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노인냄새 걱정할 나이가 되었어요

... 조회수 : 3,695
작성일 : 2024-02-25 11:14:29

40대 후반 완경된 독거노인 입니다. 관절이 삐그덕삐그덕 살도 점점 쪄서

헬스장에서 PT를 받고 있는데요

다른 젊은사람들은 괜찮은거 같은데, 전 조금만 웨이트 쳐도 냉면육수 쏟아지듯이 땀이 콸콸 온몸이 젖어요

트레이너는 20대 어린남자앤데요. 운동배우다보면 어쩔 수 없이 근거리에서 잡아주는데

트레이너 한테서 애기냄새가 나네요. 향수도 아니고 20대 어린남자한테서 나는 남자애기냄새

반면에 저한테는 오래된 육수삭은내가 나겠죠? 설마 어린시절 할머니방에서 나는 노인냄새?

정말 챙피하고 스트레스 받아요 ㅠ  땀은 육수가 머리와 겨드랑이 가슴에서 좔좔 흐르는데

노인냄새가 집약된 곳에서 땀이 흐르니 어린애 앞에서 너무 창피

IP : 220.78.xxx.15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2.25 11:18 AM (125.132.xxx.156)

    아직 사십댄데 과민한듯요

  • 2. 헐~
    '24.2.25 11:19 AM (39.7.xxx.237)

    PT 받기전에 꼭 샤워하시고 샤워 코롱 뿌리셔야겠어요.
    나이들어 너무 젊은 아이들과 상대하는거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 3. ...
    '24.2.25 11:22 AM (175.192.xxx.202)

    크흑 상상됩니다.

    땀도 잘 안 나고 몸 냄새도 없던 1인인데요
    40대부터 쿰쿰한 냄새가 올라와서 당황했어요. 아 올 게 왔구나 .. ㅠㅠ 대신 땀은 나서 좋더라구요 ^^

    주변에 땀 비오듯 쏟는 분들 중 본인이 먼저 눈치 살펴서
    난 괜찮은데 했던 일도 떠오르고...

    트레이너면 원글님 상황이 첨은 아닐 거예요.

    걍 가볍게 살짝 웃으며 가볍게 말해보세요 ^^

  • 4. .........
    '24.2.25 11:47 AM (59.13.xxx.51)

    아..뭔지 알 것같아요 ㅎㅎㅎ
    저도 언젠가부터 땀낸후 티셔츠 벗을때
    예전같지 않은 냄새가 느껴져서 엄청 조심해요.
    그런데 운동할때 땀냄새는 그려러니 할거예요~~

  • 5. ㅡㅡ
    '24.2.25 11:53 AM (58.120.xxx.112)

    40대 후반이란 건가요?
    무슨 노인 타령이에요
    20대도 육수 줄줄 흐르는 애들도 있어요
    40대가 노인 냄새 걱정할 나인가요

  • 6. ...
    '24.2.25 11:55 AM (223.38.xxx.233) - 삭제된댓글

    정신이 몸보다 20년 이상 빨리 늙었나봐요.

  • 7. .........
    '24.2.25 12:09 PM (59.13.xxx.51)

    냄새 심해지기전에 일찍 걱정해서
    남에게 깔끔한게 좋죠.
    전 82의 이런 얘기들 너무 좋던데요.

    윗댓글보니 나이는 먹었는데
    다른 준비는 않하신 분들인가 봐요.

  • 8. ...
    '24.2.25 12:23 PM (1.227.xxx.209)

    글이 너무 적나라하네요.
    20대 남한테서 무슨 애기 남새가 난다고 징그러워요.
    갱년기라 땀 쏟아지나본데 그렇게 신경 쓰이면 여자 트레이너로 바꿔달라고 하든가 혼자 운동하세요

  • 9. 생경...
    '24.2.28 8:43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40대 후반이
    노인냄새 오래된육수..20대초반남은 애기냄새 느껴진다(그때애들이 오히려 체취 심한데)
    이런 말을 하고 들을 나이인가요?-_-;;
    70대 같아요....아니 70대도 요새 그정도는 아닌데.
    내 주변 30 40 50대들이 다들 너무 젊은건가..
    가끔 82오면 주변에서 느끼는 것 보다 20년씩은 미리 늙은 것 같은 글이 보여 어색해요.

    하지만 정말 몸냄새가 신경쓰이시면 운동전 샤워만 해도 충분할걸요 진짜 노인도 아니니까요

  • 10. ㅇㅇㅇ
    '24.2.29 5:51 AM (39.113.xxx.207)

    좋은 남자애기 냄새가 어딨어요.
    그냥 님 코에 그냄새가 괜찮고 젊고 몸좋은 남자라 좋게느껴지는거지
    체취가 좋을리가 있나요. 저라면 숨 참았을듯요.
    그리고 땀많고 기름 많거나 안씻으면 냄새나는거지 그게 나이를 가리는게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9504 의사 공화국인가 25 .... 2024/02/25 1,463
1559503 유사품이 있어요. 편의점 매@우유 생크림 도넛 강추 2024/02/25 864
1559502 따뜻하고 보들보들한 고양이를 안고 있으니... 16 고먐미 2024/02/25 2,665
1559501 스텐냄비 버릴까요? 4 mi 2024/02/25 2,382
1559500 의대정원 보니 그동안 전국민 세뇌당했었나봐요. 18 깨달음 2024/02/25 4,479
1559499 그알 스토킹 7 ㅁㅁ 2024/02/25 7,235
1559498 조문복장 6 조문갈때 2024/02/25 1,219
1559497 요즘은 혼전임신이면 유전자 검사 필수에요 52 2024/02/25 8,750
1559496 감자탕에 배추넣어도 되나요? 4 채소 2024/02/25 1,048
1559495 정수기 필터도 가짜가 있답니다!!!!!!!! 5 왠일 2024/02/25 1,937
1559494 6살 강아지가 엎드려서 잠만 자네요 3 강아지 2024/02/25 1,447
1559493 스틱커피 선물 브랜드 뭐가 좋아요? 2 .. 2024/02/25 1,221
1559492 딸이 교제중인 남자 26 사위감 2024/02/25 6,659
1559491 영어 2 문장에서 차이점이 뭘까요? 7 부부부ㅜㅂ 2024/02/25 837
1559490 등이 시려요 6 . . . 2024/02/25 982
1559489 윗집에서 비둘기똥을 우리집 베란다에 내보내서 너무 열받아요 7 .. 2024/02/25 3,005
1559488 좋아하는 연예인이 사귀자고 하고 사진 요구하면 11 .. 2024/02/25 4,556
1559487 요즘 혼주한복이요. 어떻게 하셨어요? 14 ... 2024/02/25 4,048
1559486 조국장관이 말하는 지방검사장 직선제 2 2024/02/25 1,007
1559485 사진 요구했다는 그 루머말이예요. 9 ㅇㅇ 2024/02/25 6,842
1559484 푸바오팬들만 보세요. 5 .. 2024/02/25 1,995
1559483 브래지어 와이어 있는거 하시나요?? 8 브래지어 2024/02/25 2,145
1559482 유산균 먹고 살찌기도 하나요? 3 살살 2024/02/25 1,535
1559481 우리나라엔 왜 F1 경기장이 없어요? 19 오ㅑ오ㅑ 2024/02/25 1,768
1559480 고양이는 왜 침대를 좋아할까요~ 6 .. 2024/02/25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