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40년동안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셨어요.
명절 제사는 올해부터 없앴어요.
엄마가 평생 고생하셨죠.
기제사도 없애려고 하시는데,
없애는 대신 절에 돈을 주면 모셔주는게 있어서
그거 고민하시네요.
제 생각에는 엄마가 시집와서 40년 동안 제사 지냈
으면 할만큼 했다고, 제사는 절에 모시지 말고
그냥 없애고, 마음으로 기리면. . 할아버지도
다 이해하실거라고 말씀 드렸는데
아빠는 옛날사람이라서 그런지, 절에도 안모시고
없애버리면 나쁜일이 일어날까봐
자식인 저에게 안좋은 일 생길까봐 걱정되신다네요.
저는 다른 종교를 믿고 있어서, 그런 염려가 없는데
아빠는 그런 마음이시라는데
혹시 제사 없애신 분들은
절이런 곳에 돈 주고 맡기시나요? (절에서 기일 챙겨준다네요)
아니면, 과감히 없애시나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