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남편의 본래의 성격은 무엇일까요?

....... 조회수 : 1,380
작성일 : 2024-02-23 13:48:08

밑의 글과는 상반되는 사례이지만

그 글의 댓글로 쓰려다가

핀잔 받을거같아 새글로 씁니다.

 

 남편은 저에겐 한없이 자상하고 친절하고

관대하고 온유한 사람인데요,

결혼과 연애 20년 

동안 한결같은 말투와 성정

 

그런데 희한하게 밖에만 나가면요

박께 나가거나 회사 사람들에겐

되게 불친절하고 무뚝뚝하거나, 툭툭 던지는 듯한 화법.

첨엔

제가 더 민망해서 밖에서 사람들에게 그렇게 얘기하지말라고

누누히  지적하거든요

알겠다하고 다음에 똑같아요

 

특히나 식당에서 말하는 건 남편 입을 아예 막아버려요.

그냥 제가 해요.

너무  딱딱한  말투로 얘기하니까 서빙하는 분도 당황할 듯해서

 말을 아예 못하게합니다 

 

회사사람들과 부부동반을 해도

같은 팀원 들에게 하는 말투 들어보면

제가 긴장을 할 정도에요

 

이 사람 뭐죠??

 

 

 

IP : 175.201.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3 1:49 PM (1.233.xxx.141) - 삭제된댓글

    반대 경우는 많이 봤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 들어봐요.
    보통 와이프한테 다정하면 밖에서도 다정한데...

  • 2. Gg
    '24.2.23 1:49 PM (218.48.xxx.153)

    조강지처바라기요~

  • 3. 오호
    '24.2.23 1:51 PM (175.120.xxx.173)

    님을 많이 아껴주는 것 같은걸요.

    밖에서는 본래 성격이고..

  • 4. ....
    '24.2.23 2:25 PM (114.200.xxx.129)

    저도 원글님 남편 같은 사람 처음 봐요.. 보통은 밖에서도 다정까지는 안가더라도 .. 무뚝뚝하고 그런 사람들 잘 없던데요 . 아무리 남편이 부인 아껴줘도 밖에 나가서 저렇게 생판남들한테 저런 사람 배우자 입장에서는 불편할것 같아요...

  • 5. ......
    '24.2.23 2:26 PM (175.201.xxx.174)

    친정식구들 만나면
    정중하고 매너있고요
    시댁식구들 만나면
    딱 보통, 더도덜도 안고 딱 보통의 매너와 보통의 친절....
    참 여러가지의 페르소나네요

  • 6. ..
    '24.2.23 2:40 PM (119.198.xxx.14)

    님한테만 친절한거예요.
    처가는 님 눈치봐야하니 조심하는거고요.

  • 7. ..
    '24.2.23 3:00 PM (210.179.xxx.245)

    직장상사가 개차반인성이 있었어요
    사무실에서 인상쓰고 있고 말투도 툭툭 거칠고 눈빛까지..
    저런 인간이랑 같이사는 가족들은 얼마나 힘들까 걱정을 해줄
    정도였는데 자기네 가족한테는 아주 발발 설설
    이중인격자인지 너무나 애절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713 텃세때 당한거 다 돌려줄까요 6 2024/05/30 2,271
1592712 저도 노소영은 싫어요 26 2024/05/30 6,343
1592711 저녁 안먹고 이틀지났는데 1킬로 12 저녁밥 2024/05/30 3,257
1592710 민희진 배신적 행위는 맞다는데요 89 .. 2024/05/30 5,897
1592709 넷플릭스 틱톡커 착취하는 사이비 교단 다큐 보셨나요? 한국계 목.. .. 2024/05/30 1,326
1592708 고1 성장판 답변 감사해요 병원질문 드려요 11 어제 2024/05/30 1,233
1592707 평산책방 갔다가 정신병 걸리는줄요... 63 ... 2024/05/30 33,033
1592706 속도 위반 한것 같은데 10 ,. 2024/05/30 4,123
1592705 사고 부대 훈련병 가족 "그런 얼차려? 고문이라 생각... 4 !!!!! 2024/05/30 2,085
1592704 최화정 생방 끝은 늙어서 그런 거죠? 14 지아 2024/05/30 9,470
1592703 부산에서 6시간 머물러요2 2 윤슬 2024/05/30 858
1592702 고소한 누룽지 냄새 1 .. 2024/05/30 526
1592701 부산분들 부산역 부산진역 이동시간 문의드려요 10 love 2024/05/30 719
1592700 전두환 딸은 실제로 공부잘하긴 한건가요? 20 ㅇㅇ 2024/05/30 6,693
1592699 밑단 컷팅 청바지 입어도 될까요? 4 질문 2024/05/30 1,448
1592698 신상 털린 '얼차려' 중대장 심리상담에…"가해자가 피해.. 16 ,,,, 2024/05/30 4,462
1592697 요새 즐겨먹는 간편식 2 ㆍㆍ 2024/05/30 2,205
1592696 여행지 맛집 알려달라는 사람 12 ... 2024/05/30 3,061
1592695 혹시 실내분수.. 어디서 직접 살 수 있는지 아시나요? 2 으아 2024/05/30 450
1592694 오늘은 검찰도 1승 검사탄핵 기각 3 어느날이라도.. 2024/05/30 1,017
1592693 "전쟁 없이 어떻게 이런 일이"…한국 심각한 .. 6 ... 2024/05/30 3,828
1592692 일단 민희진 1승 노소영 1승 10 .. 2024/05/30 2,505
1592691 법원 “하이브, 민희진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 인용..해임시 .. 19 ... 2024/05/30 2,560
1592690 최태원이 노소영 생활비 끊은것도 사실이었군요 16 ㅇㅇ 2024/05/30 9,462
1592689 최태원이 원고였네요 5 ... 2024/05/30 3,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