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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식구들은

ㅇㅇ 조회수 : 14,952
작성일 : 2024-03-01 06:38:30

며느리에 대해서

며느리 집안에 대해서

 

본인들이 더 낫다고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게 있는 걸까요?

 

못난 시누(외모 얘기 아니에요)도

며느리 앞에서는 면 세워주려고 노력을 하시고

아들은 말할 것도 없고요.

 

시부모님 원가족, 핏줄에 대해서는

무한 사랑으로 다들 자기들이 잘난 줄 아네요.

나르시스틱한 면이 있어요.

 

다 같이 모이는 자리가 너무 싫어요.

그렇다고 저를 푸대접 하시지는 않는데,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저보다

저를 좀 낮게 평가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IP : 211.234.xxx.233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3.1 6:44 AM (211.234.xxx.126)

    맞아요
    잘난 며느리가 와도 우리가 잘나서
    못난 며느리가 와도 우리가 잘나서
    참나 미쳐

  • 2. oo
    '24.3.1 6:47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일대 다수의 법칙이죠.
    시월드에 1명이 들어가서 파워게임중이라고 생각햐봐요.
    떵개도 제 집 앞에서는 80점 따고 들어간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어요.
    인간 본성이 그런 겁니다.

    님 글에서도
    시가가 아니라
    이런 데서 조차 시댁이라고 무의식중에 높이고 있잖아요.
    님은 님 목소리 내려면 아직 멀었어요.

  • 3. ㅇㅇ
    '24.3.1 6:51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일대 다수의 법칙이죠.
    시월드에 1명이 들어가서 파워게임중이라고 생각햐봐요.
    떵개도 제 집 앞에서는 80점 따고 들어간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어요.
    인간 본성이 그런 겁니다.
    본성을 억제하고 이성적으로 며느리를 존중하는
    성숙된 집안도 소수 존재하겠죠.

    님 글에서도
    시가가 아니라
    이런 데서 조차 시댁이라고 무의식중에 높이고 있잖아요.
    님은 님 목소리 내려면 아직 멀었어요.

  • 4. ㅇㅇ
    '24.3.1 6:52 AM (211.234.xxx.233)

    시댁 이라는 말은 높이려고 쓴 게 아니고
    그냥 자연스레 입에 붙어서..
    시가 라고 쓰면 어색해서 시댁 이라고 썼어요.

  • 5. ..............
    '24.3.1 6:55 AM (119.194.xxx.143)

    저도 꼬박꼬박 시가로만 씁니다 ㅎㅎ
    잘난건 본인들 닮아서 나쁜건 사돈네 닮아서 이론이던데요 희안하죠
    제 아들이 저 빼박이고 이번에 s대 갔는데 죽었다 깨어나도 친탁했다고 얼마나 우기는지
    반면에 시누딸이 좀 공부도 못하고 그런데 그건 또 내 딸 안 닮고 저쪽 친탁 한거라고
    이젠 우스워요
    그러고 싶을까

  • 6. ㅇㅇ
    '24.3.1 6:59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일대 다수의 법칙이죠.
    시월드에 1명이 들어가서 파워게임중이라고 생각햐봐요.
    떵개도 제 집 앞에서는 80점 따고 들어간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어요.
    인간 본성이 그런 겁니다.
    한마디로 말조심 처신조심 않고 며느리에게 집단 갑질중인 시월드는 떵개 집단 수준인 겁니다.
    교육과 성찰의 힘이 작동하고
    인성 자체가 좋은 성숙된 시월드에서는
    본성을 억제하고 이성적으로 며느리를 존중하겠죠.

    님 글에서도
    시가가 아니라
    이런 데서 조차 시댁이라고 무의식중에 높이고 있잖아요.
    님은 님 목소리 내려면 아직 멀었어요.
    문제의식을 가지고 살면서 관계설정을 잘 해보세요.

  • 7. ㅇㅇ
    '24.3.1 7:04 AM (58.126.xxx.131)

    제목 좀 바꾸세요시댁이 뭔가요??
    가스리이팅 당한 상태신듯.

  • 8. ㅇㅇ
    '24.3.1 7:04 AM (211.234.xxx.233)

    저희는 애가 아직 두돌 밖에 안됐고요.
    정확히는 23개월이에요.
    시누네는 이제 중2, 초5 올라가요.
    ㅎㅎ 애들 성적을 몰라서 뭐라고 하긴 그렇지만
    일단 중2 여자 시조카는 열심히는 하나봐요.
    만약 잘 한다고해도 시누가 공부를 못했기 때문에..
    자기 딸 닮아서 잘 한다고 할까싶어요. ㅎㅎㅎㅎㅎ
    시누 남편은 공부 잘 했대요.
    아빠 닮아서 열심히 공부한다 그런 류의 말은 들어본 적도 없어요.

  • 9. ㅇㅇ
    '24.3.1 7:10 AM (211.234.xxx.233)

    저희 아이가 요즘 숫자 읽는데요.
    아버님께서 너도 수학 잘 할거야. 머리가 좋으니까..
    이 얘기는 제 남편두고 한 말씀이세요.
    비록 저희 남편이 전문대를 나왔지만 너무 기뻐하셨대요.
    초등 때는 수학 경시대회도 나갔었고
    공부는 한 적이 없었는데 성적이 좋아서 상장도 많이 탔다고
    아직도 상장 보관 중이세요. ㅎㅎㅎ
    저는 2호선 타고 학교 다녔거든요.
    공부 얘기로 저 닮았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도 없어요.
    그냥 제 존재는 없어요. 무시라기 보다는요.

  • 10. ..
    '24.3.1 7:18 AM (58.79.xxx.33) - 삭제된댓글

    그냥 상대방 후려치기해야 자기들이 대하기 편하니깐 그래요. 온갖거 비교해도 넘사벽이니.. 너는 여기 왜? 시집왔니? 이소리까지 들어봤네요. 가만히 있어도 수시로 나 무시하니? 이런 소리는 들어야하고 남편은 자기온가족이 부끄러워 저한테 민망하고 ㅜ 하다못해 조카 수능갯수까지 물어보고. 시조카랑 같은 나이라 같이 수능봤거든요. 아무말안하니 인서울은 하니? 비아냥거리고 울남편이 수능하나 트렸다고 대신 말해줘서 또 조카공부잘하는데 한마디도 안했다고 또 음흉하단소리까지듣고. 내가 시가가서 친조카 성적이야기 할일이 있나요? 전생에 나라 여럿 팔아먹은 여자가 접니다 ㅜ

  • 11. 근데
    '24.3.1 7:21 AM (106.101.xxx.190)

    원글님께 막 대하는것도 아닌데 이런걸로 맘상하시는게
    이해가 잘...
    시댁에 인정 받고 싶나요?
    그정도는 한귀로 흘려도 될 상황 같은데요

  • 12. ㅇㅇ
    '24.3.1 7:23 AM (211.234.xxx.233)

    그러게요.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없어지는 느낌 때문에 이러는 건지 뭔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 13.
    '24.3.1 7:24 AM (211.219.xxx.193)

    그거야 님이 서울대를 나왔다해도 과정을 모르시니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 아닌가요?
    전문대 나왔지만 키우면서 왜곡이 되었든 어쨌든 공부를 잘했다는 기억을 갖게 했으니까요.

    저희 친정도 엄마 잘했으니 너도 잘할거라하지 아빠 잘했으니 잘할거라 한적 없는거 같네요.
    학교레벨로 따지면 남편이 쫌 높고 전공으로 따지면 제가 좀 높고..

    그런거 따짐 피곤해져요

  • 14. 그게
    '24.3.1 7:25 AM (121.225.xxx.208)

    그쵸, 팔은 안으로 굽고, 시가에서든 친정이든
    내자식먼저죠,
    다 잘난건 자기네 핏줄 영향 이라 생각할수 있는데
    아직 애기도 어리고 여러 일도 있응텐데
    직접작으로 며누리 부려먹고 무시발언 아니면
    너무 일희일비하지말고
    행복하게 꾸릴 내
    가정만 생각하세요, 이제 애들 고등 키워보니
    새댁일때 하나하나 그런걸로 속상하고 억울한
    나머지 불똥이 그 억울한 분노나 화가 애들한테 간게
    아닌지 어리석음에 되돌아보네요ㅠ
    하나하나 시가관련 새기지말고 내아이들과 행복한 시간 만드세요,

  • 15. 시가친정말고
    '24.3.1 7:33 AM (121.166.xxx.208)

    밟고 올라야 열등감이 해소 되나봐요 “기” 싸움

  • 16. ...
    '24.3.1 7:42 AM (58.234.xxx.222)

    얼마전 어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시가라고 자막 표기를 하더라구요.
    근데 무슨 프로인지 생각이 안나네요...

  • 17. ...
    '24.3.1 7:43 AM (1.231.xxx.139)

    시가나 친정이나 다 똑같아요.
    그냥 며느리나 사위에게 얕보이고 싶지 않겠죠.
    커 온 과정도 모르고, 분위기도 모르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잘 난 손주하나 있으면
    시가는 시가쪽 닮아서 그렇다고 하면서 웃고
    친가는 치가쪽 딞아서 그렇다고 하면서 웃고
    그런거죠.
    그런거 따지다보면 나만

  • 18. 도대체
    '24.3.1 7:51 AM (211.211.xxx.168)

    원글님께 막 대하는것도 아닌데 이런걸로 맘상하시는게
    이해가 잘...
    시댁에 인정 받고 싶나요?
    그정도는 한귀로 흘려도 될 상황 같은데요xxx2222

    며느리한테 막말이나 비하하는 것도 아니고
    여기서 시댁 욕하는 사람들은 이 사건에서 시댁이 며느리에게 뭘 해줘야 하는 거에요?

    "우리 애는 전문대 나욌는데 2호선 타고 다닌 널 닮아서 공부 잘했다 "
    뭐 이런 워딩이 필요한가요?

  • 19. 아직
    '24.3.1 7:52 AM (172.226.xxx.45)

    아직 결혼한지 얼마
    안돼서 그래요.
    그 사람들이 그렇게 말해도
    응아니야 하는 날이 올거에요.

    시집식구들도 님 본지 오래 안돼서 잘몰라서 그렇기도 해요.
    시가, 친정 저는 다르지 않다고 봐요.

  • 20. 82생
    '24.3.1 7:56 AM (122.35.xxx.2) - 삭제된댓글

    김지영인줄
    그냥 다 피해의식 있으시죠?
    손해보는거 같고

  • 21. 뭐 어쩌라고
    '24.3.1 8:13 AM (175.223.xxx.96)

    싶은글이네요. 님친정은 손주 이쁜짓하면 사위 닮아서 그엏다해요?

  • 22. 우아
    '24.3.1 8:18 AM (122.96.xxx.5)

    또 연로한 시모늘 시누들 나셨나들,
    새댁일때 물어보고 그럴수 있고
    경함한 분들 부질없는거 알면 좋은 조언주면 되지,
    무슨 자게에 글도 못쓰나,
    82 원로 멤버 많은건 알겠는데 좀
    너그러워 집시다

  • 23. .....
    '24.3.1 8:24 AM (118.235.xxx.165)

    여기는 확실히 시짜들이 많다니까요.
    뭐든 자기네 닮아서 잘한다는 소리 들으면
    기분나쁜게 당연하지 뭐가 피해의식이에요?
    82년생 김지영을 꼬다니 한남인가?
    어쩌긴 뭐가 어째 왜 시비질이야?

  • 24. 팔이 다~~
    '24.3.1 8:32 AM (113.199.xxx.104) - 삭제된댓글

    안으로 굽어서 그러죠
    저는 시집에 가면 신랑 잘만난거다~~하시고
    친정에 가면 색시 잘 얻었지뭐~~~하시고 ㅋㅋㅋ

  • 25. 아~
    '24.3.1 8:35 AM (211.54.xxx.141)

    남편의 가족들ᆢ 그집분위기 ~ 다 그렇진않을듯ᆢ
    본인의 시각,경험,느낌ᆢ등이 그렇다는 거겠지만요

    요즘은 며느리눈치 엄청보고 산다고들 해요

    아들집 방문 안하고 밖에서 맛있는식당 예약해서
    맛있는 밥ᆢ서로 편하게 앉아서 밥먹기~(편하고좋아요)

    내며느리 이쁘다~~잘한다ᆢ등등
    특별한 날ᆢ며느리ᆢ용돈도 따로 챙겨주고~^^

  • 26. 원글님
    '24.3.1 8:38 AM (61.105.xxx.145)

    시가에서는 원글의 가치를 낮게 두어야 다루기 편하거든요
    근데 중요한건 원글이는 이 분위기에 매몰되지 않아야 해요
    뭐 어쩌라고~
    정신승리 하고 있네 ~등등
    맘속으로 되뇌면서 자존감을 지키세요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아이가 어릴때 체격이 작았어요
    같은 나이 여자조카가 말도 체격도 좋았지요
    그걸로 시가에서 친손주인 저희 아이와 외손주인 시누아이를 비교하고 유전자가 우월하다느니..
    그냥 이성보단 본성의 영향이 큰~
    자기딸(시누)과 남의딸(며늘)에 대한 마음의 크기라서
    그런말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 했습니다
    쓸모없는 말을 하는 구나 하고 여기고
    자리를 잠깐 비우든가 안듣는 척 하세요

  • 27. 캠페인
    '24.3.1 8:43 AM (112.170.xxx.100)

    시댁-> 시가

  • 28. 그거
    '24.3.1 8:44 AM (110.70.xxx.84)

    여자가 학벌이나 가정 환경이나 월등히 나은게 하나라도 있으면 더 그럴걸요... 그 정도인데 뭐가 하자가 있으니 또는 우리 아들이 잘나서 라고 생각하지;

  • 29. 그냥
    '24.3.1 8:48 AM (123.212.xxx.149)

    모여서 자기자식 자랑하는거죠.
    님에 대해선 모르고요. 그모임에서 주인공이 아닌거죠.
    저도 결혼초에 느낌이 이상했었어요. 특히 시댁 친척들이랑 만나면 투명인간느낌 ㅋㅋ 나만 모르는 세상ㅎㅎ
    근데 세월 오래 지나니까 안그래요.
    저는 시댁모임가면 다껴서 얘기해요. 이제 제가 다 아는 얘기라서요.
    결혼한지 15년 넘었어요.

  • 30. .....
    '24.3.1 9:00 AM (58.123.xxx.102)

    안 그런 집도 있어요.
    친정도 마찬가지죠. 팔이 안으로 굽는 건 맞아요.

  • 31. ,,
    '24.3.1 9:16 AM (1.229.xxx.73)

    보통 여자는 손해보는 결혼ㅍ안하잖아요
    거기서부터 시작되는거죠

  • 32. 가족이
    '24.3.1 9:55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며느리 푸대접하는 것도 아니라고 쓰셨네요.
    거기는 남편 홈그라운드잖아요. 애기가 똘똘해도 그 집안에서 기억하는건 그집 사람들인데 누굴 닮았다고 하나요?집안 식구들끼리 서로 위해주는구나하고 넘기세요.
    제 아이를 보고도 시부모님은 남편어릴때같다고 하고 친정에서는 저 어릴때랑 같다고 하세요. 그 분들이 느낀 지점이 있겠죠.
    내 식구들 아니고 그냥 친한 친구네 집이라고 생각하면 크게 서운할 일도 없어요. 친구엄마 눈에는 그집 자식들만 보여요. 내 눈에 내자식만 보이듯.

    궁금한데 2호선 타고 대학 다니셨다면서 왜 전문대나온 남자랑 결혼하셨나요? 드문 일 같은데...학교만 그렇고 나머지 조건이 남편이 월등히 나은가요?

  • 33.
    '24.3.1 10:07 AM (211.234.xxx.233)

    저도 방황하느라 직업이 그닥이었고요. 그리고 저희 아빠가 사기 당하셔서 20대 후반부터 집이 힘들어져서 30대 중반에 파산했어요. 근데 저는 남편이 전문대 나왔든 상관은 없거든요. 열심히 살려고 애쓰고 성실해서요. 근데 시가만 가면 남편이 마치 연고대 쯤 나온 취급을 해요. 어릴 때 공부 잘 했는데 고등학생 때 안해서 그렇지, 했으면 연고대는 갔을 거라고요. 그래서 심사가 뒤틀리네요. 사실을 인정안고 어떻게든 추켜세우려고 그러세요.

  • 34. ..
    '24.3.1 10:08 AM (39.117.xxx.97)

    사소한 예쁜 행동이나 표정 그런거야 당연히 자식 키울때 기억을 떠올리니 아범 닮았다 가능하지만, 객관적으로 공부 잘하고 못한거는 쿨 하게 인정하지 않나요? 공부머리는 엄마닮아야지~뭐 이렇게 ㅋㅋ 적어도 엄마가 좋은 대학 나왔으면 엄마아빠 닮아서 공부 잘하겠네 정도로 같이 버무려줄듯한데 원글님 너무 속상해마세요 그게 뭐라구요 원래 자기영역에선 더 대우받는 법입니다 시부모님이 남편을 엄청 사랑하는구나 생각하세요

  • 35. ..
    '24.3.1 10:19 AM (211.234.xxx.121)

    기싸움 하는 거 맞죠 뭐
    자기들끼리 있을 때 그런 말 할 거 같아요?
    (전문대 나온)자기 아빠 닮아서 수학 잘할거야~~이런 말 안할걸요.
    며느리 앞에서 꼭 집어서 저런 말 하는 건 은연 중에 내 아들이 학벌은 못하지만 머리는 좋다, 너보다 위에 있다 이런 거 확인하고 싶어서 그런거죠 뭐.
    예민하다고 하지 마세요. 사람 앞에 두고 굳이 그 자리 없는 사람 굳이 칭찬하는 거 이상한 일 맞아요.
    기분 나쁜 거 맞고 기싸움 하는 거 맞아요. 자기보다 한참 어린 며느리 데려다 놓고 기싸움하는 거죠. 사상들 천박하죠 참?
    친정에서는 굳이 사위가 앞에 있는데 자기 딸 칭찬하지 않잖아요?
    직장에서도 굳이 나 앞에 두고 다른 동료 칭찬하는 상사 생각하면 답 나오죠. 나한테 더 잘해라, 아니면 넌 이만큼 못한다고 까는 뜻이죠.
    그런데 또 그런 시가는 원래 그래요. 그냥 마음 비우고 사세요.

  • 36. ..
    '24.3.1 10:20 AM (211.234.xxx.121)

    자기들도 자기 아들 부족한 거 알아서 더 기를 쓰고 며느리한테 인정받으려고 해서 그래요. 너무 나쁘게 안하면 시부모가 그런 부족함이 있구나 하고 생각하세요.

  • 37. ...
    '24.3.1 10:21 A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게요
    손주두고 자식에 비교하는거는
    사위나 며느리는 크는걸 못봤잖아요
    내자식은 저만할때 어떻게 했더라하는 걸 다 기억하고 있으니까요
    손주보면 고만할때 내자식행동들이 생각나서 그렇지 자식배우자 내려치려는 말은 아니예요
    글쓴님이 내부모가 더 좋듯이
    부모는 내자식이 이쁜게
    당연한 이치 아니예요?

  • 38. 남편인데
    '24.3.1 10:32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바꿀 수 있는것도 아니고 답이 없잖아요.
    남편이 부모에게 무시당하는거 보다 훨씬 나은거다 생각하세요. 말끝마다 '전문대 나온 놈이... , 전문대 나와서는...'이랬어도 속상하잖아요. 내 남편 공부 못했어도 사랑받고 컸구나 생각하세요.
    원글님이 가진 여러 조건 중 대학 학벌이 가장 나은데 시가에서는 그걸 인정안해주니 더 민감하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상대의 특정한 말이나 행동에 내가 과하게 반응이 된다면 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시가에서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다 흘려버리세요. 그걸로 신경쓰는 내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가 아까워요.

  • 39. 하하
    '24.3.1 10:57 AM (117.111.xxx.2)

    그게 애 나으면 더 해요
    안 좋은 건 다 며느리 닮아 그렇다고 자연스럽게 생각하심.
    애 낳기 전엔 애가 빨리 안 생기면 며느리가 문제라 생각하심.
    명백히 남편 때문이라고 애기해도 귓등으로 듣고
    계속 며느리 잡고 물어짐.
    이런 시가 문화도 요즘 여자들이 결혼 안하려고
    하는 원인이 됨.

  • 40. ..
    '24.3.1 11:45 AM (211.234.xxx.121)

    좋은 건 자기네꺼고 나쁜 건 다 며느리꺼고...
    자기네 집안 잘되고 화목한 거는 자기네가 좋은 사람이라,
    자기네 집안 다투는 건 며느리가 잘못들어와서...
    아니면 며느리가 알아서 화합하고 화목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며느리가 애교가 없고 못나서 그런 걸 못한다. 등등
    다들 아니라고는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바라더라고요.
    그냥 비혼이 정답임.

  • 41. 못나서 그래요
    '24.3.1 2:18 PM (124.60.xxx.131)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는데 남의 집 가서 뭘 기대하시나요
    머리가 나쁘니 며느리 앞에서 그러고 있는거고요
    푸대접은 안한다니 심성까지 나쁜건 아닌가본데 그런갑다..하고 마세요

  • 42. 12
    '24.3.1 7:01 PM (121.134.xxx.203)

    남편분은 밝게 자라셨죠?
    그런 집들이 애들이 잘되더라구요
    ㅠㅠ

  • 43. ㅇㅇ
    '24.3.1 7:29 PM (211.234.xxx.233)

    네 밝게 자랐어요. ㅎㅎ
    근데 잘 된 건 아니고 그냥 성실하게 직장 다녀요.
    대기업, 공기업 그런 곳 아니고 그냥 중소기업이에요.
    저희 남편에 관한 것이라면 조그마한 것, 별 것 아니어도 엄청 대단하게 생각해주세요.
    그래서 뭔가 모르게 저는 깎아내려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 44. ..
    '24.3.1 7:44 PM (119.67.xxx.170)

    시집 사람들 자기끼리 모이면 똘똘 뭉치고 며느리는 하나니까 막 대하는게 있어서 전 왠만하면 밖에서 밥한끼 먹는거 빼고는 안만나려고요. 시모도 지딸 두고 일시켜먹고 시숙이나 시누도 날 대접해주는 게 아니라 대접받으려 들어 보기 싫어요.

  • 45. 당연해요
    '24.3.1 7:57 PM (223.38.xxx.245)

    시골일수록 컴플랙스가 오히려 반대로 발현해요
    자기 집이 제일 잘났고 자기 식구가 제일 잘생겼고
    심지어는 우리집 음식이 제일 맛있고 우리동네 사과가 최고고요 ㅋㅋㅋ
    처음에는 이상했어요
    근데 알고보면 컴플랙스이더군요
    잘난 집안은 잘난척 할 이유가 없어요
    못나서 발버둥 ㅋㅋㅋ

  • 46. ..
    '24.3.1 8:12 P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그냥 마음 비우셔요.. 저 20년차 아줌마
    시집에선 내 아들보다 며느리가 잘나면 불안하고 자기아들 기 죽을까봐 걱정이에요
    저도 이번에야 그 진실을 알고 마상 입었어요. 항상 겉으로 저 칭찬하셔서 그런줄로만 착각 대착각
    시집에서 인정받으려 애쓰지 마세요 그냥 남편때문에 이어진 인연인것을요
    아이들이 공부잘하면. 며느리닮아 그렇다고 인정하기 싫어하기
    본인딱(시누)보다 이쁘고 날씬하고 잘사는 것도 보이지않게 질투를
    시어머니용심은 하늘이.내린다는 데, 제가 그동안 우리시어머니는 안그렇다고 착각에 착각을 해왔어요

  • 47. ...
    '24.3.1 9:04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자격지심이죠.
    자식 둘 키웠으면 좋은 대학 보내는거 쉽지 않은거 알텐데요.
    자기 아들 기죽을까봐 의도적인거죠.
    며느리가 무시하고 잘난척할까봐 미리 기죽이는 의도도 있고.
    뭐가 되든 내아들이 나은게 있으니 학벌 더 좋은 여자 만났지가 본심입니다.
    평소에 할말 연습해뒀다가 한번씩 팩트를 날리세요.
    그런 시짜들은 한번씩 참교육이 필요합니다.

  • 48. ===
    '24.3.1 9:30 PM (118.42.xxx.167)

    남편 부터가 남인데
    시모 시부 동서들 다 남이에요 남..
    내 자식들과는 혈연이어도
    나랑은 피하나 섞이지 않은 남이니
    좀 서운한거 있으면 회복이 잘 안되더라구요

  • 49. 오지라퍼
    '24.3.1 10:49 PM (58.29.xxx.117)

    Narcissistic
    나르시시스틱!!

  • 50. ..
    '24.3.2 2:06 AM (114.207.xxx.188)

    컴플렉스 심한 시가들이 그러드라구요
    누가봐도 며느리가 더 잘났는데도 그앞에서 굳이 자기아들 딸 뭐가 잘났네 뭐가 훌륭하네 떠벌떠벌~~~
    그리 행동하면 아~그렇구나 세뇌될줄 아는지ㅋ

  • 51. ㅇㅇ
    '24.3.2 7:14 AM (211.234.xxx.233)

    다들 조언해주신대로 생각은 해보려고해도
    막상 아들딸 잘났네 폭풍칭찬하는 거 들으면
    (근데 같은 걸 해도 아들딸은 덮어두고 칭찬하시고
    저는 좀 평가당하는 느낌이 있어요)
    마인드컨트롤이 잘 안돼요. 쌓이면 좀 화도 나고요.
    암튼 심성은 착하신 분들인 건 알지만
    그래서 더 마음이 좀 혼란스러운 것도 있어요.
    욕하고 싶은데 죄책감 느껴지는? 그런 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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