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서울' 31개大 정원 못 채웠다…학생감소 쇼크, 서울까지 덮쳐

조회수 : 4,115
작성일 : 2024-02-27 11:31:08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전국 4년제 대학 신입생 정원 중 1만3148명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결원의 90%가량은 비수도권 대학에서 발생했지만, 선호도가 높은 ‘인(in)서울’ 대학 31곳도 신입생을 다 선발하지 못했다.

 

25일 종로학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입 정시 추가합격자 등록을 마친 지난 21일 기준 전국 4년제 대학 169곳에서 1만3148명을 선발하지 못했다. 추가 모집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의 61%(103곳)는 지방에 있는 대학이었다. 인원수로는 신입생 1만1595명을 뽑지 못해 전국 결원의 88.2%를 차지했다. 경북 9개 대학에서 1653명, 부산 13개 대학에서 1569명을 선발하지 못했다. 광주에서도 9개 대학이 1470명 결원이 생겼다. 경인권은 35개 대학에서 935명(7.1%)을 뽑지 못했다.

정원(수시·정시) 대비 추가 모집 비율이 높은 상위 20개 대학도 모두 비수도권 학교가 차지했다. 정원의 절반을 채우지 못한 곳도 4곳이었다. 특히 정부의 재정 지원 제한 대학인 A대학(78.4%)과 B대학(75.6%)은 정원의 10명 중 7명가량을 추가 모집으로 뽑았다.

 

선호도가 높은 서울권에서도 31개 대학이 정원을 다 채우지 못했다. 서경대의 추가모집 규모가 111명으로 가장 컸다. 이어 세종대(53명)와 한성대(34명), 국민대(29명)도 추가모집이 많은 학교다. 주요 상위권 대학으로 꼽히는 홍익대(31명)와 중앙대(19명), 한국외대(18명)와 한양대(17명)도 결원이 발생했다. 입시업계에선 학령인구 감소와 의대 쏠림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2024학년도 추가모집 규모는 1년 전보다 4291명(24.6%) 감소했다. 지방권(1만5579명→1만1595명)에서 3984명(25.6%), 경인권(1093명→935명)에서 158명(14.5%)이 줄었다. 종로학원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지방권 대학들이 모집정원을 조정한 데다가 각 대학이 추가 모집 통보에서 적극적으로 등록을 유도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지방권과 경인권 4년제 대학들은 선발 인원을 각각 1815명, 150명 줄이는 등 구조조정에 나섰다.

반면 서울권 대학에는 첨단학과 등이 신설되면서 모집 정원이 되레 1173명(7만6663명→7만7836명) 많아졌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모집 정원이 늘어난 만큼 정시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내려갔을 것”이라며 “정원 확대와 의대 쏠림 현상이 맞물린 2025학년도 대입에서는 이공계 상위권이 (의대 등으로) 빠져나가면서 합격선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IP : 73.105.xxx.2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24.2.27 11:32 AM (73.105.xxx.20) - 삭제된댓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0995

    앞으로 "명문대학"이란 살아남는 대학이 될듯.
    곧 폐교하는 대학들 속출할 것 같아요.

  • 2. ...
    '24.2.27 11:35 AM (121.171.xxx.103)

    기자가 기사를 발로 쓰는듯.
    서울은 추합이 안돌아서 그런거지...
    물론 지방대학 비선호 대학은 인정.

  • 3.
    '24.2.27 11:35 AM (73.105.xxx.20)

    엥? 저만 이해 못하나요?
    한양대 중앙대 홍익대 결원이라니요?

  • 4. ....
    '24.2.27 11:36 AM (118.235.xxx.101)

    한양대 중대 외대 홍대 이런데가 미달이 날리가 있나요

  • 5. 윗님들
    '24.2.27 11:38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미달난다는게 지원자가 없었다는게 아니라

    추합시스템의 생리와 학생들의 선택을 몰라서 그런거에요.
    추합이 돌다가 마무리를 못한겁니다.

    저 추합 못 채운 학과에 대기 1번이라 눈물로 기다리던 애들 다 있습니다.


    이걸 왜 이런식으로 기사 쓰는지 모르겠네요

  • 6. ...
    '24.2.27 11:40 AM (121.171.xxx.103)

    양손에 떡 들고 끝까지 포기 안해서 그래요. 수만휘 가면 예비 1번이었던 학생들이 자기가 지원했던 과 추가모집 공고 보고 화내요. 아니 미리미리 등록 포기 하지... 참...

  • 7. ...
    '24.2.27 11:41 AM (61.79.xxx.23)

    등록을 늦게해 결원 생긴걸
    뭔 미달이라고 ㅉㅉ

  • 8. ㅎㅎㅎ
    '24.2.27 11:43 AM (117.111.xxx.128) - 삭제된댓글

    기자 한심

  • 9.
    '24.2.27 11:46 AM (211.250.xxx.74)

    뭘 모르면 물어라도 봐야지…. 요즘 기자들은 공부도 안하고 취재도 안하고 생각도 안하고 눈으로만 기사 쓰나봅니다.

  • 10. ;;;
    '24.2.27 11:52 AM (211.44.xxx.116) - 삭제된댓글

    기자고 뭐고
    입시문제는 치른 사람들 외에는 다들
    모르더라구요~
    이상한 소리를 한두번 듣는게 아님

  • 11. ㅇㅇ
    '24.2.27 12:13 PM (180.69.xxx.104)

    양손에 떡 들고 끝까지 포기 안해서 그래요. 수만휘 가면 예비 1번이었던 학생들이 자기가 지원했던 과 추가모집 공고 보고 화내요. 아니 미리미리 등록 포기 하지... 참...

    - > 이런 경우 예비1번 학생한테 다시 전화돌리는게 아니라 따로 추가모집을 또 하는거에요??? 헐.. ㅠㅠㅠ

  • 12. ㅇㅇ
    '24.2.27 12:17 PM (116.121.xxx.18)

    미달난다는게 지원자가 없었다는게 아니라
    추합이 돌다가 마무리를 못한겁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

    이걸 왜 이런식으로 기사 쓰는지 모르겠네요
    뭘 모르면 물어라도 봐야지…. 요즘 기자들은 공부도 안하고 취재도 안하고 생각도 안하고 눈으로만 기사 쓰나봅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3. ㅇㅇ
    '24.2.27 12:20 PM (116.121.xxx.1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43449?sid=102

    중앙일보 서지원 기자네요.
    중앙일보는 데스크가 없나? 한국 주요일간지인데 기본 팩트체크도 안 하나 봄.

  • 14. 어휴
    '24.2.27 12:20 P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

    기자 참 무식하다 무식해
    인서울 추가모집 경쟁률이나 한번 보고 오던지
    요즘 기자들은 성적 안보나요? 왜저러냐

  • 15. 0 0
    '24.2.27 12:30 PM (119.194.xxx.243)

    기자가 입시 자체를 모르나요?
    추합 도는 시스템 때문인건데 뭔 인구감소ㅋ
    추가모집 경쟁률 100대 1. 50대 1. 이렇구만..

  • 16. 0 0
    '24.2.27 12:33 PM (118.235.xxx.83)

    인구감소때문에 한양대 중대 홍대 미달이라니ㅋㅋㅋ
    기자면 대학은 나왔을건데 추합 시스텀 모를리 없을 거고 자극적인 기사 적어 대는 수준하고는ㅉ

  • 17.
    '24.2.27 12:33 PM (122.36.xxx.14)

    기자 정말 무식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기자한다고
    이런 기사 해마다 쓰니 진짜 이렇게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 18. ㅇㅇ
    '24.2.27 12:35 PM (119.194.xxx.243)

    해당 학과 마지막 예비 1번 학생들 너무 안타깝네요.

  • 19. 원래
    '24.2.27 12:35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그래왔죠
    마냥 추합 돌리나요?
    시간되면 끊고 추가모집 들어가는거죠

  • 20.
    '24.2.27 12:47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굥이 큰일했어요
    이공계 의대를 주물러대니 불에 기름을 부어버린거죠.

  • 21. ㅇㅇ
    '24.2.27 12:56 PM (106.102.xxx.6)

    아뇨.. 이건 뽑을 애들이 없는게 아니고
    뽑을 애들 성적이 낮아서 대학이 거른거예요.

    폭락한거 맞습니다.

    예전엔 인서울에서 추가모집되는일 없었어요.

  • 22. 빨리
    '24.2.27 1:50 PM (117.111.xxx.230) - 삭제된댓글

    빨리 등록 좀 해주지 왜그런데요

  • 23. 의대
    '24.2.27 9:05 PM (1.248.xxx.116)

    의대 가려고 그런거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7600 조경이랑 원예 전공하는 외국인에게 보여주기 좋은 곳? 16 정원 2024/04/17 2,107
1577599 건강검진에서 비타민d 부족이랑 몇가지 안좋은 항목이 나왔는데요... 9 조언부탁 2024/04/17 2,484
1577598 40초반인데 30초반으로 보이는. 24 찐 동안 2024/04/17 4,723
1577597 마당에 똥사는 들고양이, 포획틀 살까요? 17 고민중 2024/04/17 2,476
1577596 이 인터넷 약정 잘한걸까요? 5 .. 2024/04/17 1,162
1577595 3자매 유럽 여행 15 uri 2024/04/17 6,241
1577594 셜록 80년대 버전을 보고 있는데 더 좋네요 6 80년대 2024/04/17 1,306
1577593 빠른년생 월반 어떤가요? 9 2024/04/17 1,240
1577592 채ㅎ의 귓전 명상 들어보신분 4 ..... 2024/04/17 1,226
1577591 조카 결혼축의금은 언제? 5 ... 2024/04/17 2,743
1577590 애가 중학생만 돼도 퇴근하고 할게 없어 심심해요 35 근데 2024/04/17 4,916
1577589 경주 가보고 싶은데 숙소는 어디서 알아보는것일까요? 10 붕붕카 2024/04/17 2,162
1577588 지각했다고 앞내용 개인교습 요청하는 사람이 있네요 13 ... 2024/04/17 2,174
1577587 국내 외국인 노동자 차등 임금 적용하면 좋겠어요 22 .. 2024/04/17 1,658
1577586 창피해 죽겠어요 11 아이고 2024/04/17 4,704
1577585 주변 지인들이 다 적같아요, 6 푸른 2024/04/17 3,698
1577584 쿠팡요금 오른데서 이번달까지만 이용하려구요 5 lol 2024/04/17 2,266
1577583 비오는 날 문경새재 걸을만 한가요? 4 .. 2024/04/17 1,462
1577582 전세 계약기간 전에 나가려고했는데 1 mm 2024/04/17 927
1577581 (눈여)비자금은 와인바 뒤에? 1 추측 2024/04/17 1,652
1577580 도대체 수원지검 몇 명의 검사들이 6 ,,,, 2024/04/17 1,981
1577579 제 사비 털어서 할까요? 2 .. 2024/04/17 2,057
1577578 "사실상 비상경영 선언"…삼성 모든 임원 '주.. 8 ... 2024/04/17 4,928
1577577 푸바오 2주차 영상 떴어요. 23 2024/04/17 4,496
1577576 유방종양제거 수술후 압박브라..몇일까지 하셨나요 5 ㄱㄱ 2024/04/17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