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외부에서나 타인이 있을땐 절대 하지 않아요
근데 혼자서 식사를 하거나 우리 식구들과의
식사자리에선 제 식탁의자에 다리를 올린후
양반다리 자세를 하고선 밥을 먹어요
그냥 정상적(!)인 자세로 두 다리를 바닥에 놓고
먹는것보다 이게 훨씬 더 편하거든요
이거 제 허리가 어디가 잘못된게 맞는거겠죠?ㅜㅜ
사실 저희 아이를 낳고 허리가 많이 아파서
아이 어릴때까진 병원도 많이 다녔었는데
어느 순간부턴 많이 괜찮아졌었거든요
쫌전에도 늦은 점심식사를 하면서
굳이 낑낑(==)거리며 다리를 올려 양반다리를 하고선
밥을 먹으려는게 제 스스로도 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쇼파에서도 거실바닥에서도 이러질 않는데
꼭 식탁에선 이러는 이유가 뭔지 내참...
혹시 저처럼 이런 습관을 갖고 계신 82님들이나
힘들게 고치신 분들 계시나요?ㅠㅠ
양반다리가 허리에 안좋은 자세래요..
저도 식탁에서 거의 그렇게 먹어요.
다리 스트레칭 되고 시원한데 전 고관절이 굉장히 뻣뻣한 편이에요. 허리는 괜찮구요.
요가 수업 때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보니 제 발목이 안으로 굽어졌더라구요. 바깥쪽 근육은 늘어나고 안쪽 근육은 짧아졌어요. 오다리도 되겠죠.
장기적으로 몸에 좋은 자세는 아닌 거 같아 고치려고 노력중입니다. 의식해서 양반다리 안 하면 되니까 고치기 힘들지는 않겠죠
저요. 허리 안 좋아서 나도 모르게 다리 올리고 앉게 돼요..
정말 아줌마 같은 자세..-.-
허리 디스크 와요.
아마 복근에 힘이 없어서 지탱하려고 자꾸 양반다리하시는듯하네요.
복근에 힘을 키우세요.
저 3달전 허리 디스크로 120만원 돈은 돈대로 쓰고 죽을만큼 아프고 다른 곳에서는 수술하
자고 하는거 한방병원에서 침으로 겨우 나았는데 그 통원치료하면서 들었던 말이
결국은 자세 교정이래요.
수술하고 침을 맞아도 자세 교정 안되면 다시 병원 온대요.
복근 운동 정말 열심히 하고 있어요.
키 작은 아이들이나 여자들은 식탁 의자에 앉았을 때 발바닥 전체가 안정적으로 바닥에 닿지 않아서 불편할 수 있어요. 밖에서는 신발을 신으면 신발높이때문에 바닥에 발이 닿는데 집안에서도 의자높이는 같으니까요.
바닥생활 할 때나 하던 버릇인데
평생 바닥생활하면 허리, 무릎 망가지고 관절들 다 뒤틀리다시피해요.
보기에도 상스럽고 몸에도 안 좋은 자세 고치면 되지요.
근데 이게 아시아인 특유 자세인가봐요. 의자 앉아서 다리 하나 올리는 거요.
베트남이나 일본 사람들도 은근 이렇게 앉는 사람들 있어요.
좌식생활 하던 버릇 때문에 의자가 편하지 않아서 아닐까요.
복근에 힘이 없어 그렇군요 참고합니다
밖에서 안그러시면 집에서는 편히 하세요. 굳이 고칠필요있나요.
허리에 신경이 눌리면 의자앉을때 책상다리 하거나, 한다리를 접어서 올리면 좀 편해요.
제가 그렇거든요.
허리굴곡이 안좋아서 주기적으로 침맞는데
침맞은지 좀 시일 흐르면 의자앉을때 꼭 한다리만 책상다리하거나
양다리 양반자세로 앉아야 좀 덜 불편하더라구요.
그 자세 무릎에 안 좋아요
나중에 무릎 아파요
허리에 치명적 ㅠㅠㅠ 디스크 걸리고 자세 엄청 신경써요
무릎을 굽힌자세는 무릎관절에 안좋답니다
무릎관절 아껴야죠~
바닥생활 하던 습관이 남은거에요.
다리 내리고 먹는게 채형교정과 허리에 더 좋아요.
코어근육이 약해서 그래요
아 그렇군요ㅜㅜ
어릴때부터 쇼파,침대생활을 해서
바닥생활의 습관과는 연관성이 없을것같은데
최대한 고치도록 노력을 해야겠어요
조언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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