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일에 이석증 글 쓴 사람인데
혹시 도움되실까봐 글남겨요
저는 40대 초반 사무직인데 아파트에
혼자살거든요.
이석증 증세가 갑자기 생기고..
댓글에 멀미약 먹으라고 하셔서
도저히 약국까지 갈힘이 없어 심부름어플로
멀미약 배달해서 먹고 한숨더잤더니
걸을수 있을정도는 됬어요ㅜ
집 앞에 이비인후과 가서 화이바(?)쓰고
검사받는데 거기서 또 어지러워 오바육바 난리
를 치르고..눈을 뜰수없는데 눈뜨라함
(아마 모르는 사람이 봤으면 악령치료 같았을듯)
의사쌤이 T인지 몰라도 아직 나이가 연로하지 않으니
한번더 환자 흔들어보자 하셔서 간호사들 수행 ㅋㅋ
의사쌤은 심한이석증이라 결론내고 하루 더
방문하라더군요.
이틀째는 회사조퇴하고 병원갔고 많이 괜찮아졌다고
하며, 그러나 1년뒤에 다시 올게될거라는 의미심장한
예언을하셨네요. 고개 절대로 숙이지말래요
처방약도 멀미약이네요. 지금도 잔잔히 어지러워요
급성이석증
1.일단무조건 한숨자고
2. 멀미약(마시는게 효과가 더 좋았어요) 먹고
3.이비인후과 가서 검사(이때 한번더 지옥의 맛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