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여기 글 썼다 지웠는데요
또 연락이 와서 신경 쓰여서요.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를 해야 하는 건지
누가 제 번호를 도용한 것 같기도 하고요.
한달전쯤부터 모르는 핸폰번호로부터 전화가 와서 거절을 하면
문자가 왔어요.
[지로업체입니다 통화 바랍니다.]
무시했더니 일주일 정도 후에 또 다른 핸폰번호로부터 전화하 왔고
거절했더니 이런 협박성 문자가 왔어요.
[다이어린 신림점 관리실장입니다
구매하신 해독쥬서기 결제가 안되어 문자드립니다
월요일 방문해 결제부탁드려요
계속된 연락을 안받으시면 가정방문 수금으로 진행되니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82 자게에 이 내용을 올렸더니 보이스피싱같은 거니 무시하라고 하셔서 무시했거든요.
일주일 뒤에 또 같은 번호로부터 전화가 왔길래 거절하고 저도 문자로 이렇게 보냈어요.
{전화 잘못 거신 것 같네요
지난번 문자 내용을 보니 다른 사람에게 가야할 연락인듯 합니다.
그쪽에서 연락처를 잘못 안 것이 아니라면
제번호를 도용한 사람 이름을 알려주세요.
경찰에 신고해야할 것 같아서요}
제가 경찰을 언급해서인지 3주 정도 잠잠하더니만
그저께 또 다른 번호로부터 전화가 오길래 거절, 전화가 바로 또 오길래 또 거절했더니
문자를 또 보냈어요.
[다이아린입니다 연락주세요]
업체명도 처음엔 다이어린 이라더니 이번엔 다이아린
물론 오타일 수도 있겠지만요
저번에 다이어린으로 검색했을 때는 이렇다 할 업체가 안뜨더니
다이아린으로 검색하니 무슨 화장품 생활용품등 제조 판매하는 회사네요.
그런데 꼭 개인핸폰번호로만 연락이 와요.
070 번호는 아예 안 받는데 070은 업체명이나
최소한 신고된 번호라면 스팸정보라도 뜨잖아요.
개인번호는그런 정보도 안 뜨고요
혹시나 해서 사이버 수사대 홈페이지 검색해서
전화번호 조회해보니 신고된 번호는 아니라고 나와요.
수상한 링크는 안 달려 있고 문자 내용만 오는데
귀찮고 신경쓰이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누군가 폰번호를 엉터리로 적어놓고 물건 사고 대금을 안 갚은 것인지
피싱이나 파밍같은것이라 무시해도 될 지..
제가 전화는 안 받더라도
응답하는 문자를 보낸 것만으로도 제 폰에 악성앱이 깔리거나
개인정보가 털릴 수도 있는것인지 불안하고요.
딱히 현재로선 피해를 입은 건 아닌데
이런 것도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면 조치가이뤄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