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하고 과외를 그만 두려고 해요
어제 갑자기 결정한거라 미리 말씀을 못드렸고 아이도 수업 다 한다음에 말하라고 하네요.
예의가 아닌거죠?
오늘까지 하고 과외를 그만 두려고 해요
어제 갑자기 결정한거라 미리 말씀을 못드렸고 아이도 수업 다 한다음에 말하라고 하네요.
예의가 아닌거죠?
어차피 오늘이 마지막이면 오늘 말씀 하세요 오늘도 미뤄서 다음 과외일 직전에 말하지 말고요 그럼 진짜 진상이죠
그냥 아무때나 말하세요ㅡ 10년넘게 과외하면서 오늘말하나 내일 말하나 그냥 그만두는 건 똑같았어요.
수업료 잘 돌려받을꺼 받고 쌤은 줄꺼 주고..
아이랑 인사할 시간도 없이??? 그런게 어딨어요.
톡으로 해도 되는 인사.
이런저런 경험으로 베테랑 쌤들은 아무 때나 말해도 된다고 생각하실꺼예요.
그래도 수업전이나 좀 일찍 말씀드리는게 낫다 싶은데요
새학기니 스케쥴 조정도 필요하고요
아무리 그래도 마지막날에는 얘기를 해줘야지 여기서 더 늦게 한다는 건 얼굴 보고 하기 그러니 나중에 하겠다는 건데..
오늘수업전에 말씀해주시는게 제일 좋아요.
사실 시기는 언제여도 딱히 상관없는데 마지막날 수업 끝나고 들으면 아.. 내가 수업 대충할까 나를 못믿은건가 싶어 매우 씁쓸합니다.
오늘 수업 전에 문자 보냈어요.
아들이 선생님 얼굴보기 그렇다고 했는데.
그래도 마지막 수업 듣고 인사 드리고 오라고 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