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대폰에 엄마 뜨면 반갑나요?

조회수 : 2,477
작성일 : 2024-03-03 11:49:33

언젠가부터 슬프게도 반가움보다는 멈칫 하게되는..

왜그런가 했더니 매번은 아니지만 거의가

아빠한테 서운한거 하소연

이모들하고 싸우고 흉보는거

아니면 어디가 아프다고 앓는 소리

거의 이런 내용들이라ㅜ

그렇다고 일부러 안받은 적은 한번도 없어요

 

 

IP : 223.38.xxx.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3 11:51 AM (223.38.xxx.69)

    드라마 장면에서도
    주인공 핸드폰에 엄마 이렇게 뜨는거 보면
    긴장되고 살짝 울렁거려요.
    원글님과 같은 이유로.
    하지만 연민이 섞인 감정이라 저도 거절은 못하고
    받죠.
    자식이 행복하려면 엄마들이 먼저 행복하게 살아야
    할듯해요.

  • 2. 해지마
    '24.3.3 11:52 AM (180.66.xxx.166)

    80중반 넘어가니 언제 돌아가실지몰라서 한마디 한마디 따뜻하게할려고 노력해요. 엄마도 마찬가지구요. 예전엔 서로 틱틱댄적도 많았는데ㅋㅋ 지금은 떠나갈날이 언젠지모르지만 다가옴을 느끼니까 후회할말,행동 안하려고 노력해요

  • 3. 저도
    '24.3.3 11:55 AM (223.38.xxx.247)

    해지마님 말씀대로 하려고 노력하는데 참 쉽지가 않네요ㅜ

  • 4. 저는
    '24.3.3 11:57 AM (61.101.xxx.163)

    아버지요.
    아버지가 뜨면 답답...해요.
    다행히 거의 안하시는데..그 한두번만으로도 너무 싫어요.

  • 5. ㅇㅇ
    '24.3.3 11:57 AM (223.38.xxx.28) - 삭제된댓글

    저는 마침내 차단했어요.
    저주의 글들
    아버지 죽어라즉어라 하는 글들을 더이상 못겨

  • 6. 만만한거지
    '24.3.3 12:15 PM (61.72.xxx.39)

    뭘 저렇게
    자식한테 시시콜콜...

  • 7. 저도
    '24.3.3 12:29 PM (210.100.xxx.74)

    저에게 잘해주신 편인데도 멈칫하게 됩니다.
    병원 백프로 모시고 다녔더니 힘들다고 히스테리는 저에게.
    저의 큰수술 핑계로 거리를 둡니다만.
    최대한 물질적인걸로 하면서 덜 신경 쓰려구요.

  • 8. ㅇㅇ
    '24.3.3 12:40 PM (162.210.xxx.1) - 삭제된댓글

    그랬는데, 보름전에 갑자기 돌아가시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갖고 있는 통화녹음파일 몇개 틀어보니 역시 한탄조는 듣기 답답하고(삭제했어요)..
    시름없는 일상 얘기한 파일 하나 남겨놨어요.

  • 9. ......
    '24.3.3 12:56 PM (110.9.xxx.182)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것...

  • 10. 저도요
    '24.3.3 1:17 PM (117.111.xxx.4)

    어릴때부터 엄마 아프고 빨리 죽을것 같다고 하도 엄살이어서.

    한번은 엄마한테 평생 나한테 딸아 날씨가 참좋다. 꽃이이쁘다. 하고 일상속에 행복하고 이쁜 글이라도 한본 줘봤냐고.

    어디가 불편하고 이러저러해서 해결해달라는 말 말고 다른말 나한테 해봤냐고 따졌네요.

    요즘은 전화와도 안받아요.
    제가 용건있으면 문자만 합니다.
    엄마수발 지겨워요.

  • 11.
    '24.3.3 4:39 PM (211.234.xxx.125)

    친정엄마 남 비난할 때 인토네이션이 너무 사악해서
    차단했어요.
    정신병자한테 20년을 컸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9469 골프와 병행할 운동 16 ........ 2024/03/03 2,609
1559468 요양보호사 자비로 서비스 지원받으려면 7 어떻게 해야.. 2024/03/03 1,745
1559467 조국으로 조국을 일으키자!!! 19 조국 2024/03/03 1,759
1559466 수정) 교사가 고등자식한테 따를 가르쳐요 10 지금 2024/03/03 3,243
1559465 조국혁신당 막강하네요 45 ㅇㅇ 2024/03/03 5,988
1559464 교대역 근처랑 한티역 근처 어디가 더 투자가치가 있어요? 7 ... 2024/03/03 1,190
1559463 남편이랑 한줄씩 나눠먹으려고 김밥말았어요 8 ........ 2024/03/03 3,501
1559462 판사는 종합적 판단을 못하나요 8 dds 2024/03/03 1,043
1559461 이재명이나 조국이나 두려울게 없어요 19 민주당 2024/03/03 1,815
1559460 오이고추 피클 맛있어요 ㅎㅎ 2 2024/03/03 1,382
1559459 50넘으신분도 김치 37 .... 2024/03/03 6,071
1559458 거지방이라고 아세요?ㅋ 17 오픈카톡 2024/03/03 5,522
1559457 원더풀월드를 뜨문뜨문 봤어요 3 원더풀 2024/03/03 1,895
1559456 가톨릭. 미사 사회? 보는분 22 ㅇㅇ 2024/03/03 1,583
1559455 민주당은 의정부가 버리는 카드 인가봅니다 8 2024/03/03 1,176
1559454 밥할 기력이 없는 친정엄마를 위한 택배 추천해주세요 12 궁금 2024/03/03 2,247
1559453 진짜 젊은이들 없고 늙은이들만 바글바글한 세상이 안 무섭나요 23 어이없다 2024/03/03 5,113
1559452 수영과 병행할 운동 5 ㅇㅇ 2024/03/03 1,890
1559451 한동훈 보고 있냐 10 킨텍스 2024/03/03 2,346
1559450 자녀 밥에 강박있어요 10 2024/03/03 3,504
1559449 내일 신윤주의 가정음악 너무 기대되어요. 9 ... 2024/03/03 2,623
1559448 유통기한 지난 비타민, 코엔자임 먹어도 될까요? 1 비타민 2024/03/03 1,341
1559447 호스피스병원은. 어떻게 가는건가요? 7 2024/03/03 1,902
1559446 ㅋㅋ 님네냥이들도 안으면 죽어라 시러해요? 7 ..... 2024/03/03 1,098
1559445 김건희 주가조작 재판, 총선 이후로 연기 3 ㅁㅁ 2024/03/03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