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경제력과 자식 학벌에 따라

나이들면 조회수 : 3,914
작성일 : 2024-03-01 00:22:29

50대 이상 정도로 나이들면 경제력 과 자식 학벌.공부 잘하느냐 여부에 따라

사이가 많이 멀어지고 서로 엄청 불편해하게 되고 그런가요?

 

그럼 아주 친한 사람이나 형편 비슷한 사람과만 속깊은 얘기가 가능하고

안그러면 편하게 얘기하기 어렵고 그런상황 되는걸까요??

IP : 223.38.xxx.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 12:29 AM (114.200.xxx.129)

    형편이 비슷해야 속깊은 이야기가 가능하긴 하죠. 근데 이건 50대 아니더라도.. 나는 고민거리인데 상대방은 자랑질 한다고 할수도 있잖아요 ...
    같은 형편이면 적어도 공감대가 있으니 더 편안하구요 ..

  • 2. 속 얘기
    '24.3.1 12:53 AM (162.238.xxx.243)

    안해요. 어차피 다들 각자의 삶이고 그속에 힘듬도 있겠고 즐거움도 있겠죠. 그들만의 리그로 완전 딴 나라세계의 사람들은 나랑 만나 기회가 없으니 어차피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다 어느 정도는비슷 하지 않나요? 너무 힘든친구가 나한테 하소연을 하면 들어 줘요. 그렇게 라도 해서 그 친구가 좀 홀가분 해 지면. 살아보니 개개인의 삶은 다 별다른 거 없고 나에게만 집중( 이기적인게 아니라) 하면 다른 사람의가진 거는 안보이게 되더라고요.

  • 3. 속깊은 얘기야
    '24.3.1 5:54 AM (117.111.xxx.4)

    해봤자 언젠가는 허물이된다는 거 알만큼 알아서 나이들면 어딜가도 안하게되고

    저 나이쯤 되면 학생때처럼 학교앞 떡붂이 먹을것도 아니고
    이벤트 삼아서 경복궁 놀러갈것도 아니고
    모여서 밥먹고 차마실 날짜 장소 정하다보면 저절로 형편 사는 곳 다르면 헤어지게 되어있어요.
    살다보면 10대 20대 친구들 다 뿔뿔이 흩어지는데
    그래도 시절이 좋아 핸드폰 페북 카톡 하는 세대라 연락 닿는거고
    강화도 영종도 춘천 서울 다 뿔뿔이 흩어지면 40대 초반 까지야 바람쐬고 얼굴도 볼겸 일년에 한두번 교외까지 두루 찾아주지만
    강화도 파주 강릉 포항 사는 맞벌이에 애딸린 친구가 한국인구 반이 사는 수도권으로 50 60 넘어 철마다 나들이를 오겠어요.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전업이면서 교통 편한 서울 사는 친구들끼리만 남고
    서울 아닌데 사는 친구들은 가끔 누구 결혼이나 초상때나 보는거죠.

  • 4. 자식
    '24.3.1 7:34 AM (211.173.xxx.14) - 삭제된댓글

    학벌로 무슨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이런 말도 안 되는 망상 때문에 한국 이미지 다 망쳐요

  • 5. 50대 직장맘
    '24.3.1 10:53 AM (211.211.xxx.245)

    저는 직장인이라 같은 동네친구는 없고요 깉은 직종 선후배들과 친구처럼 지내요.
    다들 10-30년 정도 같은 직종이니 나이 불문 고민도 이야기하고 여행도 다니고, 같은 취미 생활도 하는 모임이 5-6개 정도 있어요. 사는 형편, 자식 학벌보다는 마음 맞는 사람, 공통의 취미가 중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919 타인과 음식먹을때 좀 깨작거리고 남기고 그래야되는것 같아요. ., ..... 02:55:20 114
1666918 일상글) 거절했을때 상대방의 반응 5 ㅇㅇ 01:57:01 637
1666917 전광훈 등 윤석열 맹신하는 기독교인들은 자존심도 없을까요 7 어이없다 01:54:08 411
1666916 조갑제 "국힘은 이적단체" 6 내란수괴사형.. 01:50:55 499
1666915 김명신 계엄날 성형 받은거예요?왜요? 9 푸른당 01:33:55 1,335
1666914 찌라시에 내란당한테 조금만 버티라고 지령 떨어졌대요 3 ㅇㅇㅇ 01:33:13 866
1666913 너무 보고 싶은 2 snow 01:32:41 444
1666912 계엄 시국이라 홍콩간다던 사람입니다 5 홍콩의밤 01:27:58 817
1666911 조갑제가 윤땡이는 사형이래요 12 .... 01:25:07 1,319
1666910 지금 JTBC 다큐 윤석열 '천일의 기록' 그의 적은 누구였나 3 탄핵 01:15:58 944
1666909 혼자서 마셔도 괜찮은 bar 10 01:14:20 422
1666908 아들과딸 결말 1 ㅇㅇ 01:13:16 810
1666907 경제성장 1프로대면.. 5 01:11:15 478
1666906 전당대회 극과 극.jpg ㅎㄷㄷㄷ 10 빵터짐 00:45:05 1,610
1666905 결혼하고 자존감이 높아졌나봐요 10 ㅇㅇ 00:38:52 1,750
1666904 S&P 성장주 라는 건 직접투자가능한가요? 6 ..... 00:38:12 382
1666903 혹시 지금 지에스샵에서 세타필 광고하는 호스트 2 . . 00:35:12 867
1666902 이와중에 크리스마스 이브는 오고... 1 ..... 00:28:36 865
1666901 조선과 국짐은 김건희의 죄를 덮기로하고 윤석열을 택했어요 4 00:28:32 1,732
1666900 고종이 우리나라 최초의 전화기로 한 일 15 ... 00:19:17 2,465
1666899 코로나에 걸린후 발작성 기침이 생겼어요 14 고통 00:19:10 752
1666898 무빙재밌네요 낼 출근지장 있겠네요 4 00:17:09 1,708
1666897 남원시와 지리산 실상사 근처 산내를 여행하신다면 22 .... 00:16:35 836
1666896 이런 건 많이 봐야죠. 6 .. 00:14:57 826
1666895 고용주 입장에서 연말회식이 중요한 이유 13 ㅇㅇ 00:11:55 2,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