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듣기 좋은 이야기가 아니에요.
지극한 손주 사랑 감사하기도 하지만 너무 부담스럽네요.
애가 뭐 하나 어쩌기만 하면 눈물 짓고. 시름에 잠기시고
당장 어머님 아들이랑은 만나기만 히면 싸우다싶이 하시면서.
어린 나이에 혼자 되셔서 아들 고생하며 키우신건 잘 알지만 그 아들 손주만한 나이에
고단하고 외로운 맘 허구헌날 나이트 나가셔서 푸시고, 아들은 돌봄을 못받고 자란거 아는데,
손주 사랑만 절절하시고 애간장이 끊어지시는지
손주 엄마가 나인지, 어머님인지 진짜 아오 어ㅗ런+?+;;@!_!!!!==/!
내가 차마 이 얘기를 어머님께 할 수는 없고...
아들이랑 어머님이랑 술 먹다 싸우고
두 사람 다툼 내내 참다가 짜증나서 어머님께 바른말 꼬박꼬박 한다고 남편놈은 엄한 나한테 화내고,
어머님은 속 편하게 코 골고 주무시는데 속이 뒤집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