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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우울증 불안장애 같은데.... 제가 뭘할 수 있을까요.

인컷 조회수 : 4,641
작성일 : 2024-02-26 23:09:07

결혼 20년차인데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는데

최근 아이에게 문제가 생겨서 

그걸 같이 해결하려고 하며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다보니 좀 많이 안좋아진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면이 하나도 없고.. 우리가족 다 이렇게 살다 죽겠지 모드.. 자조적이면서도 공허한 빈정거림..

직장에서 상담도  기회를 제공해주는데(가족포함)

절대 받으러가지않을텐데

저라도 받으면 나아질까요?

자식 두고 악담하듯?희망없단 식으로 이야기하니...

이혼하고 싶은 충동까지 생겨요.

이제와서 잘 못 만난건 아닐까 그런생각도 듭니다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결국

애가 나닮아서 그런일을 당하게됐고 이건 어쩔 수없다 손 쓸수없으니 같이 침몰하는 수밖에없다고 이야기하는게 같아요 

화도 나고

무기력도 하고

차라리 환자로 보는게 맞는건지... 그런거라면 너그러울수있겠는데...

아이의ㅡ상황은 어떻게든 시간이지나고 풀어갈수 있다 여겨지는데

남편의 태도가 너무 힘들어요. 저좀도와주세요 ㅠㅠ

IP : 223.38.xxx.22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6 11:29 PM (218.146.xxx.219)

    남편 못됐네요
    우울증 불안장애라기보다는 인성문제 같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 생기면 회피하고 싶은 마음 새일수는 있는데
    그걸 엄한 아내탓으로 뒤집어씌우고 자기는 책임 빠져나가려는 거죠
    냉정하게 상황 보셔야 할듯요
    환자로 보고 싶은 님 마음은 이해해요
    하지만 곤경에 처했을때 그사람 진가가 드러나는 법이에요.

  • 2. 노례이라도
    '24.2.26 11:33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병원다니며 상담받지 않으면
    이혼하겠다고 해야죠..

  • 3. …………
    '24.2.26 11:33 PM (112.104.xxx.193)

    원글님이라도 상담 받으셨으면 해요
    지금 원글님도 무척 외롭고 힘드실텐데
    전문가에게 답답한 심정을 이야기 하시면서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 4. ....
    '24.2.26 11:39 PM (106.102.xxx.7)

    거기 휘말리지 마시고요
    남편과 의논해서 해결하겠다, 남편에게 의지하겠다는 생각을 아예 버려야 해요
    나라도 아이하고 살아남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해요
    일은 하시나요
    심리적 경제적으로 강해져야 합니다

  • 5. 에휴
    '24.2.26 11:42 PM (211.202.xxx.120) - 삭제된댓글

    다른사람 정신적인 문제는 내가 고쳐줄수있는게 아녜요.
    의사도 힘들어요 그러니 원글님 힘든 거는 당연해요.
    나는 내 자식과 내 정신건강을 챙기는데 집중하세요
    남편에게 에너지 빼앗기지 말고 너는 그렇구나 ...하세요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남편도 하나의 부족한 사람입니다 ...
    거기에 휘둘리지마세요.
    나는 내가 지키고 내 자식도 내가 지킨다...
    어려운 단계를 하나하나 넘어가다보면은
    나도,아이도 성장하고
    다른 문제는 가벼워집니다

  • 6. 에휴
    '24.2.26 11:46 PM (211.202.xxx.120) - 삭제된댓글

    다른사람의 정신적인 문제는 내가 고쳐줄수있는게 아녜요.
    의사도 힘들어요
    나는 내 자식과 내 정신건강을 챙기는데 집중하세요
    남편에게 에너지 빼앗기지 말고 '너는 그렇구나 ...'하세요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남편도 하나의 부족한 사람입니다 ...
    거기에 휘둘리지마세요.
    나는 내가 지키고 내 자식도 내가 지킨다...
    어려운 단계를 하나하나 넘어가다보면은
    나도,아이도 성장하고
    다른 문제는 가벼워집니다

  • 7. docque
    '24.2.26 11:47 PM (125.247.xxx.199)

    코골이(이갈이)나 목주변 근육 뭉침, 위식도 역류 증상이 같이 있으면
    불안장애 증상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 (불안증상입니다. )
    증상들이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많고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기도 해서 정확한 진단 많큼 중요한 부분이
    더이상 악화되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음주나 담배, 과도한 육식, 과식(야식), 카페인 등은 우선 피하셔야 합니다.
    운동은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장볼때 건전한 식재료로 선택을 하시고
    배달음식이나 인스턴트음식을 당분간 멀리하세요.
    주말에 아이와 등산이나 야외활동을 같이 도전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당장 바꾸기가 쉽지 않겠지만 조금씩이라도 실천해 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성격처럼 보이는 행동이나 모습이 실은 건강이 안좋아서 나타나는 경우가 정말 흔합니다.
    상담을 받으시더라도 기초적인 건강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쓰시는게
    경험상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8. 윗님
    '24.2.27 1:20 AM (223.38.xxx.46)

    docque님,
    '성격처럼 보이는 행동이나 모습이 실은 건강이 안좋아서 나타나는 경우가 정말 흔합니다.'
    사람들에게 이런 부분이 많을 거라고 평소 저도 생각하는데
    님이 딱 짚어서 적어주시니 아! 그래 맞아 싶어요
    혹시 읽어서 도움된 책이 있으신지요?
    본인의 경험이신지요? 더 듣고 싶네요

    저도 역류성 식도염이 너무 심한데 아무리 대범한 체 해도 어느 순간은 불안이 너무 심한 걸 느껴요

    예전에 제가 불안증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 9.
    '24.2.27 1:54 AM (74.75.xxx.126)

    불안장애 진단받고 약 먹고 있는데요 잘 모르는 제가 볼 때는 원글님 남편분이 불안장애인지 잘 모르겠어요. 전 세상 누구보다도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인데 자꾸 쓰러져서 정신과 신경과 각종 검사 다 받다가 불안장애 진단을 받았거든요. 여기에 물어보지 마시고 병원에 가보시는 게 좋을 듯 해요.

  • 10. ...........
    '24.2.27 8:36 AM (59.13.xxx.51)

    우울증에 더 가까운증상인데요.
    무기력...자살언급...
    병원가서 약먹으면 좋아져요.
    상담 가능하면 님이라도 꼭 먼저 시작하세요.

  • 11. docque
    '24.2.27 9:10 AM (125.247.xxx.199)

    223.38.xxx.46님
    우클릭하셔서 한국어로 번역해서 보시면 됩니다.
    아님 PDF 파일을 다운 받아서 구글번역을 이용하셔도 되고요.
    제목만 읽으셔도 도움이 됩니다.
    https://scholar.google.co.kr/scholar?lookup=0&q=Anxiety+and+depression+in+pati...

    불안장애 관련 연구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잘 진행되어 있습니다.
    뇌과학이나 신경생리 분야연구가 진행된 정도에 비해
    병원에서 접하는 진료 수준이 너무 차이가 나서 체감하지 못할 뿐
    답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사용되는 용어는 일반인이 바로 이해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이렇게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는 것 정도만 알아도
    치료를 포기하거나 효과가 떨어지는 처방에 의존하는걸 피할 수 있다고 봅니다.

  • 12. docque
    '24.2.27 9:16 AM (125.247.xxx.199)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2666149723000208

  • 13. 바람소리2
    '24.2.27 10:03 AM (114.204.xxx.203)

    같이 상담받고 약 먹어야해요

  • 14. 아줌마
    '24.2.27 11:14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뇌를 바꾸지않는한 정신병 못고쳐요
    약먹고 기분만 조금 나아질뿐.
    정신구조나 마인드가 바뀌진않아요.
    우울증도 우울증이지만 정신마인드가(생각이)
    바뀌진않을거예요.
    님남편보니 모쏠아재 생각났어요.
    비관론자에게 과연 무슨약이 소용일까요
    주변인만 피폐해질뿐.
    멀쩡한 사람만 피해보고 희생양이 되죠.

  • 15. 에휴님의 댓글
    '24.2.27 2:40 PM (14.55.xxx.141)

    "다른사람의 정신적인 문제는 내가 고쳐줄수있는게 아녜요.
    의사도 힘들어요
    나는 내 자식과 내 정신건강을 챙기는데 집중하세요
    남편에게 에너지 빼앗기지 말고 '너는 그렇구나 ...'하세요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남편도 하나의 부족한 사람입니다 ...
    거기에 휘둘리지마세요.
    나는 내가 지키고 내 자식도 내가 지킨다...
    어려운 단계를 하나하나 넘어가다보면은
    나도,아이도 성장하고
    다른 문제는 가벼워집니다"

    읽다보니 저에게도 와 닿는 댓글입니다
    감사드려요

  • 16. docque님
    '24.2.27 3:35 PM (211.234.xxx.225)

    정말 감사합니다~!!!
    잘 읽어보고 치료 노력할게요!!
    다른 분들도 많이 도움받으시기 바랍니다!

  • 17. ㆍㅈㆍ니
    '24.2.27 5:26 PM (59.14.xxx.42)

    병원 치료ㆍ전문가 치료 받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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