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나이에 덕질

.... 조회수 : 2,525
작성일 : 2024-02-26 13:29:00

예전에 일본아지매들 용사마에 빠져 난리친다고할때 아이고 나이먹고 추하다...욕했는데 내가 나이 오십다돼가는 나이에 한창 어린(그래도 아들뻘은 아님 ㅠ 조카뻘 ㅠㅠ) 연옌한테 빠져서 미친거같네요. 이 남자는 누구랑 결혼할까 저런 남자랑 연애하면 어떤기분일까 막 이런 상상하고요. 종일 이남자 짤 찾아보면서 잠깐 웃는 모습에도 심장 녹을거같아요. 알아요 나 미친거. 애도 있는 아줌마가 왠 추태에요. 지금 남편이랑 너무 가족처럼 살면서 연애세포란거 다 죽은줄 알았는데 어딘가 남아있었나봐요. 마치 사춘기때 아이돌 좋아하던 저로 돌아간거같아요. 대단한 연애한번 못해보고 그저 때돼서 편한 남자 선택해서 결혼했는데 갑자기 막 내 지나간 내 젊은시절도 아쉽고 그래요. 저 뭐죠. 갱년기에 이런 증상도 있나요 ㅠㅠㅠ

IP : 99.228.xxx.1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2.26 1:34 PM (121.185.xxx.105)

    누군데요? 궁금해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과하지만 않으면요.

  • 2. ..
    '24.2.26 1:41 PM (121.179.xxx.235)

    아직 그런 열정이 있다는것을
    높이 ~~
    좋아요~~
    전 60 인데도
    결혼한 우리딸이 너무 좋아했던 그룹인데
    공부하고 대학가고 직장다니느라 바빠 있던차에
    앨범들 치우다가 본 ㅋㅋ
    지금은 내가 더 그 그룹을 좋아해요
    올해는 같이 콘서트 보러가기로...
    티켓팅이 된다면...
    작년에 몇년만에 컴백해줘서 너무 기뻤네요.

  • 3. 아이고
    '24.2.26 1:44 PM (121.162.xxx.234)

    저도 동년배인데
    높이 까지는 좀 ㅎㅎ
    이젠 돌아올 일 없는 청춘에 대한 아쉬움 아니겠어요
    내게 활력 되고 상대는 돈 벌고 양쪽 다 좋죠

  • 4. ..
    '24.2.26 1:55 PM (118.218.xxx.182)

    그게 누군데요?ㅋㅋ

  • 5. ...
    '24.2.26 2:10 PM (121.133.xxx.136)

    50대 아미예요^^ 딸이 티케팅해줘서 첨으로 공연도 가봤고 딸이랑 생일카페도 가봤고 ^^ 삶의 활력소네요

  • 6. 누군지는
    '24.2.26 2:15 PM (99.228.xxx.143)

    부끄러워 말 못해요. 걍 내눈에 세상 최고 섹시가이에요. 아 놔 내 큰조카랑 동갑이네. ㅎㅎㅎㅎ ㅠㅠㅠㅠㅠ

  • 7. ..
    '24.2.26 2:22 PM (211.117.xxx.149)

    그래도 초성만이라도 얘기해 주세요. 너무 궁금하자나요. 배우라면 드라마 제목이라도.

  • 8. 제취미도덕질
    '24.2.26 2:25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52되었구요 덕질 6년차입니다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 처음가봤고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덕분에 인스타도 배우고 다른분 댓글처럼 그냥 삶의 활력소입니다 문화생활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너무 과하지만않으면^^

  • 9. 덕질
    '24.2.26 2:43 PM (39.119.xxx.27)

    친구중에 제일 좋은 건 덕친이더라구요
    덕친이랑 덕주 얘기하는 게 가장 즐거워요
    즐기세요

  • 10. 50초인데
    '24.2.26 3:16 PM (223.62.xxx.34)

    최애가 생겨서 2022년 3월부터 덕질 시작해 고무신도하고 올해 초엔 피케팅해서 팬미도 이틀 연달아 다녀 오고 굿즈에 시그에 포토에세이에 아주 행복 흐뭇 그 자체 ㅋ
    난생 처음 덕질하는데 와 신세계 굿잼꿀잼
    최애가 너무 잘생긴데다 귀엽고 키도 크고 선하고 너무 이쁨
    아들뻘인데...심적 내적 조카임
    이제 라이징스타로 뜨고 있는데 좋은 작품과 배역 맡아 월스로 훨훨 날아 오르기를 바라며 서포트까페에도 가입해서 소소하게 서포트도 하고 있어요.
    곧 최애의 데뷔기념일이 오는데 매일매일이 신나고 잼나고
    원글이님 우리 어덕행덕 하자구요.

  • 11. ...ㅡ
    '24.2.26 3:50 PM (222.116.xxx.229)

    원글님 윗님 다 궁금해요
    누굴까요 ㅋㅋ

  • 12. ...
    '24.2.26 6:09 PM (115.22.xxx.93)

    배우? 아이돌? 팬하나 더 끌어온다는마음으로 공유해줘요ㅋㅋ

  • 13. 저도
    '24.2.26 7:52 PM (175.114.xxx.59) - 삭제된댓글

    50에 덕질하니 재미있네요.

  • 14. 아이참
    '24.2.26 10:51 PM (99.228.xxx.143)

    부끄러워서 비밀로 할라고했는데...그래요 나만 좋아하는거 아닐테니. 사실 연옌은 아니고요.(부끄러워서 걍 두리뭉실 말한거임) 운동선수에요. 연옌못지않은 셀럽이됐죠이제. 다 아시겠죠이제??ㅋ 연옌은 그냥 이쁘장하기만 한 느낌인데 이남자는 이쁘장했다 세상 남자같다가 너무 젠틀했다가 아주 미쵸버리겠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602 생신 케이크 준비중인데 떡케이크 혹은 앙금케이크 23 케이크 2024/02/26 1,959
1557601 세대원인데 다른곳으로 전입할경우 .. 2024/02/26 555
1557600 냉동 치즈볼 추천해주세요 2 lll 2024/02/26 767
1557599 독백신.펌. Sound Of Freedom 영화 관람후기 7 허연시인 2024/02/26 793
1557598 초1입학선물 4 에이미 2024/02/26 594
1557597 전현무 원래 입짧고 편식하는 컨셉이었던거 같은데 13 아이스아메 2024/02/26 5,668
1557596 교회가 연애당일때가 좋았는데 2 Melody.. 2024/02/26 1,786
1557595 82에는 듄 같은 대작 SF 보시는분들이 없군요 45 2024/02/26 4,146
1557594 직장인 큰애와 대학생 작은애 생활비 송금할 경우 6 mm 2024/02/26 1,979
1557593 근친혼 범위 4촌 축소 검토 34 2024/02/26 7,009
1557592 말을 반복하고, 길게 말하는거 노화 증상일까요? 12 2024/02/26 3,171
1557591 병원에서 o(오)다리 수술하라고 합니다. 10 관절염 2024/02/26 2,985
1557590 어머니께서 현금 2억을 남기셨는데... 9 ... 2024/02/26 20,396
1557589 간병비보험 꼭 들어야할까요? 2 모모 2024/02/26 2,829
1557588 어떤 음식을 못먹게 된 계기나 트라우마있으세요? 14 행복이늘그림.. 2024/02/26 1,984
1557587 사주아시는분, 불이 3개인 제가,불이 7개인 친구랑은 어떤가요?.. 11 사주 2024/02/26 2,344
1557586 법률상식에 대해 궁금한게 있는데 공소시효에 대해 아시는분 있을까.. 1 .. 2024/02/26 406
1557585 김치찌개 국물이 많이 남았어요 24 ㅈㅂㅈㅂ 2024/02/26 2,492
1557584 겨울, 여자 혼자, 강원도 여행 ...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1 여행 2024/02/26 1,707
1557583 아침식사대용 떡 7 질문 2024/02/26 2,996
1557582 욕하면서 아무렇치 않은척 대화하는거 가능하세요?? 8 ㅇㅇ 2024/02/26 1,725
1557581 강동 송파 광진쪽 수영장 중 6 2024/02/26 1,019
1557580 이재명 조국 응원합니다 16 2024/02/26 1,045
1557579 두유제조기 와트와소음 3 2024/02/26 1,442
1557578 김혜경 나이가 몇살인가요? 36 오랫만에 보.. 2024/02/26 5,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