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공의 집단 반발 뒤에 의료 민영화가 숨어있음.

매국노박멸 조회수 : 1,630
작성일 : 2024-02-23 19:23:56

스레드에 올라와 있는 의사의 글을 담아왔습니다.

 

* 왜 의사들이 정부에서 급여(본인부담금+수가) 진료, 비급여 진료(본인부담 100%) 을 병행하는 것을 막을까요?

 

물론 한 예로 일부 파렴치한 개원의들의 경우, 미용병원에 도수치료실을 만들어놓고, 도수치료로 실비를 청구한 다음, 미용을 해준다는 식으로 환자를 끌고 있습니다. 명백한 위법이며, 그런 의사들은 소수입니다.

 

필수의료 분야에서 급여+비급여 진료를 막게되면,

-이제 산모는 분만과 무통주사를 같이 할수 없게 됩니다.

-위내시경을 하려면 급여로 수면 없이 쌩으로 내시경을 하든지, 내시경 + 수면 마취를 전부 비급여(전액부담)로 해야 합니다.

-독감진료를 보면 오늘은 검사를 하고 내일 페라미플루(독감치료제)주사를 맞으러 와야 합니다.

-암치료도 마찬가지가 됩니다. 한번에 항암제를 맞지 못하고 급여가 되는 치료는 오늘 비급여 치료는 내일와서 맞아야 합니다.

 

일부 파렴치한 의사를 대상으로 핀셋으로 징벌하거나 보험회사의 경쟁으로 불붙은 실비제도를 손봐야 하는 것입니다.

--------------------------------------------

http://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4013114435259557

"'의료 민영화'가 혁신이라는 윤 대통령, 환자 아닌 기업 중심"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9월 본격 가동한 의료정보 플랫폼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통해 "이미 정부는 의료기관들과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질병청에 있는 엄청난 개인정보들을 한데 모아서, 환자 클릭 한 번에 민간 기업에 넘겨줄 수 있게 준비해 놓은 상태"라며 이를 민간 기업에 넘겨주기 위해 "'디지털헬스케어법'을 제정하려 한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262/0000017222

‘尹 절친’ 원장인 보험개발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중계기관으로 급결정

-----------------------------------------------------

너무 길면 유튜브로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필수과 붕괴+의대정원 확대=이건 의료민영화 각인데?

https://youtu.be/lIUF8PL8INo?si=IxID73XxWjkkIs7q

IP : 1.240.xxx.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고도남을것들
    '24.2.23 7:31 PM (218.39.xxx.130)

    싸우는 척 의료 민영화로
    한쪽은 국민 표 받으려 속이고
    한쪽은 돈과 의료민영화 받으려 속이고.. 치밀한 작전 속의 속임수 같아요.

    이익이라면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것들이라
    행여나 국민만 바라보고 할 거란 의심 듭니다..진짜 의료민영화를 위한 밑밥 싸움 같아요.

  • 2. 글쎄요
    '24.2.23 7:35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의사들 파업유도하고 국민생명을 사지로 내 모는건 정부고
    건보료왕창상승과 공평한 의료를 떠나보내는것도 정부란 생각에
    국민으로 이번의료파업을 지지하고 격려합니다

  • 3. 매국노박멸
    '24.2.23 7:36 PM (1.240.xxx.14)

    218.39.님 정확하게 보셨어요. 보수정권 들어서면 항상 저딴식으로 국민들끼리 서로 물고 뜯게 만들어 놓고 그 싸움판 뒤에서 속전속결로 국민들 뒷통수를 쳤어요.
    지금 의대생 2000명이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눈 똑바로 뜨고 이 정권이 국민들 삶을 나락으로 끌고 가지 않도록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문제에요. 바로 닥치는 것은 산모와 중증 환자들 노인들 입니다. 필수의료 패키지 절대 통과하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 4. 2천명
    '24.2.23 8:18 PM (1.248.xxx.116)

    지금 2천명이 문제가 아니죠.
    필수의료 말살 패키지 보면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말
    완전 이해됩니다.
    솔직히 지금 혼란을 틈타 슬그머니 비대면 진료 허용한다고 했네요. 전공의 사직으로 종합병원 일이 더딘게 비대면 진료한다고 1이라도 나아질 게 없잖아요.
    의료민영화와 비대면 사업은 어깨동무로 가는 행정이죠.
    윤의 절친을 실손보험 우두머리로 뽑아놓고
    의대증원이슈로 의사에게 돌팔매질하라고
    국민과 의사 쌈 붙여놓고
    뒤로는 착착 의료민영화 진행중이죠.
    지금 비대면 진료 밀어붙이는게 증거입니다.

  • 5. 그게
    '24.2.23 8:22 PM (211.250.xxx.112)

    소수라고요? 정형외과 들어가면 쫙 펼쳐진 홀에 젊은 물리치료사들 마사지하고 노인들 누워있는게 기본 풍경이예요. 비급여 수익 제일 많이 올린게 도수치료던데요.

  • 6. 이렇게까지
    '24.2.23 8:39 PM (180.71.xxx.37)

    오기전에 의사들도 양보했었어야해요.
    400명 늘리자고 할때 거들떠도 안봤잖아요
    국민에게 피해 돌아갈거 알았으면 왜 그때 안했나요
    이제와서 피력하면 누가 국민위해 저항하고 있다고 알아주겠냐고요.진정성이 없는거 다 아는데
    정부도 잘하는거 하나 없지만 의사 단체도 여태 잘한거 하나 없어요

  • 7. 공감백배
    '24.2.23 9:18 PM (211.109.xxx.157)

    지금 2천명이 문제가 아니죠.
    필수의료 말살 패키지 보면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말
    완전 이해됩니다.
    솔직히 지금 혼란을 틈타 슬그머니 비대면 진료 허용한다고 했네요. 전공의 사직으로 종합병원 일이 더딘게 비대면 진료한다고 1이라도 나아질 게 없잖아요.
    의료민영화와 비대면 사업은 어깨동무로 가는 행정이죠.
    윤의 절친을 실손보험 우두머리로 뽑아놓고
    의대증원이슈로 의사에게 돌팔매질하라고
    국민과 의사 쌈 붙여놓고
    뒤로는 착착 의료민영화 진행중이죠.
    지금 비대면 진료 밀어붙이는게 증거입니다. 2222222222

    이거 윤통 머리에서 나온 것도 아니고
    뒤에서 세력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9054 지금 백만원쓰고 차안에서 커피마셔요 34 몬지요 2024/02/24 21,626
1559053 재일교포 사돈 병문안 적정금액은 얼마일까요? 4 사랑 2024/02/24 1,020
1559052 이거 그린 라이트일까요 벚꽃 2024/02/24 497
1559051 자동차검사 해야 하는데요 엔진경고등 떴어요 7 자동차검사 .. 2024/02/24 1,048
1559050 겨울옷들 정리 하고 봄옷들 꺼내고 있어요 4 .... 2024/02/24 1,740
1559049 김장김치는 깔끔한게 나은듯~ 6 김장김치 2024/02/24 2,444
1559048 1948년 CIA가 이승만을 대단한 애국자라고 평가했네요 36 ㅇㅇ 2024/02/24 1,581
1559047 에버랜드 푸바오 줄 어느정도 길까요 ? 7 봄방학 2024/02/24 1,391
1559046 초4 남아와 홍대 가면 할게 있을까요? 2 ... 2024/02/24 623
1559045 집값폭등이 진정한 저출산 비혼의 원인같아요 44 아무리봐도 2024/02/24 3,506
1559044 모발 미네랄 검사 해보신 분 계세요? 3 윤수 2024/02/24 695
1559043 옛날 아파트 메이드룸 어떻게 쓰시나요 18 .. 2024/02/24 4,245
1559042 중고차 소형 suv 보고있는데요 11 궁금 2024/02/24 1,588
1559041 뉴코아 아울렛에 겨울옷들 있을까요? 3 요즘 2024/02/24 1,210
1559040 공부하는거 좋아하고 순한데 인기없는 아이 9 .. 2024/02/24 2,336
1559039 4년전에 산 새 립스틱 있으면 쓰시나요? 10 만다꼬 2024/02/24 2,975
1559038 KB·신한 이어 우리은행도 주담대·전세대출 금리 인상 4 .... 2024/02/24 1,790
1559037 적정 탄수화물양이 200그램 3 ㅇㅇ 2024/02/24 1,815
1559036 임차권등기명령해보신분 12 2024/02/24 1,192
1559035 이런 경우 환불 하시나요? 27 0 2024/02/24 3,941
1559034 마트에서 불려져있는 피마자나물은 삶아진건가요? 3 .. 2024/02/24 685
1559033 의정부에 있는 콘도나 모텔 2 급급 2024/02/24 943
1559032 아파트 현관문 교체하면 방음에 효과있을까요? 4 anna 2024/02/24 1,623
1559031 복지부 거짓말 의대규모 논의 없었다네요. 10 ㅂㅂ 2024/02/24 2,213
1559030 신경치료 결정장애 2 치과 2024/02/24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