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력적이고 관리된 외모가 주는 장점은 뭔가요?

... 조회수 : 4,750
작성일 : 2024-02-26 09:36:15

20대때까지는 날씬했어서 어딜 가나 이쁘다 소리를 들었어요.

키도 커서 (170) 늘씬하다 미코 나가라 그런소리를 들었죠.

 

40대 중반, 야금야금 살이 쪄오던 몸에 코로나로 10킬로 이상 늘어서

이젠 그냥 돼지아줌마입니다. 아무도 눈길안주고 이렇게까지 찌기전

종종 듣던 이쁘단 소리...마져 아예 못듣는 사람이 되었어요.

 

예전 몸무게 찾으러 20킬로 감량하고 피부과,성형외과 시술을 받으려고 해요.

푹 퍼진 나를 방치하고 살다 더 늦기전에 좀 꾸미고 다녀보자 싶어서요.

 

군살없이 늘씬하고 옷도 세련되게 입고 피부도 좋고...

중년의 나이이지만, 이런 매력적인 외모가 주는 장점이 있겠죠?

아님 그냥 내만족일까요....

 

IP : 59.15.xxx.6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골드만
    '24.2.26 9:37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몰라서 묻나요ㅠ
    당연하죠
    모든 생활 내 자신감 조차 달라짐
    진짜 예쁘다는 가정하에요
    살 빼세요
    무조건

  • 2. ...
    '24.2.26 9:39 AM (59.15.xxx.64)

    네 퍼진채 살아온 세월이 길어 정말 몰라서 물어요. 그냥 내만족 말고 또 어떠한 장점이 있을지..

  • 3. ...
    '24.2.26 9:40 AM (115.92.xxx.235)

    40중반이면 살은 무조건 빼세요
    50대되면 절대 안빠지는 몸이 된다더라구요
    40중반에. 10키로 감량해서 현재 미혼때 몸무게가 된 40후반 이예요. 시술은 선택이지만 감량은 필수예요.

  • 4. ㅡㅡ
    '24.2.26 9:40 AM (14.0.xxx.197)

    저는 살찌니
    옷이 안맞고 거무축축하고 펑퍼짐한 옷만 입어야해서
    기분이 우울해지더라구요
    몇키로만 빼도 몸도 가벼워지고
    하루하루 기분이 좋아요

  • 5. 솔직히
    '24.2.26 9:42 AM (14.50.xxx.125)

    자기 만족이 젤 커요.

    근데 자기만족으로 사람들이 살아가요. 실은...

    20킬로 감량 하시려면 요요없이 평생 그런 식단으로 살수 있도록 식단을 짜세요.

    그리고 피부과 성형외과는 50대에 시작하세요.

  • 6. 나이들면
    '24.2.26 9:44 AM (114.206.xxx.130) - 삭제된댓글

    외모 메리트 보다는
    건강이죠
    나이들어 관리 하는 이유에서 외모 비중은 절반도 안됩니다.
    아직 와닿지 않겠지만 몇년 지나면 저절로 알게 될 거예요.

  • 7. 50중반
    '24.2.26 9:44 AM (58.123.xxx.102)

    지금이라도 관리하세요. 본인 만족도와 자신감이 더 생기실 거예요.
    저도 늘 듣기 싫은 소리가 키만 크면 미스코리아.ㅠ
    그래도 만족하고 살고 있어요. 뱃살은 있지만 35년간 45키로 유지하고 있어요. 손목, 발목 가늘어서 뱃살만 대충 가리면 다들 엄청 마른줄 알아요. 잡티없는 흰피부와 짙은 눈썹 덕분에 화장은 전혀 안하고요(립스틱도 거의 안 바르는 스타일) 화장품엔 돈이 안 들어서 편하더라고요.
    폐경되기 전에 근육 좀 만들어 두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 8. ....
    '24.2.26 9:46 AM (112.161.xxx.140)

    40대 중후반이예요. 지난 6개월동안 15키로 감량해서 처녀 때 입던 옷 다 맞게 되었고 건강도 훨씬 좋아졌어요. 윗분 말씀처럼 자기 만족이 정말 커요. 꼭 성공하세요.

  • 9. ...
    '24.2.26 9:46 AM (59.15.xxx.64)

    아,,아직까지 건강해서 외모때문에 살빼요 ㅠㅠ 이쁜 옷들이 너무 입고싶어요.
    외모때문에 살빼지만 건강도 덤이겠죠?

  • 10. 아휴
    '24.2.26 9:49 AM (106.102.xxx.88)

    공부하면 뭐가 좋냐는 중2같은 질문ㅡㅡ

  • 11. ...
    '24.2.26 9:50 AM (59.15.xxx.64)

    내만족이 크군요. 살찐 몸 덮으려고 푸대자루 같은 옷만 입고 다녀 자신감이 없었는데,
    날씬해져서 이쁜 옷 입으면 자신감이 엄청 생길듯요. 그걸 느껴보고 싶어서 열심히 해보렵니다.

  • 12. ...
    '24.2.26 9:50 AM (58.78.xxx.77)

    최근 제 경험을 적자면요
    제가 이직을 했는데 젊고 예쁜 직원들이 있는곳이에요
    내 나이가 제일 많음
    경력은 내가 제일 많고 실력도 인정받지만 갑자기 위축되고 자신감이 떨어지더라고요
    거울 볼때마다 주름이 너무 잘 부각돼보이고요
    그 기분 너무 싫더라고요 일에서도 자신감 떨어지는 기분요
    그래서 식이조절 더 빡세게 하고 시술도 받았어요
    원래도 늘 관리해왔지만 더한거죠
    그리고 얼굴상태 옷태 좋아지니 자신감이 다시 살아났어요
    일하면서도 평소 자신감있던 모습이 나오면서 즐겁고요

    이번에 깨달았어요
    나는 그런 사람이다
    내 외모가 내 자신감에도 영향을 주는 사람
    돈과 노력으로 할수 있는한 관리해야 일의 능률도 올라간다

  • 13. 모를리가
    '24.2.26 9:54 AM (121.133.xxx.137)

    날씬하고 예뻐봤담서요
    이미 알텐데요 ㅎ

  • 14. ....
    '24.2.26 9:54 AM (114.200.xxx.129)

    제일 먼저 건강요.... 20킬로가 쪘다면 지금 당장 건강검진 하면 다 나빠져 있을텐데요 남들 까지 갈 필요도 없이 건강에서 엄청 차이가 나겠죠 .. 20킬로 빼고 찌고는요

  • 15. ...
    '24.2.26 10:01 AM (223.38.xxx.176)

    170 부러워요. 언능 빼세요.

  • 16. ...
    '24.2.26 10:11 AM (59.15.xxx.64)

    20년 전인데다 그때는 한창 이쁜 나이었으니 그런 대접? 반응을 당연시 여겼던것 같아요.

  • 17. .....
    '24.2.26 10:20 AM (175.201.xxx.174)

    대체적으로 우대와 배려를 더 받아요
    20대부터 경험했지만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배려...

  • 18. 흠흠
    '24.2.26 10:21 AM (106.101.xxx.91)

    사람들이 훨씬 친절해지죠...당연한것

  • 19. ee
    '24.2.26 10:23 AM (14.33.xxx.109)

    저는 뛰어난 외모는 아니지만 55사이즈로 체중 유지하고 화장, 옷 좋아하는 40대 중반입니다.
    직장 다니시면 실감 확 하실텐데요 이 나이대면 직장여성은 중간관리자급이고 실력은 비등비등해요 근데 외모는 하늘과 땅차이에요 그럼 당연히 외모관리된 사람이 윗사람함테 인정받고 기회도 더 많이 주어지더라고요
    그리고 남편 아이들과 그들의 친구들한테도 예쁜 아내 예쁜엄마로 인정받아요 그럼 가족들도 어깨 힘 들어가고 행복합니다.
    무엇보다 자기만족 자존감이 높아지는게 가장 크고요 유지하기위해서 부지런해지고 절제하게됩니다. 이게 또 우울증 예방되고요
    무조건 관리하세요!!

  • 20. ㄴㄴ
    '24.2.26 10:23 AM (106.102.xxx.163)

    20키로 감량 하실꺼라 하는거 보니까요
    현재는 최소 70키로 이상인 거네요
    170에 70키로 80키로면 웬만한 남자들보다 등빨 더 좋은 거에요
    요즘 남자들 패션 좀 신경쓴다 하면 키-110 수준까지 빼던데요
    20키로 감량해서 20년 전처럼 예뻐진단 보장은 없지만요
    최소한 등빨장군 소리는 안 듣고 살아요

  • 21. ..
    '24.2.26 10:23 AM (211.243.xxx.94)

    아이들도 관리 안하고 뚱한 엄마보다 날씬하고 근육뿜뿜인 이모에게 더 관심 가집니다.
    남편은 말해 뭐하나요?

  • 22. 장점?
    '24.2.26 10:36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본인은 귀찮고 힘든지 모르겠지만

    보는사람 입장에서는
    관리된 외모가 보기 편해요

  • 23. ...
    '24.2.26 10:37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예전엔 퉁퉁한 아줌마가 부티난다 했지만 이젠 빈티난다하죠
    그래서들 식사나 운동 시술로 관리하고
    주변에 평가도 다르고
    그래서 목숨걸고들 노력하는거죠.

  • 24. ㅇㅇㅇ
    '24.2.26 11:26 AM (187.191.xxx.11)

    같은 아파트 아줌마가 열심히 운동하더니. 어느날보니 살이 많이 빠졌더군요. 몰라볼정도로 얼굴색도 좋아보이고.. 아줌마되도 살은 빼야하는구나 했네요.

  • 25. 관리된
    '24.2.26 11:28 AM (222.234.xxx.127)

    중년은요
    남들도 함부로 대하지 않아요
    자기가 자신에게 만족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그 자신감으로 인해 남들에게도 존중받게 되요

  • 26. ...
    '24.2.26 11:33 AM (218.155.xxx.202)

    이번에 해외로 패키지 여행갔는데 다들 50대 아줌마지만 관리잘하고 잘꾸민 아줌마가 환해보이니 더 친절하고 웃음지어지던데요

  • 27. 대접은아니라도
    '24.2.26 11:37 AM (116.32.xxx.155)

    함부로 대하지 않아요22

  • 28. nora
    '24.2.26 11:49 AM (218.146.xxx.228)

    너무 당연한겨 아닌가요?
    회사 어디서 프리젠테이션할때 아무래도 정장 입고.. 같은 능력치라도 좀 더 신뢰있게 보이겠죠.
    여러가지로 장점이 많아요.
    집에만 있더라도 결혼식, 장례식 등등... 있을때 입을 옷 걱정 안하고 갑자기 무슨 옷을 입을까 고민없이 옷장에 있는거 꺼내 입고 가면 됩니다.

  • 29. ...
    '24.2.26 11:59 AM (124.62.xxx.69)

    관리된 중년은요
    남들도 함부로 대하지 않아요
    자기가 자신에게 만족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그 자신감으로 인해 남들에게도 존중받게 되요222

    이거 정말이예요

    아가씨때 저도ㅠ날씬하고 이뻤는데 애둘낳고 술먹고 퍼지다보니 투실했어요
    그러다 건강때문에 근력운동 피티 받으며 몇년 운동하니 살빠지고 몸이 탄탄하고 늘씬하게 변함
    우선 자신감도 늘고 남편도 나를 전보다 더 존중하는 느낌이 들음. 외모가 다시 이뻐지니 남편이 자꾸 본인 모임에 데리고 나가서 자랑하려 안달남
    그리고 주변인들이 확실히 친절해짐

  • 30. ove
    '24.2.26 4:54 PM (220.94.xxx.14)

    사십대초까진 세상이 친절했던것같아요
    남편도 안버려주는데 쓰레기들 엘리베이터 같이 탄
    이웃아저씨들이 들어다줬었는데
    그것도 거기까지 마지막 사십대가 되니
    낑낑대며 제가 들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592 시댁 빚 갚아줘야 할까요? 답답 09:09:40 48
1609591 하루 탄수화물 안 먹었는데 몸이 확 달라지네요 1 …… 09:08:25 152
1609590 부끄러움을 아는 삶 known 09:01:39 191
1609589 11살 고사리손으로 설거지해주던 아이가 7 지킴이 08:52:26 906
1609588 나이드니까 여자로서 늘씬하고 예쁜게 얼마나 12 .. 08:51:20 1,249
1609587 시가랑도 인연끊고 친정이랑도 연락 안하고 2 08:51:14 446
1609586 결론은 한동훈이 거짓말한거죠? 5 가지가지 08:45:49 639
1609585 삭힌고추가 바짝 쪼그라들어있어요 파랑 08:43:41 102
1609584 건강검진후 암이나 중한 질병 있으면 병원에서 연락오나요? 4 08:42:56 690
1609583 남자들이 더 시집살이 꼰대스러워요 8 08:40:41 568
1609582 요새 선풍기 두대로 나는데 괜찮네요 1 .. 08:40:00 333
1609581 제가 못됐나요 5 08:34:52 830
1609580 여러분 동네는 돼지목살 얼마예요? 7 ........ 08:31:21 516
1609579 돌발성 폭우 ㄱㄴ 08:23:32 578
1609578 장가계 일정고민 3 고민 08:19:47 484
1609577 요즘은 sns로 홍보를 구걸 하듯 하네요. 08:11:41 531
1609576 아들의 눈물 27 ... 08:08:25 2,749
1609575 경계석 들이받았는데 사망… 전기차 EV6 화재로 탑승자 1명 참.. 1 위험 08:00:29 1,710
1609574 노인냄새 없애는 바디워시 추천해주세요. 9 ... 07:51:01 1,560
1609573 '가계대출 비상' 금융위, 10일 시중은행 긴급 소집 8 ... 07:37:56 930
1609572 아이폰 쓰시는 분들 5 아이폰 07:24:18 880
1609571 신고 될까요? 4 성추행 07:18:01 939
1609570 삼베옷 정말 시원하네요 4 습도높은날 07:15:09 1,093
1609569 침구류 온라인구매vs매장구매 7 구름9 07:05:47 823
1609568 잘 놀게 생겼다고 들었는데요 22 ㅎㅎ 07:03:22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