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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풍광이 그리 좋다는데

통영 조회수 : 3,209
작성일 : 2024-02-27 23:57:57

저는 예전에 동피랑마을만 가보고 수*식당 갔었는데 그냥 그랬어요

이순신공원 검색하니 나오는데

나폴리?같은 풍광을 보려면 어느 장소로 가야하나요

 

섬을 한 곳 들어간다면 매물도, 소매물도, 욕지도..

한 곳만 짚어주시겠어요?

늘 82에서 짚어주는 핵심 장소에 감사하던 사람입니다~
부탁드려요

IP : 39.123.xxx.12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4.2.28 12:01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욕지도.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통영 박경리 문학관 오가는 그 바닷가 풍경이
    꿈속처럼 아득한 느낌이었어요.

  • 2. 통영사람
    '24.2.28 12:07 AM (118.235.xxx.90)

    나폴리 같은 풍광은 나폴리를 못가봐서 모르겠지만
    이순신공원도 좋고 밤에 해상투어 권합니다.
    섬은 가까운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산양일주도로 달리다가 달아선착장에서 배타시면 됩니다.
    다른 섬들보다 육지에서 가깝고 출렁다리 풍경 끝내줍니다.
    3월말에 국제음악제 있으니 참고하시고
    움아당에서 보는 바다도 좋고 그 밑에 해안도로 걸어도 좋습니다.

  • 3. 통영사람
    '24.2.28 12:11 AM (118.235.xxx.208)

    음악당
    그리고 벚꽃필 때
    평인일주도로 달리며 보는 바다 풍광도 좋구요.

  • 4. .....
    '24.2.28 12:14 AM (95.58.xxx.141)

    전 드라마 검사내전을 보는데 배경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봤더니 통영..
    나중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요.

  • 5. 정말
    '24.2.28 12:43 AM (39.123.xxx.126)

    감사합니다!
    박경리문학관 맞다! 싶었고
    통영사람님 말씀해 주신 곳 다 가야겠어요
    지도봐도 전혀 모르겠었는디 제가 원하는 풍광을 설명해 주신 느낌이에요~ 3월말에 갔어야하나!

    그 드라마 배경인지 몰랐어요 여유가 되면 검색어로 추가해 봐여겠네요~~

  • 6. ...
    '24.2.28 12:53 AM (183.102.xxx.152)

    달아공원에서 보는 다도해가 멋졌고
    케이블카 정상에서 보는 풍경도 좋아요.
    소매물도 섬이 예뻤구요.
    한산도는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 수루에 가볼 수 있어요.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올라...에 나오누 수루,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누각입니다.

  • 7. ...
    '24.2.28 1:11 AM (218.51.xxx.95)

    박경리 작가님 묘소에서 내려오는 길에 본 전망이
    아주 멋있었어요.
    멀리 바다가 보이는데 햐...
    사진을 찍었는데 그 멋짐의 10분의 1도 안 담겨요.
    좋은 곳에 계시더라고요.

    이순신공원 꼭 가보시고..
    통영 잘 아는 분이 만지도 가보라고 추천해주셨는데
    못 가봤어요.

  • 8. ...
    '24.2.28 1:21 AM (218.51.xxx.95)

    이순신공원은 그냥 바다풍경 보러 가는 곳이에요.
    무한대 바다..
    시간 더 있으시면 전혁림 미술관과 봄날의 책방
    묶어서 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9.
    '24.2.28 1:52 AM (39.123.xxx.126)

    정말 무식하네요
    수루에 올라..
    달아공원
    만지도
    전혁림미술관 봄날의 책방

    고맙습니다. 기뻐요

  • 10. 감사합니다
    '24.2.28 7:06 AM (1.235.xxx.154)

    저도 봄에 가려구요

  • 11. 통영
    '24.2.28 8:57 AM (211.205.xxx.145)

    Es리조트에서 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답죠.
    다른데 묵으실거면 가서 둘러보시고 커피나 한잔 하고 오세요.
    정원 인테리어도 잘해놔서 .동화나라 온거 같아요.

  • 12.
    '24.2.28 8:58 AM (118.235.xxx.184)

    저도 통영 가끔 가는데 못가본곳이 많네요

  • 13. ...
    '24.2.28 9:19 AM (118.221.xxx.25)

    산양, 풍화 일주도로 드라이브 최고입니다
    여기가 '다도해'라는 거 그냥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망산 조각공원 마당 벤치에서 내려다보는 강구안 풍경이 가장 항구도시 풍광같은 느낌입니다
    산양 일주도로 중간 달아공원에서 보는 풍광도 멋지구요

  • 14. 처음
    '24.2.28 9:58 AM (39.123.xxx.126)

    처음 통영갔을 때
    거제쪽에서 진입하는데 언덕을 올라 넘으니
    분위기가 심쿵 아기자기하니 예뻤어요
    동피랑에서 정우성 한지민 나온 드라마 촬영장소 보고 신기했고 예뻤고

    다도해 풍광은 어디인가
    도다리쑥국은 왜 아린가(끓여나오는 그릇이 양은이었거든요)

    남망산, 산양/풍화일주도로, es리조트 감사합니다(하트)

  • 15. ㅇㅇㅇㅇㅇ
    '24.2.28 11:49 AM (175.199.xxx.97)

    저도참고합니다
    감사합니다

  • 16. ....
    '24.2.28 12:00 PM (116.41.xxx.107)

    나폴리 같은 풍광은
    바다에서 들어오는 배의 입장에서 보는 풍광일 거예요
    육지에서 보는 풍광이 아니라요.

  • 17. 이탈리아 바닷가
    '24.2.28 12:11 P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나폴리를 거쳐 아말피 해변에 갔을 때 해변이 참 예뻤고 카프리 섬에 갔을 때 그 푸른 바다와 풍성한 햇살과 레몬의 상큼함이 아주 잘 어울려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그런데 남해 놀러갔을 때 여수를 거쳐 금오도에 갔었는데 거기에서 카프리섬 저리가라하는 아름다운 바다와 햇살을 봤어요
    나폴리를 말씀하셔서 해본 얘기고…

    통영에는 음악회가 있어서 갔다가 며칠 묵었는데 참 아기자기하고 이쁜 곳으로 남아있어요
    동네 골목을 사이에 두고 집들이 마주보듯이 통영은 바닷길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 작은 섬, 그 옆에 또 다른 섬… 다닥다닥 정답게 섬들이 어울려있는 모습이 베니스가 생각났어요
    바닷가길 건너 건물 창에서 부르면 이쪽 섬의 건물 창에서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은 친밀하고 근접한 거리 ㅎㅎ

    저는 박경리 기념관이 제일 좋았어요
    기념관 주변도 좋았고 그 안에 해설하시는 분이 어쩜 그리 찰지게 설명해주시던지… 박경리님에 대한 애정도 크시고
    거기서 묘소까지 가는 길은 딴세상 같았어요
    수국이 양쪽에 늘어진 길을 가며 큰 산자락에 안겨 저 발아래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는 묘소자리가 참 좋다 생각했어요
    가다가 벤치가 하나씩 놓여있는데 거기서 바닷바람, 따스한 햇살 맞으며 그 아래 통영 앞바다를 바라보면 아무 생각이 안 들어요

    그 다음 좋았던 것은 아기자기 구불구불한 골목길이요
    어릴적 골목길 쏘다니며 아이들과 놀던 생각도 나고 낮은 담장따라 좁은 길 걸으며 대문도 열어놓은 집들 지나는게 별거 아닌데 재미있더라고요
    그런 골목길과 가까이 있는 것이 전혁림 미술관과 봄날의 책방인데 거기에 내성적 싸롱이란 카페까지 묶어서 가보시면 좋아요
    미술관 멋지고 바다냄새를 잘 담은 전시와 건물이 색다르고 봄날의 책방도 통영과 잘 어울리는 동화에 나올듯한 책방, 카페도 주인의 손길로 잘 꾸며진 곳이라 좋았어요
    이순신 공원은 바닷길 따라 마냥 산책하기 좋았고 동해바다와는 다른 멋이 있죠
    통영음악당과 주변 길도 좋은데 한적하고 예쁜 주변 바닷가 산책길에 왜 스피커로 시끄러운 트롯트를 틀어놓았는지… 통영 여행의 옥의 티랄까
    나머지는 다 좋았어요
    음식도 넉넉하고 맛있고

  • 18. 이탈리아 바닷가
    '24.2.28 12:11 PM (220.117.xxx.100)

    나폴리를 거쳐 아말피 해변에 갔을 때 해변이 참 예뻤고 카프리 섬에 갔을 때 그 푸른 바다와 풍성한 햇살과 레몬의 상큼함이 아주 잘 어울려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그런데 남해 놀러갔을 때 여수를 거쳐 금오도에 갔었는데 거기에서 카프리섬 저리가라하는 아름다운 바다와 햇살을 봤어요
    나폴리를 말씀하셔서 해본 얘기고…

    통영에는 음악회가 있어서 갔다가 며칠 묵었는데 참 아기자기하고 이쁜 곳으로 남아있어요
    동네 골목을 사이에 두고 집들이 마주보듯이 통영은 바닷길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 작은 섬, 그 옆에 또 다른 섬… 다닥다닥 정답게 섬들이 어울려있는 모습이 베니스가 생각났어요
    바닷가길 건너 건물 창에서 부르면 이쪽 섬의 건물 창에서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은 친밀하고 근접한 거리 ㅎㅎ

    저는 박경리 기념관이 제일 좋았어요
    기념관 주변도 좋았고 그 안에 해설하시는 분이 어쩜 그리 찰지게 설명해주시던지… 박경리님에 대한 애정도 크시고
    거기서 묘소까지 가는 길은 딴세상 같았어요
    수국이 양쪽에 늘어진 길을 가며 큰 산자락에 안겨 저 발아래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는 묘소자리가 참 좋다 생각했어요
    가다가 벤치가 하나씩 놓여있는데 거기서 바닷바람, 따스한 햇살 맞으며 그 아래 통영 앞바다를 바라보면 아무 생각이 안 들어요

    그 다음 좋았던 것은 아기자기 구불구불한 골목길이요
    어릴적 골목길 쏘다니며 아이들과 놀던 생각도 나고 낮은 담장따라 좁은 길 걸으며 대문도 열어놓은 집들 지나는게 별거 아닌데 재미있더라고요
    그런 골목길과 가까이 있는 것이 전혁림 미술관과 봄날의 책방인데 거기에 내성적 싸롱이란 카페까지 묶어서 가보시면 좋아요
    미술관 멋지고 바다냄새를 잘 담은 전시와 건물이 색다르고 봄날의 책방도 통영과 잘 어울리는 동화에 나올듯한 책방, 카페도 주인의 손길로 잘 꾸며진 곳이라 좋았어요

    이순신 공원은 바닷길 따라 마냥 산책하기 좋았고 동해바다와는 다른 멋이 있죠
    통영음악당과 주변 길도 좋은데 한적하고 예쁜 주변 바닷가 산책길에 왜 스피커로 시끄러운 트롯트를 틀어놓았는지… 통영 여행의 옥의 티랄까
    나머지는 다 좋았어요
    음식도 넉넉하고 맛있고

  • 19. ...
    '24.2.28 3:05 PM (118.235.xxx.222) - 삭제된댓글

    한산도까지 배 타고 들어가세요
    오가는 바닷길에서 통영을 바라볼 수가 있어요

  • 20. 82
    '24.2.28 3:22 PM (106.101.xxx.80) - 삭제된댓글

    사랑합니다 82

  • 21. ..
    '24.2.28 3:31 PM (106.101.xxx.80)

    진짜 나폴리 경험이랑 견주어 설명해 주셔서 감사해요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아요
    금오도, 내성적싸롱 기억할게요! ^__^

  • 22. 초이
    '24.2.28 3:35 PM (121.143.xxx.184)

    나폴리 같은 풍광을 오래전 흑산도에서 본 기억있어요. 가이드해주신 분이 한국의 나폴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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