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 너무 일하기가 싫어요....잔소리 좀 해주세요

...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24-02-26 12:25:51

월요병이 말기를 향해 치닫고 있는지 원....

아침부터 출근해서 계속 같은 생각만 하고 있어요..

관두고 생활이 될까 혼자 머릿속으로 맨날 계산 

그렇게 계산하다보면 택도 없음을 자각하고 다시 우울...

흑흑흑흑흑

 

정신차리라고 한말씀씩 해주소서

아파트 대출금 몇억에 고딩 올라가는 애랑 아직도 초딩인 둘째까지 있는 워킹맘입니다요...

초딩이가 자꾸 저 없는 시간에 유투브 보고 게임하려고 해서 걱정이고....고딩 가는 첫째는 먹는 것부터 학원 라이딩에 신경 쓸 게 여전히 많고....몸이 세개였음 좋겠는데...그냥 관두고 집에서 애들 단속(?) 하고 건강을 위해 운동에 전념해볼까 맨날 생각중인데....외벌이로는 못살겠죠...노후도 그렇고....아흑.....슬프다... 애 어릴때 돈 좀 빡시게 모아놓을걸.....에휴

IP : 121.190.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6 12:29 PM (114.200.xxx.129)

    힘들다 힘들다 하면 더 힘들어요.ㅠㅠ 제가 어릴때 엄마한테 투정 부리고 하면 이 이야기를 종종 하셨는데.. 정말 이말 저희 엄마가 한 이야기 중에서 제일 확 와닿는 이야기에요 .. 그래서 힘들다 이런생각 잘 안해요.. 어차피 힘들어도 내가해야 되는일이니까요. 원글님이 노후가 퍼펙트하게 잘되어 있다면 상관없지만. 이건남들한테 안물어봐도 원글님 환경은 원글님이 제일 잘아실테니 그런생각은 하지말고. 일할때 있는게 얼마나 다행이예요 ...

  • 2.
    '24.2.26 12:30 PM (121.185.xxx.105)

    고생이 많으세네요. 아이들을 알아서 잘 클 거에요. 너무 걱정 말아요. 경력단절 되면 재취업도 어렵고.. 버티세요.

  • 3. ...
    '24.2.26 12:33 PM (114.204.xxx.203)

    상담하는데...
    애는 애 대로 크는거라고
    안달한다고 나아질까????
    너는 니 일 하면 된대요 ㅎㅎㅎ

  • 4. ..
    '24.2.26 12:34 PM (175.212.xxx.96)

    무슨생각을 갖지 마세요 ㅎㅎㅎ
    걍 눈뜨면 돈 벌고 퇴근함 집에 가는거고
    대출이니 아이들은 어느집이든 있는 걱정인거고

  • 5. ..
    '24.2.26 12:38 PM (223.39.xxx.96) - 삭제된댓글

    에구 힘드신거 너무 잘 와닿아요.
    조기 아래에 요맘때 젤 힘들다고 글 썼는데 저도 원글님 비슷한 시기에 애들 입시 챙긴다고 직장 그만 뒀는데요...
    집에 있어도 너무 힘들어요 ㅜㅜ
    나의 모든 시간을 아이들과 집안 노인들이 지배하는 느낌이에요 ㅜㅜ
    차라리 일할때는 기대하지 않던 모든 일이 저한테 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돈이 없어서 슬퍼요 ㅜㅜ

    가능하면 최대한 버티시고
    대신 돈으로 해결할수 있는 집안일들 해결하시고
    원글님 건강 챙기셔요.

  • 6. ...
    '24.2.26 1:03 PM (121.190.xxx.106)

    댓글들 감사드려요. 저는 한심한 소리 하고 있다고 구박하실 줄 알았는데 따뜻한 말씀들을 해주시니 눈물이 ㅜㅜ 아무 생각을 말아야 겠습니다
    눈뜨면 일어나고 일어났음 출근하고, 집에 가면 자고...그럴게요. 올해 유난히 힘들어서 더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7. ...
    '24.2.26 1:34 PM (114.204.xxx.203)

    다들 고민에 힘듬이 있어요
    저나 제 주변도 사기도 당하고 시한부에 애는 계속 속썩이고...
    나만 그런게 아니다 생각하면 좀 위로가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602 RH(ㅡ)혈액형에 대하여 고견 여쭙니다. 4 뭔일인가! 2024/02/26 1,036
1557601 파묘 보러 왔어요 12 대기중 2024/02/26 2,390
1557600 명절이나 생신에 형제들 중 꼭 막내가 나대요 6 형제 2024/02/26 2,312
1557599 그냥 신규직원들.. 무응답 30 .. 2024/02/26 6,126
1557598 포트메리온은 어쩔땐 예뻐보이고 34 ... 2024/02/26 5,058
1557597 폰 너무 비싸요 20 ..... 2024/02/26 3,590
1557596 점,잡티 빼고 언제까지 자외선차단해야하나요 4 2024/02/26 2,125
1557595 지금 방금 아이가 모르는 폰번호로 연락이 왔어요 7 뿌싱이 2024/02/26 2,571
1557594 검정. 검정. 코디 1 2024/02/26 1,361
1557593 의사가 콩 많이 먹으면 칼슘 빠진다네요 19 2024/02/26 6,533
1557592 50대분들도 목걸이 레이어드 잘하시나요? 10 2024/02/26 3,081
1557591 박항서 다음달 2게임 임시 감독 유력 6 ㅇㅇ 2024/02/26 1,963
1557590 나이스대국민서비스 문의 2 .. 2024/02/26 545
1557589 가스실금 아시는 분 계실까요 8 심란해 2024/02/26 1,976
1557588 특목고 없어져야 한다고 36 ㅇㅇ 2024/02/26 3,512
1557587 당일치기 수덕사 여행 2편 21 ... 2024/02/26 2,505
1557586 성균관대 의대 교수 절반 이상 '증원' 찬성…"전공의 .. 19 ㅇㅇ 2024/02/26 3,665
1557585 식당 잘 되면 상가 주인이 쫓아내듯 시골 땅주인이 그래요 8 상가 2024/02/26 2,479
1557584 파죽지세 ‘조국신당’, 비례정당 지지율 3위...'17%' 20 여론조사꽃 2024/02/26 2,849
1557583 김건희 정경심 다른점 16 주가 2024/02/26 2,515
1557582 남상미씨 이쁘군요!!! 14 @@ 2024/02/26 7,648
1557581 한동훈이 생각보다 리더쉽이 있네요. 45 2024/02/26 3,986
1557580 장남이랑 결혼했는데 5 .. 2024/02/26 3,447
1557579 usb 갑자기 고장 4 .... 2024/02/26 665
1557578 세상에는 이런 분도 있네요... 13 00 2024/02/26 5,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