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의 견제 계속 버틸지 다른팀 갈까요

[ㅇㅇ]

일은 재미있고 열심히 해서 계속 하고 싶은데 윗 상사가 계속 견제를 합니다

 

저는 여기 고인물, 상사는 새로 오신지 일년 반 정도 되었어요

 

작년에 진지하게 저한테 못된 말 자존감 깎는 말 하고 매니저 승진을 안 시켜줘서 제가 왜 부당한 대우를 하냐고 진지하게 얘기했거든요 그 이후로는 저한테 그런 말을 안하는데 제가 업무 성과가 좋아도 저를 밀어주지 않습니다

 

나이차이가 얼마 안나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스스로한테 그렇게 자신이 없나 싶기도 하네요. 저보다 어린 친구들 많이 밀어주고요

 

부서이동도 고민중인데 비투비 회사에서 영업팀 직원으로 갈 수 있다면 그게 좋을까요? 근데 그 직무는 공학 전공이 아니면 쉽지 않구요

 

그냥 여기서 계속 버터야 할까요? 나이가 많아 이직도 어렵고 진퇴양난입니다..

[상사를]

상사로 대우해 주세요.
고인물이건 나이차가 얼마 안나건
상사는 상사죠.



중요한건
바로 윗사람이 당신과 일 하고 싶어해야 한다.

어제 충주 홍보맨 인터뷰에서 한 말이에요.

[원글]

감사합니다 성과평가때 칭찬은 해주는데 저한테 자꾸 다른팀 갈 생각 없냐고.. 그러고 지금 자리가 저한테 작은 포지션이라고 하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매우 상사를 존중하고 예스맨 수준인데요..

[흠]

저도 첫댓님 의견에 공감하는 바입니다. 원글님이 상사를 어려워했다면 왜 부당한 대우를 하느냐..라는 얘기 안했을 겁니다.

상사도 자기를 상사로 생각하지 않는구나 느꼈을 테고요. 님이 상사의 마음을 돌리려면 아주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