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자체 보다 말에 깔린 가치관이

ㄴㄴ 조회수 : 802
작성일 : 2024-02-27 11:58:34

그게 더 맘에 안들고 싫은 경우 겪어 보셨나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사람의 말을 들으면

그 말의 뿌리가 되는 가치관?이 읽혀지고

전제가 되는 생각이 읽혀지고

근데 그게 혐오스럽게 느껴지고

 

배추포기처럼 아래로 아래로 시선이

내려가서 근원을 파헤쳐 보면

뿌리가 보이고...

 

그냥 옆에 있는 사람은 뭐 그런걸로 짜증내냐

예민하냐고 할수 있는데요

 

저는 저런게 자꾸 읽혀져서

상대방의 근원이 되는 생각? 가치관이

너무 싫어서 그말도 싫어요.

 

이런 경험은 사실 저도 처음이어서..

내생각과 내 느낌이 맞는건지

이게 내가 유별난건지

타인도 그런건지

 

남성과 여성의 화법이 다르고

여자들은 말자체보다 그 의도를 읽고 화낸다는데

그게 이말일지..

 

 

 

 

IP : 61.101.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2.27 12:00 PM (121.185.xxx.105)

    남자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여자는 의도를 파악하는 경향이 있죠.

  • 2. ,,
    '24.2.27 12:02 PM (73.148.xxx.169)

    의도를 갖고 얘기하는 게 대부분이죠. 뼈 맞으면 아프고요.

  • 3. 대부분
    '24.2.27 12:18 PM (211.218.xxx.194)

    듣고 기분나쁜말이..그런거죠.
    뒤에 의도를 느껴서.

  • 4. ...
    '24.2.27 12:19 PM (211.218.xxx.194)

    명절날 친정가야되는데
    시누가족까지 다모여 둘러앉아 점심먹으면서
    시어머니가..아...온식구 다모여서 밥먹으니까 너무너무 좋다...!!!

    라고 하는데 며느리만 기분나쁜. 참좋은 말인데 말입니다.

  • 5. ㅇㅇ
    '24.2.27 12:19 PM (220.65.xxx.73) - 삭제된댓글

    싫을 수 있죠
    행간이나 의도가 너무 잘 읽히는 것도 괴롭고
    그런데 또 읽어주길 바라면서 말하는 사람도 많고.

    그래서 일단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필요한것 같아요.
    오버해서 의도를 읽으려 하는거 자체가 피곤함.
    그냥 뭔가 내가 기분이 안 좋다면 건조하게 대하면 되는 것 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826 고민정은 진정성이 없네요 9 ㅇㅇ 2024/02/27 3,231
1557825 현직 일본... 21 ㅁㅁ 2024/02/27 2,844
1557824 전세가 오르긴 한건가요? 5 전세 2024/02/27 1,678
1557823 배달음식 어떤거 시켜드시나요? 13 배달 2024/02/27 2,250
1557822 여든 야든 총선 지는쪽 당대표는 옷벗는건가요 ? 9 ........ 2024/02/27 556
1557821 세입자 나간후 타일이 깨져있는데요 26 .. 2024/02/27 4,346
1557820 식세기 팔아버리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 29 ........ 2024/02/27 21,447
1557819 여행 많이 안 가본 부산사람 여행지 추천 7 부탁드립니다.. 2024/02/27 1,251
1557818 발 작은 남자 양말 어디서 사시나요? 4 참나 2024/02/27 736
1557817 가짜뉴스가 많아 피곤 허탈. 2 가짜 2024/02/27 529
1557816 김대호네 같은 시가 문화라 정 떼려고 더 철벽치는 2 2024/02/27 2,963
1557815 필수의료 저수가라는 의사들의 주장-블라인드 펌 6 연봉3억은기.. 2024/02/27 876
1557814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안으로 나올 사람 있나요 45 ㅇㅇ 2024/02/27 2,436
1557813 대한항공 주식 - 애증 5 ㅇㅇ 2024/02/27 1,762
1557812 오늘 판다월드 대기 6시간 이래요. 우리 푸바오 보려고 9 2024/02/27 1,859
1557811 尹대통령, 충남 방문 붕장어회 시식 28 뭐하는ㄴ이야.. 2024/02/27 2,499
1557810 노부모님 병원 정기검진 보통 누가 모시고 다니나요? 13 2024/02/27 3,109
1557809 데코타일 vs 강마루, 뭐가 좋을지 의견 부탁드려요 2 인테리어 2024/02/27 1,586
1557808 70대 아빠랑 대학로연극 볼만한거 추천해주세요 5 미미 2024/02/27 770
1557807 옷 브랜드(특히 큐롯스타일 바지) 추천 부턱드려요 봄봄 2024/02/27 390
1557806 과일값 내리는 날이 올까요? 24 그날 2024/02/27 3,233
1557805 운동할때 사탕 2 2024/02/27 1,058
1557804 청각도 늙나봐요 7 .... 2024/02/27 1,954
1557803 건강하신 분들은 무릎 관절염이 없으세요? 6 ........ 2024/02/27 1,915
1557802 국이나 찌개 냉장보관하면 며칠 두고 먹을 수 있나요? 5 goouto.. 2024/02/27 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