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혼자산다 김대호 이번 설날편 재미 하나두 없고, 심란하더만요

허이고 조회수 : 7,015
작성일 : 2024-02-29 19:45:01

 며느리 입장에서 보게되대요.

저렇게 매번 보이면 여자들만 죽어나요

남자들이야 형제들 만나고 ,조카만나서 좋겠지요. 일안하고 밤만까면 되니까~

부엌에서 죽어라 나물하고,전부치고 상차리고 일하는 여자들은 뭡니까

다같이 일한다라고 해도 화면엔 여자들만 나오던데요

자기식구도 벅찬데 큰집,작은집,식구들 다 모이면 그 일감당 안해본 여자들은 몰라요

남자들 밥상앞에 줄줄히 양반다리하고 앉아서 밥만 받아먹더만

몇대손어쩌고 하는것도 듣기 싫어요

남자들은 즐겁게 보겠지만,  보는 내내 스트레스 받던데요

IP : 182.209.xxx.14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쓴다
    '24.2.29 7:47 PM (123.199.xxx.114)

    김대호로.

  • 2. ...
    '24.2.29 7:50 PM (1.232.xxx.61)

    저는 보기 좋던데
    다 사는 모습이 다른데 왜 스트레스 받으시는지 ㅋㅋ

  • 3. ..
    '24.2.29 7:55 PM (183.102.xxx.152)

    뭘 남의 집 일에 그렇게 열을 받나요?
    우리집이나 잘하면 됩니다.
    저희는 저런 일이 전혀 없어서 재미있게 보고 한자리 끼어앉아 전 부치는 것도 뭐 나쁘지 않아보여요.
    내가 혼자 책임지고 끙끙거리지 않아도 되고.
    우린 명절이 썰렁하거든요.

  • 4. 흠흠
    '24.2.29 7:57 PM (125.179.xxx.41)

    40후반인데 저 어릴적 외할머니댁 풍경이네요..ㅎㅎ
    외할머니랑 이모들 고생많이하셨음..

  • 5. ...
    '24.2.29 7:59 PM (14.32.xxx.64)

    저는 62살이고 거의 저런 분위기의 시댁이었어요.
    지금은 1세대(?)가 모두 돌아가셔서 간소화 됐는데 명절 분위기 나고 좋았어요.
    물론 일은 많았고.힘들었지만 애들도 넘 좋아하고 지금도 사촌하고 친한편이예요.
    1년에 두번이고.여자들이 맞벌이 하지 않아서인지 힘들기도 했지만 동서들끼리 커피타임도 갖고 즐건 기억이 많아요.

  • 6. 가족
    '24.2.29 8:01 PM (218.53.xxx.110)

    대가족을 보여줄 순 있는데 얼핏 보니 친척들 이름이랑 촌수까지 여럿 자막까지 깔아 나오는 걸 보고.. 담당 편집자가 김대호가 부장이니 뭐니 하니까 어필하려고 하는건지 암튼 유튜브도 아니고 우리가 왜 저 일반인들 이름과 촌수를 공중파 방송으로 봐야하나 싶더라고요.

  • 7. ..
    '24.2.29 8:04 PM (118.235.xxx.43)

    30년전 어릴때 생각나 소름끼쳤어요.
    며느리만 죽어나는 명절
    남자들은 앉아서 받아 먹기만하고 자다 또 쳐먹고
    엄마 힘드니까 딸들은 엄마 돕느라 힘들고
    그와중에 아무것도 안하는 아들 놈들은 꼴도 보기 싫고

    차례지냈으면 각자 집엘 가야지 왜 또 돌아다니면서 점심까지 먹는지
    그땐 어렸지민 명절이 징글징글 했어요.

    그런데 30년 지난 지금도 저런 집이 있다니 ㅋㅋㅋ
    김대호네 집에서 10~20대 여자들이 안보인 이유도
    징글징글해서 안따라 와서 그런걸꺼에요.

    또 꼴에 무슨 몇대손이라고 외우라고 하는지
    꼭 쌍놈의 집안이 족보사서 그런거 따지더라.

  • 8. 아이고
    '24.2.29 8:10 PM (58.29.xxx.135)

    김대호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즐기느라 아무도 안간다고 강조했을때 진짜 골이 지끈ㅎㅎ
    저 분위기에서 어떻게 가냐고...남편도 보더니 저 분위기에서 간다하면 역적되는거라고ㅎㅎㅎ

  • 9. ㅡㅡ
    '24.2.29 8:13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김대호아나운서 여행편에서
    are you understand?
    라고 말하는거 제귀를 의심했어요.
    다시 듣고싶어요.남편이랑 아나운서 맞지?라고까지했어요.
    그후로 정이뚝

  • 10. ㅡㅡㅡㅡ
    '24.2.29 8:2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식당하는 집에서 50명쯤이야 단체손님 한번 치른다 셈치고 하겠던데요.
    일반 가정집에서 50명 상차리는 것도 아니고.
    점심때는 남자들이 나서서 고기굽고 상차리고
    대접하고요.

  • 11. 유튜브
    '24.2.29 8:39 PM (125.134.xxx.134)

    꼬리글이 500개 넘던데 곧 600개 돌파할듯. 사람들 분노 철철
    근데 악플달라고 들어온 사람들이 동영상을 클릭해준다는게 문제죠. 동영상 한번 클릭하는것도 방송국 돈이 되는거예요
    아니 출연료 5만원 받고 나와가지고 며칠동안 이렇게 까이는데 어쨋든 방송국 입장에서는 간만에 유튜브 조회수 높고 뿜뿌 네이트 각종 여초사이트에서 짤이 돌고 핫하니 좋아하실듯 합니다

    감독이 또 하자 그럴까봐 겁남. 작가들이야 설정잡고 글 쓰기 좋고 김대호는 딱히 에피소드 억지로 만들 필요 없이 거기 가족들속에 걍 앉아있기만 해도 시간 잘 가니 이득이죠

    우리가 이렇게 씹거나 말거나 김대호 표정이 참 밝고 편안하더군요. 심각성을 못느낀다는거죠 ㅎㅎ.
    그리고 식당하는 집 며느리들 딸들은 저런풍경이 그렇게까지
    고통은 아닐꺼예요

  • 12. .....
    '24.2.29 8:43 PM (211.221.xxx.167)

    며느리.딸들 죽어나요.
    저기서 2세대.3세대 여자들 안보이는거 보세요.
    2세대 며느리들은 몸 갈리고 있고
    3세대 여자들은 드러운 남자선호사상이 싫어서 안오는거


    전 전날.당일 제일 힘들게 일한 엄마한테 운전까지
    하게 하는거 보고 어떤 집인지 딱 알겠더라구요.

  • 13. ㅇㅇ
    '24.2.29 8:46 PM (211.203.xxx.74)

    단제손님 치르면 돈이라도 들어오죠 ㅎㅎㅎ

  • 14. 저희집은
    '24.2.29 8:56 PM (210.98.xxx.130)

    어쩌다 가족모여있을때 재방송 봤는데
    그거보면서 넘 재미있게봤고
    맞아 저게 명절이지 했네요

    예전 세뱃돈 받던 어린시절
    주던 아이들 어린시절
    추억이 새로웠어요

    어쩌다 명절인데
    비난 넘 심하더군요

  • 15. ..
    '24.2.29 9:01 PM (119.197.xxx.88)

    뭐가 심란해요?
    예전 보통 가족들 모습인데? 아직도 저런집이 있구나..정도로 보면 되는거지.
    저기도 큰집이 못하겠다 하거나 큰엄마 돌아가시면 저렇게 모이는것도 끝이죠.
    별거에 다 감정이입을..
    저런집과 결혼해도 내가 싫으면 안가면 그만.
    요즘 시부모 남편 눈치보면서 다 챙기는 여자들이 얼마나 된다고.

  • 16. ...
    '24.2.29 9:04 PM (223.62.xxx.4)

    어쩌다 명절이라면서
    한쪽에만 육체노등,감정노동 몰아시키니
    누구는 즐겁지만
    누구는 죽을 맛인 거죠
    명절 후 이혼이 괜히 증가하겠나요

  • 17. ..
    '24.2.29 9:07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어쩌다 명절이요?
    저 집이 어쩌다 모일까요?
    생일 제사 어버이날 명절 여름휴가 연말모임...
    줄줄이 있을거에요.

  • 18. 뭐가
    '24.2.29 9:09 PM (121.166.xxx.230)

    뭐가심란해요
    그집에 시집갈것도 아니면서
    그리고 일년에두번
    가족들 다모여 즐겁게 먹고놀고 하는데
    희생이라 생각하겠어요?
    어른들이 다하더만
    매달하는것도 아닌데
    웬남의집명절가지고
    난리들임?

  • 19. 노노
    '24.2.29 9:09 PM (110.8.xxx.141)

    저두 보면서 저희 시댁 분위기라 넘 싫더라고요
    남자들이나 즐겁지
    여자들만 고생이죠. .
    그 고생을 당연히 알고요

    저도 대가족 로망잇엇는데
    결혼해서 현실을 닥치고보니
    넘넘 힘들기만 하고 재미가 없어요.
    그 준비 과정을 다같이 이벤트처럼 하면 좋겟지만요 ㅠㅠ

  • 20. ㅎㅎ
    '24.2.29 9:16 PM (39.7.xxx.192)

    김대호는 부엌에서 일한 며느리들 인터뷰 따와야 합니다

    이 집안 며느리들 입에서 즐거웠다고 해도 망한거고
    함들었다고 해도 이 집은 망한것

    진퇴양난이쥬?

    거짓말을 헐 것인가 진실을 말할 것인가 무지 궁금하네요? ㅋㅋ

  • 21. 후훗
    '24.2.29 9:51 PM (112.170.xxx.100)

    보기 좋았다 왜 심란하냐는 댓글들
    아들가진 70대 시모들이신지
    아님 체력이 마동석급이고 나만 희생하면 돼 하면서 세상의 부당함이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분들이신가요?ㅋㅋ
    50명 손님 상차림은 혼자서도 하하 웃으며 한방에 다 할 수 있다
    그런건가요?
    아무리 사람 생각이 다르다지만
    어떻게 저렇게 한쪽만 고생 직싸게 하는 구조속에서
    부당하고 이상하고 불편하다는 생각을 안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저희 애가 초등학교 다니기 시작하니
    왜 엄마보다 아빠가 집안일 덜해? 물어봤어요
    이건 인지가 생기면 당연한 질문입니다

  • 22. 바람소리2
    '24.2.29 10:07 PM (114.204.xxx.203)

    누군간 만들고 차리고 치워야 하니까요

  • 23. ..
    '24.2.29 10:14 PM (119.197.xxx.88)

    보기 좋단 얘긴 안했는데?
    왜 감정이입해서 심란해 하냐고 한거지.

    부당하든 아니든 그렇게 살아온 세대들이고 지금은 그런집 점점 없어지잖아요. 여자남자 역할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가족형태도 달라졌으니까요. 앞으로는 찾아보기도 어렵겠죠.

    그러니 예전엔 당연했던 명절 모습이 방송타고 사람들이 신기해 하는거죠.
    평생 맏며느리 노릇에 허리 휜 분들 중에서도 그 시절이 그래도 북적거려서 좋았단 분들도 있어요. 지금은 아무도 안오고 외로우니. 부당한 대우를 받았니 안받았니 그런걸 떠나서.

    별걸 다 심각하게..옛날에 저랬고 아직도 저런집이 있구나 하고 보면 되는거지.

    초등생 눈에 엄마보다 아빠가 집안일 덜하면 문제죠.
    남편 잘 교육시켜서 동등하게 하세요.
    그거랑 방송이랑 연관지어서 열 받을 시간에.
    아이한테 방송 보여주면서 저렇게 사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다. 우리집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자녀교육도 시키고

    저 집은 저 집대로 알아서 하겠죠.
    내집도 잘 못하면서 왜 다른집에 열 내는지.

  • 24. ㅇㅂㅇ
    '24.3.1 7:26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몇대손 운운하는거 자체가
    시대착오적이고 남자중심생각..
    그 집안에 수없이 많은 여성들은
    씨받이취급인거죠..
    소외되는 내 아내 내 어머니에 대한
    배려가 1도 없는거
    니 몇대손 몇촌들 먹이는데 동원되는 노동력은
    씨밥이들로부터 나오는거냐

  • 25. ㅇㅂㅇ
    '24.3.1 7:27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몇대손 운운하는거 자체가
    시대착오적이고 남자중심생각..
    그 집안에 수없이 많은 여성들은
    씨받이취급되는 거죠..

    소외되는 내 아내 내 어머니에 대한
    배려가 1도 없는거
    누군가의 몇대손 몇촌들 먹이는데
    동원되는 노동력은
    그 씨받이취급받는 사람들로부터 나오는거고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게 더 심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769 대체 왜 과일채소가격이 이렇게 오르나 했더니 20 깨달았어 2024/03/08 5,197
1568768 윤대통령의 매년 2000명 증원 근거가 있기는 한가? 없다. 5 .. 2024/03/08 771
1568767 골밀도 t -3.4 6 ..... 2024/03/08 1,023
1568766 냉동만두와 생만두 1 ㅇㅇ 2024/03/08 416
1568765 아산병원 교수 사직이 뭐가 문데죠? 54 .. 2024/03/08 5,380
1568764 처음으로 데일리 반지 사보려고 하는데요 3 데일리 2024/03/08 1,494
1568763 장염에 수액 효과있나요? 8 장염 2024/03/08 1,102
1568762 급조된 총선용 청년 지원책 또 다른 부자 감세일 뿐 그렇답니다참.. 2024/03/08 276
1568761 “이재명, 생가 앞 200년 소나무 기운 받았나” 29 친명횡재 2024/03/08 2,840
1568760 하루 두끼 먹으려고합니다;;;시간대 좀 봐주세요 4 다이어트 2024/03/08 1,382
1568759 김남주 나오는 드라마 8 .... 2024/03/08 3,229
1568758 옥순은 진짜 의사를 좋아하네요 11 ㅎㅎ 2024/03/08 4,969
1568757 편애가 너무 심한 상사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2 편애 2024/03/08 772
1568756 The all back! 4 ******.. 2024/03/08 1,044
1568755 신호대기중에 뒤차가 와서 박았는데요 8 교통사고 2024/03/08 2,966
1568754 임원선거 공약 아이디어좀 주세요 4 Wwww 2024/03/08 606
1568753 치밀유방인 분들 초음파 하셨나요? 8 2024/03/08 2,907
1568752 공부 열심히 하는 딸 열심히 패는 엄마 3 ... 2024/03/08 2,864
1568751 청바지 아. 찾기가 어려워요ㅠ 반품만 몇번째 10 쏘럭키 2024/03/08 3,087
1568750 지지율 상승될거같애? 파업유도배후증거나왔다 9 2024/03/08 1,651
1568749 민족반역자 이완용과 북 통돼지... 11 종자들 2024/03/08 567
1568748 임성근은 정상근무시켜라, 이종섭 사단장만 4번 챙겼다 3 정신나간정권.. 2024/03/08 924
1568747 그릭요거트 집에서 만들고싶은데요. 10 알려주세요 2024/03/08 1,481
1568746 아산병원 교수들 전원 사직서 제출한다고 하네요 99 아산병원 교.. 2024/03/08 21,378
1568745 만났는데. 즐거운 이먀기만해야하는데 2 아끼자 2024/03/08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