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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엄마가 물려준 것 중 제일 싫고 지긋지긋한 것

짜증 조회수 : 7,859
작성일 : 2024-02-22 22:01:15

무좀이예요.

심각한 발톱무좀 발전체무좀

 

어휴. 진짜.

 

무좀 있으면서 조심도 전혀 안 해서

중학교때부터 옮아서 

여름에 자신있게 발 한번 못 내놓고

치료도 안 해주고.

저한테 무좀약 약국ㅇ가서 사오라는 심부름만 시키고:  엄마도 부끄러웠겠죠. 

저도 아가씨 때 창피해서 치료를 못 했네요.

 

엄마는 그렇게 평생을 그런 발로 살고.

 

저도 너무 짜증나요..

물려줄 게 없어서 무좀이라뇨. 

아이낳고나서 아이한테 물려주고싶지않아 

긴 시간 들여 치료 했네요. 

 

IP : 118.235.xxx.1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2.22 10:05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흰머리 흰머리

  • 2. dj
    '24.2.22 10:09 PM (125.128.xxx.92)

    어차피 어머니도 어머니의 어머니나 아버지께 물려 받으신 거죠, 뭐.

  • 3.
    '24.2.22 10:10 PM (70.106.xxx.95)

    제가 쓴 글인줄요!!
    저희엄만 아직도 썩은 발로 살아요 .
    약 무섭다고 안먹고. 매니큐어로 가리는데 다 썩었어요
    저희집에 오면 저는 신발신으라고 해요

  • 4. ..
    '24.2.22 10:14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무좀은 균이고 흰머리는 유전자라..
    원글은 치료하고 조심했으니 자식에게 무좀을 안 물려줄 확률이 매우 커요.
    한 가족에서 생활습관에서 오는 질병이 사실 무섭죠.
    비만, 충치, 무좀

  • 5. 무좀은
    '24.2.22 10:17 PM (70.106.xxx.95)

    생활하며 얼마든지 조심할수 있었는데도 전혀 .
    초등생때부터 무좀으로 가려워서 고생하고 나중엔 발톱 전체 다 망가지고.
    무좀 약도 요즘 좋아졌어요.
    민간요법으론 못고쳐요. 술때문에 약 못먹는다 하지말고 약 드시고 고치세요

  • 6.
    '24.2.22 10:33 PM (58.120.xxx.117)

    제 말이요.
    이건 유전이 아니잖아요.
    조심하고 치료하면 되는 것을.
    본인의 삶의 질은 물론 죄없는 자식에게까지요.
    넘 원망스러워요TT

  • 7. 그리고
    '24.2.22 10:45 PM (70.106.xxx.95)

    무좀치료 안할거다! 이거면
    무좀도 안 옮기려면 본인이 철저하게 해야하는데 (발수건 철저히 따로 쓰고 양말 신발 분리하고 샤워 목욕탕도 같이 쓰지말고 항상 청결)
    그런것도 전혀없었으니 어린애들한테 다 옮기고 ...
    짜증나요

  • 8. ...
    '24.2.22 10:54 PM (223.39.xxx.68)

    저도 비슷한 옮은 거 있어서 이해되네요ㅠ

  • 9.
    '24.2.22 11:02 PM (74.75.xxx.126)

    은장도요. 평소에 다정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하시던 엄마 아빠가 결연한 표정으로 저를 부르시더니 무슨무슨 장인한테서 받아 온 거라고 은장도를 선사하셨어요. 서슬이 퍼런. 여자로서 자기 몸은 스스로 지키겠다 생각하라고요. 갑자기 왠 조선시대 타임슬립! 진짜 놀랐어요. 지금도 화장대 서랍속에 있는데 갖다 버려야 되나 흉물스럽네요.

  • 10. ...
    '24.2.22 11:25 PM (1.232.xxx.61)

    약 처방 받아 드세요. 고칠 수 잇습니다.

  • 11. 은장도 !!?
    '24.2.22 11:27 PM (70.106.xxx.95)

    그런 엄빠도 연애할때 할거 다해놓고 왜 나한테만 이래? 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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