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상포진 누구는 맞다 누구는 아니다 이러면 어떡하죠

ㅇㅇ 조회수 : 2,613
작성일 : 2024-02-29 05:08:16

제가 지난달1월25일 

두번째 왼쪽어깨에 작은 수포?같은게 조그맣게 났어요.

한2cm~2.5cm? 안되게요 

약간 옆으로 긴 타원형 비슷하게요  피부과갔더니 의사가 좀 헷갈려했고 일단 1주 약먹고 주사맞으라 했어요(약만먹고 주사안맞음 ㅠ) 일단 모양은 대상포진 같긴하대요

왼쪽팔이 뻐근하고 저리고 무거웠고 막 엄청 아프고

그런건 없었어요 샤워기 대면 지릿지릿 아팠구요

정상인 오른쪽이랑 느낌이 확연히 달랐어요 

 

그때1주일 약먹었지만 지금까지도 왼쪽팔 뻐근하고 무거워서  대상포진후 신경통이면 어쩌나 

오늘 그래서 정형외과갔어요 (나이많으신 친척어른이신데 경험많고 나름 명의심)

 제 어깨 보더니 (수포사라져서 저는 이제 어딘지도 모르는데)대상포진이 애초에 아니었을 거래요 ㅠㅜ

 

따라서 대상포진후 신경통 아니라고..

걱정말고 걍 프레발린먹으라고..물치 도수치료받으라고

옆에 나이있으신 간호사분이 대상포진은 많이 아파요..

이러세요.

( 넌 안아팠으니 대상포진 아니다 라는 뉘앙스로..)

 

혹시 대상포진후 신경통이면 빨리 치료해야 된다 들었거든요.  근데 애초에 대상포진이 아니라셔서 당황했어요 

누구말이 맞는지 다른병원 가봐야 할까요 

 

약(프레발린)안먹으면 왼쪽어깨부터 왼손까지 저리고 뻐근하고 무겁거든요 샤워기 대면 지릿지릿 아프구요

그리고 좀 피로해요 자꾸 춥고..

집에서 히트텍& 두꺼운 추리닝& 후리스 입고있어요 

 

증상이 사라지면 다행인데 사라질지 어떨지 제가

판단을 못하겠어요

IP : 223.39.xxx.7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족 중엔
    '24.2.29 5:19 AM (211.206.xxx.180)

    초기 일주일 내엔 심하게 아프지 않다가
    고집 부려 병원 늦게 가서 초기 대응 놓치고 나니
    그후 미칠 듯이 몇 달동안 신경통에 괴로워 했어요.
    근데 정형외과 영역은 아니지 않나요?
    띠를 두르면 의심상 맞을 거 같은데 대학병원 가세요.

  • 2. ㅇㅇ
    '24.2.29 5:24 AM (118.235.xxx.7)

    저 첫 대상포진 걸렸을 때
    님처럼 약간 피로한 정도였고
    개인 면역에 따라서증상이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병변 자리 보고 두군데서나 대상포진이라고 했어요

    10년만에 최근 재발 했는데
    정말 무지 아프더라구요
    이번엔 수포도 없었는데 첫 포진 났던 자리 주변으로 통증이 와서
    대상포진인거 알았네요~

  • 3. ㅇㅇ
    '24.2.29 5:27 AM (223.39.xxx.78)

    네 감사합니다 큰띠는 아니었고 한2.5cm안되게 암튼 옆으로 긴모양이었어요
    대학병원(지방도시에요 )마취통증학과 좋은분 있대서 했는데 이럴때 무슨과가 제일나을지는 모르겠네요ㅠ

  • 4. ㅇㅇ
    '24.2.29 5:28 AM (223.39.xxx.78)

    윗님 신경통은 그럼 지금 어떠세요 나으셨나요? 어떤치료를 하셨어요? ㅠ

  • 5. ㅇㅇ
    '24.2.29 5:37 AM (223.39.xxx.78)

    글감사드려요 저는 두번째인데( 처음,두번째 사이가 1년 됐나? 그래요) 첫번째도 의사들이 헷갈려했어요
    저는 근데 면역력 좋지않아요. 아마 바닥이지 싶어요. (종합검진 면역력안좋다나옴 ㅜㅜ)

  • 6. ...
    '24.2.29 5:41 AM (61.79.xxx.33) - 삭제된댓글

    대상포진 2번 걸리고 예방주사 맞았습니다.
    이게 겉으론 다 낳았다고 해도 컨디션 안좋고 좀 피로하면 발병했던 자리가 쿡쿡 쑤시고 찌르르합니다
    이치료할때 신경 건드리면 찌르르하는거처럼.


    치료란게 딱히 없고 마취통증과가서 신경주사맞고 매사 조심하는거죠

  • 7. ,,
    '24.2.29 7:28 AM (27.171.xxx.131)

    통증 없는 대상포진도 있어요

  • 8. ㅇㅇ
    '24.2.29 7:52 AM (118.235.xxx.178)

    신경통은 차차 좋아져요
    바이러스 약 꼭 다 챙겨 드세요
    아주 가끔 한번씩 그 자리가 아플 때도 있긴한데
    시간 갈 수록 점점 약해자고 나아질거에요
    님이나 저나 면역 관리 체력 관리 잘 해야할듯요ㅠ

  • 9. ㅇㅁ
    '24.2.29 9:08 AM (223.39.xxx.78) - 삭제된댓글

    ㄴ님 감사합니다 저는 1월25일 진단받았고 약 다 먹었어요
    그런데도 지금까지 불편한거랍니다ㅠ 오늘은 시큰거림이 더 심해졌네요 어제 물리치료 전기자극이 좀 아프더니 ㅜㅜ

  • 10. ㅇㅇ
    '24.2.29 9:09 AM (223.39.xxx.78)

    ㄴ님 감사합니다 저는 1월25일 진단받았고 약 다 먹었어요
    그런데도 지금까지 불편한거랍니다ㅠ 오늘은 시큰거림이 더 심해졌네요 어제 물리치료 전기자극이 좀 아프더니 ㅜㅜ

    저절로 좋아지면 다행인데 이게 신경통이 맞다면 치료를 초기에 확실하게 잡아야 뒤에 후유증없단 얘기가있어 걱정이네요

  • 11. ㄱㄱㄱ
    '24.2.29 9:55 AM (106.101.xxx.25)

    저 지금 신경과 개인병원 에서 주사치료후 물리치료중이에요. 대상포진 후 신경통 3번째 치료중인데 훨 나아졌어요.이것두 초기에 끝까지 잘치료하래서 멀어도 다니는데 효과좋아요.신경과 워낙 그런환자가 많아서 그런지 의사분 아주 아프지만 잘하시네요.

  • 12. ㄱㄱㄱ
    '24.2.29 9:56 AM (106.101.xxx.25)

    저두 구정 연휴에 진단받고 약먹고 괜찮다가 며칠후 갑자기 아프더라구요. 후두 신경통까지 와요. 치료 시간좀 걸릴듯 해요

  • 13. ...
    '24.2.29 10:38 AM (110.11.xxx.234)

    저같은 경우는 찌릿찌릿 신경통 증세가 한달 반정도 갔어요.
    막판에는 신경차단술을 해야하나 어쩌나 하는데 어느새 괜찮아졌구요.
    피부과서 레이저치료 일주일에 몇번씩 받았습니다.
    대상포진은 미용이 아니라서 보험처리 해주셨어요.
    원글님도 치료받으시면서 조금 기다려보세요.

  • 14. ㅇㅁ
    '24.2.29 12:47 PM (223.39.xxx.78)

    댓글님들 글모두감사드려요
    윗님 글감사해요 저는 한달하고 며칠 지났어요
    신경통인데 레이저치료도 하는군요 차도가 느껴지셨어요?
    좋아지셔서너무다행이고 부러워요
    신경차단술 좀 있다가 하라는분들 많이계시더라구요

  • 15.
    '24.2.29 3:54 PM (121.167.xxx.120)

    대학병원 신경과 가세요
    대상포진은 내과 피부과 신경과가 치료하는 해당 과예요

  • 16. ㅇㅁ
    '24.2.29 9:27 PM (223.39.xxx.78)

    ㄴ 님 조언 넘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8237 우리집 고양이가 이상해요. 3 .. 2024/04/19 2,713
1578236 자라가방 온라인공홈에서 구매해도 상품은 같나요? 3 2024/04/19 1,221
1578235 무릎에 염증나서 3주째 조금 아파요 6 커피 2024/04/19 2,403
1578234 초등학교 4학년인데 빠질 치아가 있나요? 5 .. 2024/04/19 1,208
1578233 멸균종이팩에 든 생수는 괜챦나요? 2 생수 2024/04/19 1,603
1578232 저 갱년긴가봐요. 수사반장 보다 울컥;;;; 10 ..... 2024/04/19 4,532
1578231 작은화분들 뒷처리 어떻게 하나요 2 2024/04/19 895
1578230 민주·조국혁신당, '검수완박 완결' 토론회 연다 9 ... 2024/04/19 1,814
1578229 파자마입고 학원 다녀오는 여중생 26 4월 2024/04/19 5,831
1578228 주차장에 타이칸 파나메라 어러대 주차된 아파트는 며십억정도할까요.. 4 2024/04/19 1,943
1578227 범죄도시는 왜 서울광수대로 옮겼을까요? 3 ll 2024/04/19 1,386
1578226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22대 총선의 결정적 순간들.. 3 같이봅시다 .. 2024/04/19 1,355
1578225 조국당 “尹, 4‧19 아침 도둑 참배”…알고 보니 文도 그 시.. 75 2024/04/19 7,597
1578224 수사반장합니다 3 ... 2024/04/19 1,730
1578223 아기의 바이올린 퍼포먼스 4 아기 2024/04/19 1,401
1578222 자동차 브랜드 Al(에이엘)로 시작하는거 있나요? 4 차알못 2024/04/19 1,122
1578221 적게 일하고 적게 버는 삶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16 ㅇㅇ 2024/04/19 6,996
1578220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줄리는 누구인 건희?' 1 2024/04/19 2,806
1578219 대형견을 만나 깜짝 놀랐는데.. 28 에구구 2024/04/19 5,947
1578218 보리김치 맛있는 곳 아시는 분 계실까요? 7 문의 2024/04/19 1,269
1578217 여초등생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몇살때 맞나요? 7 .. 2024/04/19 1,442
1578216 잔잔한 넷플 신작 추천드림 7 나들목 2024/04/19 3,922
1578215 나솔사계 노래부르는 순자 넘 웃겨요. 4 .. 2024/04/19 3,962
1578214 분당쪽 상담심리 추천해주세요 1 무언 2024/04/19 672
1578213 에코프로비엠 톡 받은거 해석좀요 5 ... 2024/04/19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