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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거 한달하고 다시 들어왔는데

조회수 : 8,112
작성일 : 2024-03-03 09:51:29

혼인신고 안한 상태이고 아직 1년 안되었어요

다시 들어왔는데 별거 한 달 하고 갑작스럽게 짐 다챙기고 다시 들어왓어요 원룸 방이었거든요

 

이혼까지 거의 생각했는데 정땜인지 마음이 좀 힘들었어요  이 사실을 알게된 어르신이 저희를 불러서 정리를 할건지 말건지에 남자도 같이 살겟는가에 덥썩 그러겟다 하고 다음날 제 짐 다 챙기고 들어왔거든요

 

나가게 된게 오밤중에 싸우고 문걸어잠그고 나가라해서였죠 이렇게 몇번 되었어서 저도 지쳤었어요

 

첨엔 원룸 몸은 힘들고 생활불편해도 해방감에 기뻣어요

 나중엔 내가 왜이렇게 살아야하나 너무 슬프고 세상에 혼자란 느낌이 들고 그 사실이 무겁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갑자기 들어와서인지 그 때 버틸걸 3일만에 후회가들어요

 

방황하다가 사주를 봤어요 점을 너무 자주보게되요 이 남자랑은 도저히 아니고 이 남자는 결혼 두번 할 사람이고 폭력적이라고 했어요

 

 

어제 또 사소한 말싸움 있었고 자기잘못은 말안하고 적반하장 타입..  너무 갑자기 들어온거 같다 말하고 오늘 밤에 짐 챙겨서 다시 원룸 가겠다 했어요 주위 시선이 있어서 밤에 움직여야해요

 

 오늘 제가 나와살다가 다시 합친 걸 아는 친정 아버지께서 점심에 근처에 오겠다고 같이 밥먹자하는데 어찌해야할까요..

아버지도 저땜에 심기 불편하고쓰셧을텐셔서 충격안드리고 싶어요

지금 몇달째 못보고 있는 상황이라.. 아빠혼자사셔서 적적하셨을거에요. 저도 아빠에게 맛있는 거 대접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 그런데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그냥 점심에 안만나겠다고 해야할까요

 

 

 

IP : 118.235.xxx.66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3.3 9:53 AM (99.199.xxx.89)

    만나세요

  • 2. ...
    '24.3.3 9:54 AM (117.111.xxx.89) - 삭제된댓글

    남자랑 셋이요? 핑계 대세요.

  • 3. ..
    '24.3.3 9:56 AM (125.244.xxx.36)

    동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 남자 별로에요
    아무리 싸워도 그렇지 오밤중에 문잠그고 나가라니
    싫음본인이 나가야지 위험하게 여자를 내보내나요

  • 4. ...
    '24.3.3 9:58 AM (58.234.xxx.222)

    서둘러 이혼을 하세요

  • 5. ㅇㅇㅇ
    '24.3.3 9:58 AM (223.62.xxx.157) - 삭제된댓글

    걸핏하면 나가라는 남자와 미래를 꿈꾸지 마세요.

    그리고 서로 불편한 상황 만들지 마시고
    아버지와 둘이서만 만나시거나 다음으로 미루세요.
    지금은 때가 아니에요.

  • 6. ...
    '24.3.3 10:02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나가라하는 남자랑은 절대 살면 안됩니다. 저런 인간들이 싸우면 생활비 안 주고 그래요. 아버지 만날 때 아니고요. 혼인신고 안했으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네요.

  • 7. ..
    '24.3.3 10:03 AM (123.214.xxx.120)

    저라면 내 몸과 맘이 편한 선택을 하겠어요.
    그 남자는 이미 내 모든걸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니 싹 정리하구요.
    내 선택이 나를 위해 최선이었음을 아버지 만나 솔직히 말씀드리구요.

  • 8. 에고
    '24.3.3 10:03 AM (106.102.xxx.121)

    착한딸이 되려하지말고 솔직한 딸이 되어보는건 어떨까요?
    만나든 헤어지든 속썩지 마시라고 얘기하구요.
    다 벗어던지고 해외여행 빡세게 하고오면 삶이 달라질수도 있어요.

  • 9. 어휴 고구마
    '24.3.3 10:05 AM (122.42.xxx.1)

    지금 아버지가 문제가 아니고 그남자랑 끝내는게 급선무예요
    지금은 혼자라 나갔다들어왔다 자유롭지만
    애 하나만 생겨도 그렇게 못삽니다
    애 짐까지 챙겨나갈건가요? 아이 두고 나갈건가요?
    정신차리시길!!

  • 10.
    '24.3.3 10:06 AM (118.235.xxx.66)

    제가 이 결혼에 너무 돈을 안썻나 혼수뿐이엇는데
    관계에 확신도 없고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불안했어요
    혼인신고도 안하고 전입신고도 안하고 살고 있었죠
    그랫더니 주장할게 없다는 생각이 들고 저도 성격적으로 모난편이니 트러블이 많았어요 그렇지만 전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라면 남자는 이기적이고 자기만 알았어요

  • 11. 그런데
    '24.3.3 10:06 AM (122.34.xxx.60)

    아버지께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폭력적인 남자랑 평생 같이 살라할 아버지 없습니다.

    더 늦기 전에 안전이별 하세요
    이번에 반드시 갈라서세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배우자에게 맞고 삽니다. 여자에게 맞고 사는 남자도 많은 세상입니다.

    왜 폭력적인 남자랑 결혼 생활을 해야하나요?
    안절이별하세요

  • 12.
    '24.3.3 10:07 A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말려도 같이 살거면서
    의견은 뭐하러 묻나요
    아버지가 한두번 겪는것도 아닌데 뭔 충격을 받겠나요
    근데 결혼식을 한건 맞나요
    원글님이 남친 집에 들어가 동거하는거 아니고요?

  • 13.
    '24.3.3 10:09 AM (118.235.xxx.66)

    어케보면 식올리고 동거같기도 해요..같이 안살거에요.. 여기엔 없는게 자취방엔 있더라구요 안전이별할래요 시간낭비 안하고

  • 14.
    '24.3.3 10:12 AM (118.235.xxx.66) - 삭제된댓글

    지금 없이 산 기간이 1달이라 얼굴 대면도 싫어요 남이에요 느낌상

  • 15.
    '24.3.3 10:13 AM (118.235.xxx.66)

    지금 없이 산 기간이 1달이라 얼굴 대면도 불편해요 남이에요 느낌상

  • 16. 어휴
    '24.3.3 10:13 AM (211.217.xxx.96)

    솔직히말할게요 님 좀 모지리같아요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보셨으면해요 중간에 유체이탈화법도 보이고
    뭘 고민해요? 남들도 이러고 살것같은지 궁금한가요?

  • 17. 다행이네요
    '24.3.3 10:14 AM (1.229.xxx.73)

    결혼식했으면 결혼인데 혼인신고는 안한 것이 하늘이 도왔네요

    오늘 아버님 만나서 울지말고
    때리고 쫓아내는 나쁜놈이라고
    아빠한테 돌아가겠다고 도움 청하세요

    절대 같이 살지마요. 진짜 나쁜 인간이네요

  • 18. ㅇㅇ
    '24.3.3 10:15 A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혼인신고 안했는데 뭔 이혼인가요
    얼굴대면도 싫을정도면 다시 나가면 되는거죠
    직장 있으면 다시 하면 되는거지

    그런데 내가 왜이렇게 살아야하나 너무 슬프고 세상에 혼자란 느낌이 들고 그 사실이 무겁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런 생각을 하지 마세요

  • 19. 다들
    '24.3.3 10:15 AM (175.223.xxx.9)

    글을 안읽어 보신듯 남자가 폭력을 쓴게 아니라
    점을 봤다잖아요. 그래서 또 같이 살기 싫고
    제가 보긴 원글이도 누구랑 같이 살 사람 아닌것 같아요

  • 20. ㅡㅡ
    '24.3.3 10:18 AM (116.42.xxx.10)

    전화드려서 오늘은 시간이 안되겠다하세요. 상황 추스리고 맛있는 식사 대접하세요.

  • 21. 어휴
    '24.3.3 10:20 A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다들님 제말이요 실제로 폭력을 당한게 아니고 점집에서 폭력적인 남자라 했다고

  • 22.
    '24.3.3 10:22 AM (118.235.xxx.66)

    남자 폭력썻어요 쌍방이라 우기죠. 내로남불 적반하장.
    저도 나이도 있고 남자매여서 안살려구요

  • 23. pp
    '24.3.3 10:23 AM (1.226.xxx.74)

    오밤중에 싸워도 ,나가라고 문걸어 잠그는
    남자하고 어찌 살수 있나요?
    요새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이제 한달 살아봤으니까 남자 성격이 어떤지
    파악됐으니까 그만 사시는게 좋겠네요.
    안전이별 하기를 ...

  • 24. ㅇㅇ
    '24.3.3 10:26 A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혼자사는 아빠 걱정되면 점심에 짐싸서 아빠 집으로 들어가세요
    짐싸서 나가는 판에 주위시선이 뭐가 중요한가요

  • 25. 그런데
    '24.3.3 10:26 AM (122.34.xxx.60)

    남자가 집에서 나가라고 하고 문까지 걸어잠근다는건 원글님과어 생활을 혼인 상태로 생각하는 게 아니고 그냥 자기 집에 여친이 들어와서 살다가 싸우게 되니 여친은 여친 집으로 가라, 이렇게 생각하는거죠.

    그런데 결호식 올리고 그 집은 같이 구신거예요? 뭔가 ᆢ집을 나가라는 것도 너무 성급하고 쉽게 말하고 원글님은 또 쫓겨나듯 나왔다가 ᆢ
    보통 별거든 재결합이든 합의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원글님이 그냥 나왔다가 다시 들어갔다가 다시 원글님 원룸 있어서 다서 돌아갈 수 있고ᆢ
    불안정해보입니다

  • 26.
    '24.3.3 10:27 AM (118.235.xxx.66)

    원래 살던집 리모델링이요

  • 27. 원글님
    '24.3.3 10:27 AM (118.235.xxx.21)

    남자가 폭력을 썼으면 사실 관계를 딱 써야지
    사주보는데서 폭력적이라고 쓰셨잖아요 왜 본인이 오해받게 글을 쓰시나요? 남의 입을 빌려 얘기하지말고 나는 이렇게 느낀다 바로 얘기해보세요 회피성향이 많이 보여요
    아버지께 충격 안드리고 싶으면 말씀 안드리고 적적해하는 아버지 밥한끼 사드리면 되죠 만나면 꼭 얘기해야하는게 아니잖아요
    혹시 얼굴이나 태도로 티를 내는 성격이신가요?

  • 28.
    '24.3.3 10:29 AM (118.235.xxx.66)

    저는 아빠가 우리 관계에 대해 희망 가지실까봐 그리고 상처입으실까봐 그런거에요.. 그래서 글쓰게 되었어요

  • 29. 답답
    '24.3.3 10:31 AM (118.235.xxx.21) - 삭제된댓글

    본인 걱정부터 하세요
    상처받은 내가 하고싶은걸 정하고 아버지께 통보하면 됩니다
    어짜피 의논상대는 아닌것같은데요
    남눈치보고 사는 딸을 지켜보는게 더 상처일것같아요

  • 30. 원글님
    '24.3.3 10:35 AM (210.98.xxx.130)

    인터넷을 너무 의지하는것같아요
    인생을 그 누구도 대신 살아줄수없어요

    여기서 슬플때 위로받고
    기쁨을 나누는건 괜찮지만
    아버지만나고 남자와 계속 살지는
    이곳에서 하라마라 말보다
    원글님이 결정 하셔야될일이니
    신중하게 생각한뒤 결정하세요

  • 31. 아니
    '24.3.3 10:35 A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자식이 있는거라면 몰라도 자식이 없는데 왜 저런 취급 받으면서 비굴하게 사는건지
    전업으로 살아 경제적능력이 없어 혼자 사는게
    자신이 없으신가요
    우선 아빠집에 들어가서 앞으로 어떻게 살지 계획을 세우세요
    남자 얼굴도 보기싫다며 뭐이리 미련이 남은건지 답답

  • 32. 답답
    '24.3.3 10:36 AM (118.235.xxx.21)

    아버지 걱정하는게 아니라 눈치보는 느낌이네요
    원글님 다른 사람 생각하지말고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 33. 바람소리2
    '24.3.3 10:47 AM (114.204.xxx.203)

    그 남잔 버려요

  • 34. 에휴 진짜
    '24.3.3 10:58 AM (211.201.xxx.28) - 삭제된댓글

    제발 그 남자 칼같이 버려요.
    미련도 애증도 떨쳐내고 원글님 인생 사세요.
    원룸이든 뭐든 그딴 남자랑 사는것보다
    백배천배 나아요.

  • 35. 원글님
    '24.3.3 10:58 AM (110.70.xxx.165)

    솔직히 좀 결혼생활 하실분 아닌것같아요

  • 36.
    '24.3.3 11:01 AM (118.235.xxx.66)

    뭐때문에 그렇게 보이는지요?

  • 37. 사람안변함
    '24.3.3 11:16 AM (210.92.xxx.162)

    저하람이 주는 장점,단점 잘 짚어보시고
    미래와 같이~가 되는 사람인지?생각하세요.

    지맘대로인 유아적 남편상이구요.

    이혼했다 생각하고 떨어져있어보세요.
    결론날꺼예요.

    대개는 이혼하겠다고 별거했다가
    또 화해해서 길어 3개월살다
    덜컥 임신해서 애보고사니마니하면서
    출산도 혼자 가서 하는 커풀도 봤어요.
    평생 그러고 살것같더만 아직도 그러고 사는 커풀있음.ㅠ

    일단 결혼식까지 하였지만 아니라면 돌아서야죠.
    결단내시고 후회는 안하는걸로...

  • 38.
    '24.3.3 11:21 AM (14.36.xxx.189)

    맞아요 딱 3개월 같이 살아보고 결론나면 하자햇죠
    이러다 임신이라도되면..

  • 39. ....
    '24.3.3 11:23 AM (211.234.xxx.174)

    그 남자 별로에요 님도 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더 성숙해지시면 좋을 거 같아요 아버지께는 솔직하게 말씀 드리구요

  • 40. 원글님도
    '24.3.3 11:25 AM (110.70.xxx.170)

    결혼 생활할 성숙한 사람은 아닌것 같아요

  • 41. ㅇㅇ
    '24.3.3 11:32 AM (218.155.xxx.188)

    뭔가 얘기가..
    ㅡ이 사실을 알게된 어르신이 ?
    어르신이 누구에요?
    점은 또 뭐고..

    누가 님을 그리 관찰한다고
    주위 시선 의식해서 밤에 나가야 하는지..

    한번 사는 인생입니다. 님 스스로를 지키세요.

  • 42.
    '24.3.3 11:35 AM (14.36.xxx.189)

    밖에 바로 시장사람들이 있어서요 수십년된 제가 억울한데도 비웃음 사고 있더라구요

  • 43. 아…
    '24.3.3 11:51 A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글 쓰신거만 보면 원글님 입장이 이해가 잘 안돼요
    1.아버지 만나서 솔직한 상황 이야기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2.현재 동거 한 분이랑 계속 살지 말지는 본인이 결정 하시고
    3.임신은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 44.
    '24.3.3 12:01 PM (211.217.xxx.96)

    밖에 바로 시장사람들이 있어서요 수십년된 제가 억울한데도 비웃음 사고 있더라구요
    ㅡㅡㅡㅡㅡ
    무슨 말이신지?

  • 45. ::
    '24.3.3 12:40 PM (218.48.xxx.113)

    지금 정리않하면 평생을 그리살게 될거예요.
    정신꼭바로 하시고 정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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