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독 모녀지간을 왜 애증의 관계라고 할까요?

슬픔 조회수 : 1,870
작성일 : 2024-03-01 09:50:27

왜 엄마와 딸은 서로 애틋한 관계가 되기 힘든걸까요...ㅜ

IP : 223.38.xxx.1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 9:55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저희 엄마랑 애증관계는 확실히 아니예요 저한테는 애틋한관계예요
    지금은 돌아가셨는데...엄마생각하면 애틋하지 애증을 느끼는건 딱히 없었던것 같아요
    살아계실떄두요

  • 2. ...
    '24.3.1 9:57 AM (114.200.xxx.129)

    저는 저희 엄마랑 애증관계는 확실히 아니예요 저한테는 애틋한관계예요
    지금은 돌아가셨는데...엄마생각하면 애틋하지 애증을 느끼는건 딱히 없었던것 같아요
    살아계실떄두요.지금생각해보면 엄마가 굉장히자식한테 헌신적인 사람이었던것 같아요 ..

  • 3. 엄마들이
    '24.3.1 10:00 AM (223.33.xxx.136)

    딸한테 엄청 집착하거든요
    남편 몰래 친정엄마한테 돈도 많이 보내고 잘해주다가 언젠간 지치죠

  • 4.
    '24.3.1 10:00 AM (112.150.xxx.31)

    애증의 관계?
    사랑은 0. 아니면 100이라는 말을 들었어요.
    서로 적당함이 있어야하는데
    딸이라서
    부모라서
    서로의 선을 넘으면 100에서
    0 으로 되어버리니까
    사랑에서 애증이거나 미움으로 되버려서 아닐까요?

  • 5. ..
    '24.3.1 10:09 AM (182.220.xxx.5)

    애틋한 경우가 더 많지 않나요?
    너무 가까우면 감정도 복잡해지죠.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 6. ....
    '24.3.1 10:15 AM (1.227.xxx.209)

    옛날엔 딸이라고 말도 함부로 하고 살림밑천이네 뭐네 공부는 안 시키고 돈 벌어서 집에 보태주길 바랬었죠.

    딸들은 그런 엄마에게 치를 떨면서 또 딸이라는 이유로 부모를 완전히 내치지는 못 하고 그래서 애증관계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전 엄마랑 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안 맞는다 생각했는데 늙어가는 모습 보면 짠한데 말은 곱게 안 나오고 그러네요.

    모녀사이 애증관계라는 말이 요즘처럼 딸들도 사랑으로 키우는 시대에도 해당할까요?

  • 7. ...
    '24.3.1 10:27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서로의 적당한거리는 진짜 필요해요. 제가 왜 애틋한감정만 느끼는지는 112님이야기가 맞는것 같아요.. 한번도 엄마가 자기 밑바닥은 딸인 저한테 보여준적이 없거든요....
    선도 넘지는 않았던것 같고. 지금은 돌아가셔서 밑바닥도 선넘고 이런류의 감정도 이젠 느낄수도 없지만.. 엄마 하면.. 끝까지 좋은 기억만 남겨주시고 가신것 같아요 ..
    요즘도 애증있는 관계 애틋한관계 다 해당될수도 있겠죠.. 예전 모녀라고 다 애증만 있는관계만 있겠어요.??

  • 8. ...
    '24.3.1 10:28 AM (114.200.xxx.129)

    서로의 적당한거리는 진짜 필요해요. 제가 왜 애틋한감정만 느끼는지는 112님이야기가 맞는것 같아요.. 한번도 엄마가 자기 밑바닥은 딸인 저한테 보여준적이 없거든요....
    선도 넘지는 않았던것 같고. 지금은 돌아가셔서 밑바닥도 선넘고 이런류도 경험할수도 없지만 엄마 하면.. 끝까지 좋은 기억만 남겨주시고 가신것 같아요 ..
    요즘도 애증있는 관계 애틋한관계 다 해당될수도 있겠죠.. 예전 모녀라고 다 애증만 있는관계만 있겠어요.??

  • 9. 슬픔
    '24.3.1 10:30 AM (223.38.xxx.43)

    엄마랑 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안 맞는다 생각했는데 늙어가는 모습 보면 짠한데 말은 곱게 안 나오고 그러네요
    딱 제 맘이 그러네요ㅜ

  • 10. ...
    '24.3.1 10:37 AM (1.235.xxx.154)

    말이 곱게 안 나오는게 문제죠
    시누이 시어머니보니 며느리인 제 앞에서도
    서로 할 말 못 할 말 다하더라구요
    저도 딸이고 엄마계시지만 올케앞에선 아무 말도 안하는데 어찌그리 말도 많은지..

  • 11. ..
    '24.3.1 10:47 AM (210.179.xxx.245)

    서로 사랑은 하는데 너무 가깝다보니 선을 넘어서
    그런거같아요
    예전 자릴때 옆집에 노처녀딸과 노모가 살었는데
    정말 동네가 떠나가라 악을 쓰며 싸웠어요
    그럼 따로 실면 될텐데 계속 저리 싸우면서도 같이
    살고 서로 의지를 하는건지 애증의 관계라 해야하나

  • 12. ..
    '24.3.1 11:47 AM (118.235.xxx.111)

    댓글에..제가 부러워하는 이상적인 관계도
    존재하지만..
    나이드셔서 여자로서는 짠한마음이 있지만
    엄마가 어렸을때 나에게 본인감정 분풀이 대상과
    자식에게 모정이 있었다고는 생각할수없는 행동들
    내면에서그게 생각이 나서 짠하지만
    적극적으로 엄마를 내가 더 챙겨드려야겠다..
    이게 자꾸 상충이되 내가 힘이듭니다

  • 13. ..
    '24.3.1 1:51 PM (182.220.xxx.5)

    말이 곱게 안나가는건 안좋은 기억과 안좋은 감정이 쌓여있기 때문이죠.
    님이 편할 수 있을 정도까지 거리를 벌리세요.

  • 14. 부부사이의결핍을
    '24.8.17 6:21 AM (58.231.xxx.12)

    만만한 딸에게 감정 쓰레기통으로 해소하는거
    이건 한생명을 파괴하는거예요
    그리고 은근히 요리조리 이용하죠
    기본적인 존중도 없구요 남보다 못하게 대할때많고
    갑의자세를 취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8626 지금 백화점 푸드코트 커피 매장... 45 심하다 2024/04/21 16,129
1578625 참외가 아예 아무맛이 안나요 어찌 먹어야할까요 9 ... 2024/04/21 1,431
1578624 전업이든 맞벌이든 주말에 가족들 밥 어떻게들 드세요? 17 먹고싸고 2024/04/21 4,204
1578623 황태 장아찌 사랑해 ㅋㅋ 11 2024/04/21 3,549
1578622 그럼 박 영선은 확정인가요 9 ㅇㄷㅈ 2024/04/21 4,702
1578621 한동훈 중2병 33 00 2024/04/21 3,996
1578620 온라인으로 이불 어디 사이트 이용하세요? 12 ss 2024/04/21 2,078
1578619 이번 금쪽이는 넘 착한대요?. 15 ㅇㅇㅇ 2024/04/21 4,246
1578618 양치 칫솔질 올바른 방법 아세요? 4 정말 2024/04/21 2,473
1578617 회를 먹으면 어김없이 두통이 와요 4 질문 2024/04/21 1,868
1578616 지금 역사박물관(경희궁) 입니다. 11 점심 2024/04/21 1,956
1578615 고3 의대 지원예정인 아이들 어떤가요. 19 ... 2024/04/21 3,612
1578614 이번회 만원의 행복 함께 하는 마지막날입니다 6 유지니맘 2024/04/21 1,019
1578613 김밥 많이 말아서 소분해서 냉동해놨다가 7 해동은 2024/04/21 4,643
1578612 화장실 몇분이나 앉아계세요?feat치질 6 ..! 2024/04/21 964
1578611 어제 금쪽이 엄마 편한듯요 3 그런데 2024/04/21 3,850
1578610 솔직히 가수 이정현이 남편 음식해주는게 아니라 44 .. 2024/04/21 36,501
1578609 만약 폭락장이온다면 사고싶은 주식 5 주식 2024/04/21 4,066
1578608 길냥이 감기 7 재슈짱 2024/04/21 797
1578607 꽈리고추찜. 4 꽈꽈 2024/04/21 1,579
1578606 25일부터 의대 교수 사표 효력…현장 공백 우려 11 아이고 2024/04/21 2,197
1578605 발등에 자외선차단제 바르세요? 30 .. 2024/04/21 3,031
1578604 몸에 좋다는 식재료들 13 ㅇㅇ 2024/04/21 4,073
1578603 염색자주하니 머리결이 너무 상해요 6 ㄱㄴㄷ 2024/04/21 3,622
1578602 사각 가죽 크로스백 디자인이 국내브랜드 너무 안예뻐요 1 카메라백 2024/04/21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