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드신 부모님 병원 등등 스스로 하시는 분 있나요?

궁금 조회수 : 3,134
작성일 : 2024-02-28 13:47:37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80대 부모님 계신대요.

부모님은 경제력은 있구요.

부모 자식간 사이는 많이 안 좋은 편이에요.

병원 검사 소견이 나온게 있어서 같이 가야해요.

자식들이 상의해서 시간 되는 1명이 같이 가기로 했는데 본인이 같이 가길 원하는 자식이 아니라서 안 가겠대요.

아무리 말해도 안 들어요.

그리고는 자기 걱정 안 해 준다고 자식들 소용없다고 서운하다고 해요.

자식들은 다 질려해요.

 

나이 많은 부모님들 병원 등등 스스로 가시는 분들도 있나요.

저는 우리 부모님 보니 죽을때까지 나는 꼭 스스로 해야겠다고 생각은 하는데

어떻게 될 지 ㅠㅠ 운동이라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IP : 223.39.xxx.7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걱
    '24.2.28 1:48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원하는 자식이요? ㅜㅜ

    넘 슬프네요.

  • 2. 90
    '24.2.28 1:49 P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아버지는 뭐든 혼자가세요

  • 3. 운동
    '24.2.28 1:50 PM (110.70.xxx.40)

    열심히 한다 니들 생각해서 그말도 싫어요
    양가 치쳤어요 ㅜ

  • 4. 할머니
    '24.2.28 1:50 PM (39.7.xxx.19)

    80중반까지는 혼자 다 하셨는데
    80후반되니 안되시네요.
    아직도 정신은 멀쩡하신데 몸이 흔들려서...

  • 5.
    '24.2.28 1:51 PM (175.120.xxx.173)

    그냥 건조하게 순번을 정해요.
    안되면 알아서 서로 바꾸더라도.
    그때그때 상의하려면 힘들죠.

    부모님은 그냥 모르는척 하겠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어른이가 되서 투정부리는 걸
    어떻게 다 받아주나요.

  • 6. 일정순간
    '24.2.28 1:51 PM (121.133.xxx.125)

    되면 스스로는 힘들때가 있겠고
    돈이나 사회보장이 되면 괜찮겠지요.

    부모님도 고집피우셔도

    타협을 하시겠지요.

    힘들어서 안된다고 말하세요

  • 7.
    '24.2.28 1:52 PM (211.234.xxx.173)

    빅3 다니는데 외래에 그 연세에 혼자오신 분은
    거의 못본거 같긴해요 동네 병원이 아니니...그 연세면 다들 보호자가 있는 편이긴해요
    왜냐면
    가끔 혼자오신 어르신들 헤매시는거 저희 엄마가 저 툭툭쳐서 제가 도와드린적이 있거든요
    곳곳에 도우미분 많지만 그래도 어르신들은 좀
    헷갈리시나봐요
    저희는 진료실에서 교수님말씀도 엄마가 엉뚱하게 해석하시길래 제가 따라다닙니다(엄마 뇌건강하심에도)
    저희는 가까이도 살고 사이도 좋아서 전 아무런 불만없어요

  • 8. 88세
    '24.2.28 1:56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울엄마, 혼자 가세요
    따라 가겠다고 하면, 혼자 할 수 있다고,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 9. 병원근무
    '24.2.28 2:03 PM (175.223.xxx.192)

    하는데 아들만 있는집은 강제로 독립적이고
    살뜰한 딸있는집은 부모 바보가 많아요. 의존하기 시작하면 급격하게 의존해요

  • 10. 참나
    '24.2.28 2:06 PM (123.212.xxx.149)

    자기가 원하는 자식이 아니라서 안간다니 부모님 너무해요 ㅠ

  • 11. ...
    '24.2.28 2:06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팔십중반 부모님 큰 병 오기 전 까지는 각자 또는 두분이 같이 다니셨어요.
    큰 병 진단 받으시니 거동도 불편하거니와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의사 설명을 잘 못알아 듣기도 하시고 병원에서도 자식들 동행을 요구하더라구요.

    원글님댁의 상황은 좀 다른 문제 같네요.
    그리 고집 부리시면 서로 힘든데요.

  • 12. ,,,
    '24.2.28 2:18 PM (106.101.xxx.225)

    병원 동행 서비스 있을텐데요
    미리 예약 해야해요
    나이들면 왜그렇게 고집들만 부리시는지~ㅠㅠ

  • 13.
    '24.2.28 2:19 PM (220.88.xxx.202)

    나이 더 드신 80대 아부지는
    혼자 잘 다니시는데
    70대 엄마는 혼자 병원가는게
    젤 서럽다.
    너는 왜 멀리 시집 갔냐.
    매일 징징 거리세요 ㅠ

  • 14. 할머니들끼리
    '24.2.28 2:26 PM (175.223.xxx.208)

    너는 자식도 있는데 왜 혼자 병원가냐고 옆에서 자꾸 말한다네요

  • 15. 83세 모친
    '24.2.28 2:29 PM (61.82.xxx.228) - 삭제된댓글

    본인 배우자 병원예약부터
    뭐든 알아서 해결. 증상에 따라 의사 알아보고 필요 시 검진 및 투약시작.
    가족 단톡방에 경과보고ㅎ
    특이한 경우겠지만요.
    단 수간호사 정년퇴직하신분

  • 16.
    '24.2.28 2:31 PM (223.38.xxx.192)

    70대 중반 아버지 혼자 가시곤 했는데..
    병원에서 뭐라고 했냐고 물어보면 잘 모르세요ㅠㅠ
    의료기록을 꼭 복사해오라고 말씀은 드리는데

    같이 가서 진료실에서 직접 물어보고 확인해야 마음이 놓입니다

  • 17.
    '24.2.28 2:41 PM (223.38.xxx.190)

    80세 엄마 혼자 잘 다니세요. 어제 오늘은 84세 부친과 같이 병원 다녀 오셨구요. 더 나이가 들면 어떨지 몰라도 현재까진 자식한테 와라가라 같이가달라 이런말 절대 없으세요. 평소 생활도 너무나 독립적 이시구요.

  • 18. ...
    '24.2.28 2:57 PM (122.37.xxx.59)

    늙어서 되도않은 고집 피울꺼면 혼자 다녀야죠
    그렇게 돈 많으면 사람써서 다니라 그러세요
    왜 그 비위를 다 맞춰주나요

  • 19. ...
    '24.2.28 3:18 PM (110.11.xxx.234)

    본인이 원하는 자식과 매번 어떻게 맞춰 가나요?ㅎㅎㅎ
    원래는 두분이서 다니시다가 아빠 귀 어두워지고 거동이 불편하시고부터는
    서울대병원은 삼남매가 돌아가며 모시고 다녀요.
    엄마는 아직도 혼자 다니시구요.
    자잘한 병원들은 두분이서 다니십니다.

  • 20. ..
    '24.2.28 3:31 PM (121.169.xxx.247)

    시어머니 83세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시기 전까지 혼자 다니셨어요. 마지막까지 아무도 안 귀찮게 하시고..하지만 특수한 경우인듯요. 울 부모님도 자식들 귀찮게 안 하는 성격이지만 마지막엔 와상으로 몇년 고생하셔서.. 자신의 의지로만 되는 부분은 아닌듯요

  • 21. ..
    '24.2.28 3:33 PM (59.15.xxx.171)

    80대시면 동네병원 정도는 괜찮은데 종합병원 같은데는 좀 힘들지 않으실까요?
    가끔 혼자 오시는 분들 보는데 헤매시는 분들도 많아서 그런분들 보면 최대한 도와 드리는데
    선생님이나 간호사님들 설명 잘 못알아듣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 22. ...
    '24.2.28 4:06 PM (1.235.xxx.154)

    혼자 가시는 분도 계시지만
    80넘으면 이제 젊은 사람과 같이 다녀야해요
    저도 매달가는 고혈압약 받는 병원은 혼자가시지만 다른 대학병원은 같이다녀요
    어쩔수 없어요

  • 23. 배부른
    '24.2.28 6:17 PM (218.48.xxx.143)

    자식이 동행하겠다는데도 싫다니 혼자 알아서 다녀오시라고 하세요.
    그런식으로 자식들 입장은 생각 안하고 당신 멋대로 고집피우면 자식들 힘들어요.
    주제파악을 하셔야지.
    병원동행 서비스 부를줄 아시면 불러서 이용하라고 하세요.

  • 24. 89세
    '24.2.29 2:08 AM (121.137.xxx.232) - 삭제된댓글

    아버지 대학병원도 혼자 다니세요.
    같이 가자고 말씀드려도 귀찮다고 혼자 가시네요.
    재작년 건강이 많이 안좋으셨을때만 잠깐 같이 다니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7999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왜 자꾸 오타를 내는가요? 검토 안해요? 10 ,,,, 2024/04/19 2,420
1577998 이미트에브리데이에 근무하시는분 1 .. 2024/04/19 680
1577997 성경에서 술술 읽히는 부분 있으세요? 5 시편 2024/04/19 787
1577996 저번주 지구마블 세계여행 (6회) 엔딩에 나온곡 좀 찾아주세요!.. 2 Olivia.. 2024/04/19 901
1577995 예전 드라마 재밌네요. 8 .. 2024/04/19 1,472
1577994 강쥐도 일부러 그럴까요? 16 울집강쥐 2024/04/19 1,880
1577993 참배도 떳떳하게 못하는 대통령이라니 18 lqazx 2024/04/19 2,907
1577992 부모님 소파 추천 7 고민 2024/04/19 1,209
1577991 기사들을 보니 주식투자를 부추기는 느낌이예요 3 ㅇㅇ 2024/04/19 1,065
1577990 고려은단 기독교회사였네요 이왕재교수가 8 ㅡㅡ 2024/04/19 2,326
1577989 녹아온 냉동블루베리 3 배송 2024/04/19 1,019
1577988 주말부부인데 결기가 주중에 있어요. 43 pp 2024/04/19 3,847
1577987 尹 긍정평가 23%, 취임 후 최저[갤럽] 24 2024/04/19 2,217
1577986 후추그라인더 뚜껑 열고 쓰는 것 불편하네요. 5 후추그라인더.. 2024/04/19 953
1577985 나솔사계 15현숙 왜이리 이뻐졌나요? 18 ㅇㅇ 2024/04/19 4,824
1577984 긴 얼굴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2 ... 2024/04/19 1,042
1577983 요즘 뉴스에 20~30대 여자들분들 피해상황보면.. 23 정말 2024/04/19 3,520
1577982 오늘 본 소름돋는 댓글 13 ㅇㅇ 2024/04/19 5,166
1577981 사춘기 남아들 집에서 진상 부리는 거 바뀌나요? 39 ........ 2024/04/19 3,092
1577980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신작 지배종 , 과연 제.. 1 같이봅시다 .. 2024/04/19 538
1577979 제삿상에 올린 약과 12 ㄱㄱ 2024/04/19 2,765
1577978 지하철 역에서 지갑 잃어버렸는데 찾을 수 있을까요? 9 ... 2024/04/19 1,548
1577977 이것을 하시면 뒤금치 각질이 고운 생생 살로 변합니다. 2 .. 2024/04/19 2,434
1577976 대전 성심당 결제 오류~ 10 성심당 2024/04/19 2,846
1577975 이러 음악 분위기 차분,평온? 칙칙 ,다운? 둘 중 어떠세요.. 8 ... 2024/04/19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