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풍부하지않아서 그런지 떠나시는 분들께 밝은얼굴 아쉬운 얼굴로 어디로 가세요 수고많으셨어요 아쉽네요 이 정도 멘트하면 할말이 없어요
평소에는 정상이에요 작은 친절에 감사하며 깔끔하거든요
오늘 고맙다고 선물도 받았고 아쉽다고 껴앉는 분도 계시고 생각하면 눈물 날정도로 한때 정을 나누었던분도 계시지만 헤어짐이 그리 아쉽거나 슬프지않아요
사람에 대한 관심이 적은게 성인이후 이어졌지만 적당히 사는데 사회회되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나 저 같은 인간은 오늘같은 날 본색이 드러나네요
어릴때 눈오는날 꽉 껴안은 부모님의 품이 너무 어색했던 그런 느낌이 삶을 관통하네요
저같은분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