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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60세인 부부인데요..남편 습관중에

어떻하죠? 조회수 : 26,008
작성일 : 2024-03-02 20:43:02

밥먹고 혀로 이사이에 음식물 빼느라 쯥쯥거리며 내는 소리 못고칠까요?

정말 거슬리고 더러워요...그래서 식사후에는 같이있기가 참 그러네요.

이걸로 안살수도없고...ㅠ
젊었을때는 안그러다가 언젠가 부터 그러는데...욕실에가서 치실과 가글하라고 

두어번 잘 얘기했는데도 그때뿐이고 그러네요. 계속 얘기하기도 그런데,

이거 못고치나요? 남편이 이러시는분 어떻게 하고 사세요?

IP : 61.85.xxx.9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3.2 8:43 PM (121.183.xxx.63)

    늙으니 이 사이가 벌어져서 ㅠㅠ

  • 2. 날날마눌
    '24.3.2 8:44 PM (118.235.xxx.156)

    고칠거란 기대없이
    감정빼고 이런거는 내가 이래서 싫다 해버리고
    잊으려고 합니다
    모든 사건?마다

  • 3.
    '24.3.2 8:46 PM (211.109.xxx.17)

    위생에 관힌건 서로 지키자 까놓고 말씀하세요.
    매번 잔소리 안하게 해달라…

  • 4. 그건
    '24.3.2 8:47 PM (61.85.xxx.92) - 삭제된댓글

    이해하는데..식사시간도 길어서 한시간 가까이 되거든요.
    그동안 계속 쯥쯥거리고 있어요.
    조금만 신경쓰며 조심하면 될건데 그렇게 하기 싫은가봐요.
    이런거 때문에 이혼하시는 계실까요?

  • 5. 척댓글님
    '24.3.2 8:48 PM (61.85.xxx.92)

    이해하는데..식사시간도 길어서 한시간 가까이 되거든요.
    그동안 계속 쯥쯥거리고 있어요.
    조금만 신경쓰며 조심하면 될건데 그렇게 하기 싫은가봐요.
    이런거 때문에 이혼하시는 계실까요?

  • 6. ..
    '24.3.2 8:51 PM (104.28.xxx.10)

    "내가 거억 하고 트름하면 듣기 좋겠냐" 손가리고 잇수시게라도 해라. 라고 하세요
    남편 분 다른 사람과 식사자리에서도 본인도 모르게 저럴 겁니다. 습관이라서요

  • 7. 밖에서는
    '24.3.2 8:54 PM (61.85.xxx.92)

    식사시간이 짧기도하고 그래서 안하는거 같은데
    집에서는 밥먹으며 tv보면서 느긋하게 시간이 걸리는데,
    그동안 그럽니다.
    그리고 밖에서와달리 둘만있으니 더 신경쓰이고요.

  • 8. 그게
    '24.3.2 8:55 PM (118.235.xxx.212)

    전형적인 중년아저씨 특징.
    어렸을 때부터 식당에서 마주치는 50대 이상 아저씨들이 다 저래서 중년남자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요.
    여전히 아재들 저러고 저 역시 마흔이 넘었네요.
    솔직히 보기 싫어요 ㅠ

  • 9. 차라리 트름은
    '24.3.2 8:56 PM (61.85.xxx.92)

    한두번으로 끝나니 오히려 계속 쯥쯥거리는거 보다 나을듯..ㅠ

  • 10. 저는
    '24.3.2 8:58 PM (180.70.xxx.42)

    따로 먹어요. 도저히 비위상해 같이 못먹겠다하고 혼자 드세요.

  • 11. ..
    '24.3.2 9:01 PM (211.214.xxx.61)

    이제 조금씩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줄여보세요
    그만큼 살아도 못보치는 습관을
    끝까지 배려할수는 없잖아요
    나도 중요하니까요
    전 그냥 주말만 함께 밥을먹는데
    저먼저 먹고 식탁을 떠나요

  • 12. 울남편은
    '24.3.2 9:26 PM (211.60.xxx.195)

    제가 정색하니 나름 조심하더라구요
    부부라도 상대편이 싫어하면 서로 고치자고 이야기해보세요
    그리고 치과도 자주가서 치료받게하시구요

  • 13. 남편한테
    '24.3.2 9:38 PM (58.234.xxx.237) - 삭제된댓글

    너무 괴로우니 하지말라고 하시죠.
    그것도 안통하니 글 쓰신건가요?그렇다면
    식사가 끝나면 재빠리 움직여서 남편 곁을 떠나시고
    시간이 좀 지나서 입소리 안낼때쯤 나타나세요.
    처음엔 어리둥절해 해도 결국 에잇하며 조심하겠지요.
    화내지 마시고 매번 놀라세요.
    깜짝 놀라며 재빨리 어딘가로 가령 방안으로 들어가
    문잠그고 나오지마세요. 도망갈 만큼 싫다는데 조금은
    이쪽사정도 봐주겠지요.

  • 14. 나가서도
    '24.3.2 9:42 PM (117.111.xxx.211) - 삭제된댓글

    그럴거니 하지말라고 해요
    젊은 처자들이 극혐한다고

  • 15. 그게
    '24.3.2 10:06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거의 무의식적으로 하는 거라 본인은 잘 모를 수 있어요.
    가만히 두면 자신도 모르게 손가락이 올라가기도 해요.
    옆에서 반복 지적해야 인식하고 조심해요.
    나이 들면 잇몸 탄력이 떨어지고 잇몸이 조금씩 내려 앉으면서 치아 사이가 벌어져서 음식이 여기 저기 끼어서 그래요.
    심해지기 전까지는 스스로 자각하기 어려워요.

    어쩌면 남편분과 비슷한 연령대의
    원글님과 댓글님도 그러고 계시거나 조만간에 그럴 수도 있어요. 아저씨만 그런 게 아니라 아줌마도 그래요.
    늙어간다는 증거중 하나에요.

  • 16. 동영상
    '24.3.2 11:53 PM (197.210.xxx.95)

    찍어 보내세요 몰카처럼 찍어서
    그래야 자신이 어떤지 압니다 말로는 안들리고 몰라요
    그거 보고도 안 고치면 인간으로 사는걸 포기했다 봐야죠

  • 17. 오모나
    '24.3.3 12:29 AM (220.93.xxx.85)

    제남편얘기인줄요
    어쩜 저랑 같으시네요
    아무리 얘기해도 아주잠깐 조심하다 말아요
    오늘 저녁도 한마디 했어요ㅠ
    먹을때 마다 듣기거슬려 미치겠어요
    왜?? 안고칠까요?

  • 18. 에구
    '24.3.3 12:32 AM (220.117.xxx.61)

    치아가 노화되면 틈새가 벌어지고 그래요 ㅠㅠ
    어쩌나요

  • 19. 저희는
    '24.3.3 12:53 AM (211.106.xxx.210)

    트림을 시도 때도 없이 합니다
    지적을 하면 이 여자가 왜이래 하면서 기분나빠합니다
    또 지적하면 내가 언제 하면서 예민한 여자 취급합니다
    습관적이어서 인지하지 못하나봐요
    겨울에는 트림 자주하면 보기도 그렇고 집안 공기도 더러워지잖아요
    못고쳐요
    사이만 나빠져요

  • 20. ..
    '24.3.3 1:01 AM (61.254.xxx.115)

    저는 말하면 기분 나빠해서 밥 같이 안먹어요 미리 먹던가 나주에 먹던가 ..사귈땐 안그랬던지 못느꼈는데 나이드니 점점 ㅠ

  • 21. 아이고야~
    '24.3.3 1:15 AM (67.70.xxx.142)

    늙으면 그런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래서 늙으면 어딜가나 젊은사람들은 일단 피하는거죠~
    시간도 너무 빨리 지나가서 곧 요양원으로 고고 할거고 참 슬퍼요 늙는다는게~~

  • 22. ...
    '24.3.3 2:59 AM (182.210.xxx.210)

    이쑤시개 습관 들이라고 게속 얘기하는 수 밖에 없네요
    듣기 싫다고 완곡하게 돌려 말하시구요

  • 23. ..
    '24.3.3 4:15 AM (118.235.xxx.46)

    제 옆자리 부장님얘기네요. 치실을 책상에서 하고 쯥쯥대고.
    지방사람이라 더 그런 매너없어요

  • 24. 남편이라
    '24.3.3 7:14 AM (180.65.xxx.21) - 삭제된댓글

    뭐라고 할 수라도 있죠.
    옛날 상사 시도 때도 없이 쩝쩝쭈압쭈압 거리는데
    어떨 땐 그게 누구 마음에 안들어서 하는 소리로 들리기도 했어요. 못고칩니다.

  • 25.
    '24.3.3 7:47 AM (58.236.xxx.7) - 삭제된댓글

    우리회사에도 그런 사람 있는데 전 대놓고 말했거든요
    그냥 가서 양치하는게 낫지 않냐고

    근데 자기는 그거 해야한대요 ㅋㅋㅋㅋㅋ
    나가서 맹물로 입 헹구고 뱉는게 더 깔끔할거 같은데
    듣는 사람 비위는 생각안하는 환갑지난 남자였음

  • 26. 60부터
    '24.3.3 8:53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청춘이라면서 행동은 노인네

    가까운 사람일수록 예의를 지켜야 하는데
    와이프는 안보이는듯

  • 27. 그거
    '24.3.3 10:28 AM (182.210.xxx.178)

    두어번 말씀하셨는데도 조심안하고 안고치는거죠?
    그럼 본인이 문제의식이 없는거라 못고쳐요.
    저도 남편한테 말하다가 지쳐서 같이 밥 안먹어요.
    그 소리 내며 밥 먹을때 저는 딴방에서 조용히 문닫아요 ㅠ

  • 28. 뭐 어때
    '24.3.3 10:59 AM (112.167.xxx.92)

    노화로 이가 벌어져가지고 음식이 끼고 그러는걸 걍 긍가보다 지나가야지 드럽네 어쩌네 하면 싸움밖에 안나는걸

    뭐든 그상태가 나도 되보면 이해하게됨 솔까 화장은 안해도 요지 치실 필수템임 어딜가든 그거 먼저 챙김

    내가 요즘 과자, 빵을 기피하는 이유가 이에 엄청끼더구만 떡도 원래 안먹지만 누가 같이 먹자고 내놓으면 먹긴하는데 이젠 전혀 손안댐 떡고 이에 엄청껴가지고 낭패라 강제 자체 다이어트가 된다는ㄷㄷㄷ

    이 벌어진 그 사이사이 구석들을 애들 치아 메꾸는식으로 다 메운담 몰라도 이미 벌어진 치아에 음식물 끼는건 어쩔수 없담말이죠 그쩝쩝도 부러 하는게 아니라니까는 노화에 한과정

  • 29. 크라운
    '24.3.3 2:36 PM (121.133.xxx.125)

    씌워드리세요.
    이가 틈이 많아 음식물이 끼는거잖아요.

    그런데 크라운은 좀 삭제를 해야해요.
    치과가서야 할듯

    본인은 얼마나 갑갑하겠어요.
    그걸 나쁜 습관때문이라고만 생각하셨는지 ㅠ

  • 30. 보철
    '24.3.3 2:41 PM (121.133.xxx.125)

    충치외에
    치아사이에 틈이 생겨 음식물이 끼여
    불결해지고 불편하니까

    크라운 하는데..
    이거 때문에 죄 크라운하면
    남아 있을 치아는 별로 없어요.

    그래도 할수 없죠.

    부인도 듣기 혐오 스러운데

    남은 오죽하겠어요.

    치실로 잘 해결될 정도면

    틈이 많지 않은거에요.

    저 치아 틈새 때문에 크라운 여러개 씌운 사람이고

    크라운은 수명 10 년 정도입니다

    가글이나 치실로 잘 안빠집니다

    늘 워터픽 하고 살고요.

  • 31. 늙으니
    '24.3.3 3:07 PM (14.42.xxx.44)

    이 사이가 벌어져서 그래요
    식사 모임하다가 치간 사이가 불편해서
    화장실 가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치간칫솔을 사용해요
    물로 대강 헹구면 편해져요 ㅜ

  • 32. ^^
    '24.3.3 3:52 PM (106.101.xxx.73)

    전 따로 먹는데요
    남편 넘 싫은것중 하나가
    그릇을 박박 긁어 먹어요.
    숟가락으로 어찌나 긁는지 집이 복층인데
    오늘 아침도 시리얼 긁어 먹는 소리에 잠을 깼어요.
    시가가 다 접시를 포크로도 박박 슨ㄷ가락으로도 빅박 이라서 소름 끼치게 싫어요
    가우데 대접시에 뭐 하나 붙어있으면 눈 안보이는 사람들이 찾아 먹는것 처럼 다들 어찌나 박박 거리는지

  • 33. 아~
    '24.3.3 4:44 PM (223.39.xxx.78)

    참ᆢ나이들면서 서로 안맞는것이 너무 많은 듯
    원글님말대로 사소한 그런 일로 안살겠다~~할수도 없공

    밥먹는 시간도 길고 쯥쯥~~소리까지 덤으로 ㅠ

    저라면 밥 같이 안먹고ᆢ혼밥차려줘요


    애들독립ᆢ2인만 사는데 저ᆢ실제로 따로 먹어요

  • 34. ...
    '24.3.3 5:06 PM (61.75.xxx.229)

    저도 60됐지만나이 먹은 사람이고 젊은 사람이고
    뭐 먹고 춥춥 거리는 거 너무 싫어요
    차라리 길가다 개똥을 보는 게 낫지
    춥춥거리면 별의별 게 다 상상이 되고 엄청 추접스럽습니다
    그 걸 왜 꼭 소리를 내나요
    주변에 그런 사람 있어서 생각날 때마다 식욕이 뚝 떨어지고
    상대하기도 싫음

  • 35. 싸움을
    '24.3.3 5:31 PM (58.228.xxx.20)

    각오하고 쎄게 말하는 수밖에 없을 듯 해요~ 아내가 만만하고 편하니까 그러는 거잖아요~

  • 36. 그냥~
    '24.3.3 6:31 PM (183.105.xxx.133)

    남편이 미운겁니다.. 쩝쩝소리가 싫은게 아니구요~ 늦은 갱년기라고 해야하나???

  • 37. ...
    '24.3.3 7:56 PM (114.202.xxx.53)

    잘생긴 남자 연예인 누가 그래도 같이 식사하기 싫죠.
    식사예절이 없는 건 비매너. 전 트름 대놓고 하는거 남편 고치느라 오래 걸렸네요. 아내가 그러면 또 싫어할거면서들 왜 그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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