅋㅋ
    '24.3.3 10:55 PM (121.183.xxx.63)

    안가는 엄마들이 다 그러죠, 요즘은 안간다고…
    우리애는 원해서 저는 내일 가는데 참석율 50% 이상 봅니다

  • 8. 동원
    '24.3.3 11:32 PM (180.66.xxx.5) - 삭제된댓글

    저라면 일정 없으면 가겠어요.

  • 9. 화이팅!!
    '24.3.3 11:43 PM (119.149.xxx.229)

    저도 속물처럼..
    우리 아이가 특목자사 붙었음..
    남편도 저도 휴가내고 입학식 갔을텐데..
    떨어진게 속상하면서도 아이 앞에선 내색하지 않고
    일반고 가서 잘하자고 매일 격려하곤 해요

    아이는 입학식 오지 말라고 하는데..
    전업 엄마 몇몇은 갈거라 하더라구요

    원글님도 아이가 오라고 하면 다녀오세요~
    자녀의 입학을 축하하며..
    아이의 고등학교 생활을 응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3479 “이재명, 생가 앞 200년 소나무 기운 받았나” 28 친명횡재 2024/03/08 2,904
1563478 김남주 나오는 드라마 8 .... 2024/03/08 3,277
1563477 옥순은 진짜 의사를 좋아하네요 11 ㅎㅎ 2024/03/08 5,050
1563476 편애가 너무 심한 상사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2 편애 2024/03/08 885
1563475 The all back! 4 ******.. 2024/03/08 1,063
1563474 신호대기중에 뒤차가 와서 박았는데요 8 교통사고 2024/03/08 2,997
1563473 임원선거 공약 아이디어좀 주세요 4 Wwww 2024/03/08 725
1563472 치밀유방인 분들 초음파 하셨나요? 8 2024/03/08 3,085
1563471 공부 열심히 하는 딸 열심히 패는 엄마 3 ... 2024/03/08 2,927
1563470 청바지 아. 찾기가 어려워요ㅠ 반품만 몇번째 9 쏘럭키 2024/03/08 3,133
1563469 지지율 상승될거같애? 파업유도배후증거나왔다 9 2024/03/08 1,673
1563468 민족반역자 이완용과 북 통돼지... 11 종자들 2024/03/08 600
1563467 임성근은 정상근무시켜라, 이종섭 사단장만 4번 챙겼다 3 정신나간정권.. 2024/03/08 939
1563466 그릭요거트 집에서 만들고싶은데요. 10 알려주세요 2024/03/08 1,614
1563465 아산병원 교수들 전원 사직서 제출한다고 하네요 98 아산병원 교.. 2024/03/08 21,501
1563464 만났는데. 즐거운 이먀기만해야하는데 2 아끼자 2024/03/08 1,662
1563463 국짐 음주운전범 17명, 전과9범 공천 ㅋㅋㅋ 16 ..... 2024/03/08 2,177
1563462 코로나? 백신? 부작용? 5 .. 2024/03/08 1,597
1563461 요양병원 선택시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효녀심청 2024/03/08 1,252
1563460 조국혁신당 지지하지 못하는 이유 53 자유 2024/03/08 6,552
1563459 전에는 운동이나 친구를 좋아했는데요 5 운동 2024/03/08 2,860
1563458 돈 나오는 케이크 저만 이상한가요? 48 이상한유행 2024/03/08 7,077
1563457 에너지가 진짜 없어서 남들이랑 교류만 좀 해도 피곤해져요 9 에너지 2024/03/08 2,712
1563456 진주단추달린 가디건 세탁은? 3 진주단추 2024/03/08 1,236
1563455 박광온 경선이긴 김준혁후보 대단한 작가였네요 30 dddd 2024/03/08 3,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