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드라마를 많이 보지 않는데도 어쩌다 보는 드라마들도 다 너무 잔인하네요.
굳이 이렇게까지 잔인하게 만들어야 하나? 싶을 정도...
오징어 게임은 살아있는 사람 장기해부한다는거에 치가 떨려서 얼마 못보고 접었고
이재 곧 죽습니다는 플롯이 흥미로워서 시작했는데 하..... 여기도 내도록 칼로 쑤시거나 학폭 장면도 너무 너무 폭력적으로 나오고.....
무빙은 아예 중간 한 에피정도는 거의 통으로 건너뛰다 시피 했어요.
잔인해야 퀄리티 있는 작품이라고 착각하는 걸까요.
요즘 묻지마 사건등등 많고 갈수록 사람들 폭력적이고 이상해져가는데는 분명히 미디어 책임도 크다고 봐요.
이렇게까지 잔인한 걸 리얼하게 그려야 하는지는.....
이런 잔인한 장면들 잘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보다가 트라우마 생길 것 같아요. 갈수록 사람들도 무뎌지는 것 같고요.
예전에 공중파 시대에 좋았던 점이라고 생각도 되네요. 요즘은 청소년이나 어린애들도 이런 컨텐츠들을 보려고 하면 쉽게 볼 수 있으니 다음세대가 걱정되기도 하고요. 실제로 초등 중고학년만 되도 오징어 게임 무슨 내용인지 보고선 이야기하고 그러는거 보고 이런 세상이 과연 옳은가 싶더라고요..
+ 아까 올렸다가 댓글에 이상한 사람 하나 붙어서 글 다시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