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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산에 있는 묘는 어떻게해야하나요...

... 조회수 : 2,535
작성일 : 2024-02-27 16:18:41

아버지가 장손이신데 아버지도 치매이시고 집안 어른들께서도 한두분 돌아가시면서 선산을

정리해야할 것 같아요

 

문제는 저희 대에서는 산소의 위치도 정확히

모르고 대략 10여기의 묘가 있다는 것 뿐이

몰라요

 

할아버지 할머니는 선산이 아닌 다른 곳에

묘가있고 연로하신 부모님도 돌아가시면

선산이 아닌 공원묘지에 묻히실 예정이예요

 

선산에는 오랜 조상의 묘만 있는 것 같아요

아버지 형제의 자손들이 이걸 처리해야하는데

보통 어떻게 처리하나요??

 

어렵고 생소한 문제이지만 경험있으신 분들의

정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0.126.xxx.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7 4:21 PM (121.179.xxx.235)

    묘이장 하는 업체에
    의뢰해서
    파묘 화장 그리고 가족묘에 모시던지
    아님 다른방법으로 하셔요
    우리집은 12위 가족묘에 모셨네요.

  • 2. ㅇㅇㅇ
    '24.2.27 4:22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우리도
    묘이장업ㅊㆍ

  • 3. ㅇㅇㅇ
    '24.2.27 4:26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우리도 묘이장업체에 연락해서
    날잡고 화장장 예약해서
    그날 묘파서 화장했어요
    윗대는 그냥 화장해서
    어떻게 했늑지모르는데
    어쨌든 윗윗대까지만 납골당에 있어요
    저는그때 과일 술 이런간단히 준비해서
    따라갔고요
    묘이장하는업체가 잘알거예요

  • 4. 저희도
    '24.2.27 4:26 PM (39.7.xxx.249)

    남편이 장손인데 이 문제로 골치 아파해요
    시부 동생들이 4명인데 시부 돌아가시면 지네 부모 묘인데
    나몰라 할 수 있어서 해결 보시라 말한다는데

    시부가 물려받은 것 없는 시골 농부에요
    장손인 저희도 받은 것 없고

    어찌됐든 파묘에 돈이 많이 드니 일부로 안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시부 둘째 동생이 점을 봤는데 묘 파면 안 좋다고 지랄지랄 해서 못 하고 있어요

    누구하나 반대하면 못하니 속 터져요

    후손들 힘들것 생각하면 정리 해줘야 하거늘 못됐어요

  • 5. ....
    '24.2.27 4:28 PM (211.234.xxx.218)

    아버지 대에서 그걸 정리하셨어야 했었어요..
    윗 분들 말씀대로 업체 통해서 하셔야해요
    제 친정은 저희 아버지가 장남 아닌데도 나서서 정리하고 가족납골당 만들었어요...
    돈 한 푼 못 내니 큰아버지도 찍소리 못하고 따르셨어요..그 전에도 산소 관리도 저희 아버지가 다 하셨어서 가능했어요.
    반면 시가쪽은 너무 방대(?)해서 지금 이도저도 못하고 있어요..어느쪽 라인 어르신들은 절대 안된다 하시고 버티고 계시니...
    진짜 시가쪽 선산 가보면 답이 안나와요..
    층층이 무덤이 어찌나 많은지ㅠㅠ

  • 6. 그나저나
    '24.2.27 4:39 PM (121.179.xxx.235)

    10년이 훨 지난 시점이지만
    산소가 어디에 있냐에 따라서 비용이
    엄청 나왔어요
    작은 포크레인으로 파기도 하고 포크레인이
    못들어가면 인부들이 다 직접 파서 했는데
    몇봉이냐에 따라 비용이 업청 나와요
    실상 화장비용이나 그런것 어찌 보면 아주 소소한 금액이에요.

  • 7. 그냥 묵히는것도
    '24.2.27 4:49 PM (118.235.xxx.198)

    한 방법입니다

  • 8. 이게
    '24.2.27 4:51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부모봉양과 마찬가지로 신경 쓰는 사람이 독박 쓰는 구조입니다. 선산이 도로나 개발지에 편입된다거나 해서 선산 팔면 큰돈이 들어오거나 하면 쉽게 정리가능. 그런 거 아니라면 효도하고 싶은 사람이 신경을 써야죠. 원글님네는 장손이라면서 조부모님 부모님 선산에도 못 모시는데 굳이 장손노릇믈 해야할까요? 다른 작은아버님네와 사촌형제들에게 이 뜻을 알리고 각출하여 이장을 하거나 누군가 지금 산소를 돌보기를 결정해야죠.

  • 9. ...
    '24.2.27 5:33 PM (122.37.xxx.59)

    절대 파거나 손대지말고 자연으로 돌아가게 그냥 두세요
    파묘에서 최민식이 그러죠
    무덤하나 잘못 손댔다가 어떻게 끝나는지 알꺼라고
    겪어봐서 아니 차라리 그냥 두세요

  • 10. ㄴㄴ
    '24.2.27 6:17 PM (125.247.xxx.199)

    어르신들 말씀이 돌볼 형편이 안되면
    자연으로 돌아가게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차선이랍니다.(흠이 아님)
    조상님 벌초하러 가는길에 사고로 가족을 잃은 경험도있고
    강하게 공감이 되는 의견입니다.

  • 11. 그낭
    '24.2.27 7:52 PM (124.57.xxx.214)

    산의 일부로 돌아가게 둬야죠.
    파서 꺼내서 화장해 어디다 뿌리려구요?
    저도 그대로 자연으로 돌아가게 두는게 맞다고 봐요.

  • 12. 보리단술
    '24.2.27 11:48 PM (58.29.xxx.22)

    길도 없는 산꼭대기 묘는 산소에서 제사 지내고 그대로 묵히기도 하고,
    이장한다고 흙 한 줌만 챙겨가고 그대로 묵히던데요.

  • 13. 냥이강이
    '24.2.28 8:08 AM (61.43.xxx.79)

    파묘 ㅡ
    묘는 절대 건드리는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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