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도 잘 안되어있어 일일이 가르쳐야 하는 거 맞죠
일단 전화통화 자체를 어색해하고
여보세요 라는 말도 잘 안하고..
상대방이 어떤 상황인지 확인하는 과정도 없고
(다른 글 보니까 회사 다니는 어른들도 그러나봐요;;;)
그런데 막상 만나보면 딱히 예의없는 아이들도 아니에요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너무 잘하구요.
시간이나 장소 관계없이
문자나 카톡으로 용건만 주고받는 것이
숨쉬듯이 자연스러운 세대라 그런가
전화도 카톡처럼 하네요;;
저희 어릴 때는 그랬잖아요
친구와 통화하고 싶으면 친구 집에 전화를 해야 했으니
자기소개 하고 부모님께 인사 드리고 친구 있는지 물어보고.. 등등
어릴 적부터 몸에 밴 습관이라 당연히 생각했는데
그런 경험이 없는 아이들을 보니
학년 올라간다고 자동으로 습득하지 않는구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