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면서 자기가 목표한 게 안 나오니까 그 때부터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성적이 잘 안 나오면 어떡하지 이런 걸로 매우 불안해 하고, 못해도 괜찮다고 해 주기는 했는데,
방학 때 게으름 피우면 좀 열심히 하라고 잔소리 한 적은 있었죠
중등 시절에도 시험 보는 날은 아침은 안 먹고 가요.
배 아프다고 ..긴장을 잘 하는 아이라서 복통때문에 시험 망칠까 봐..그래요.
방학에는 학원하고 독서실만 왔다 갔다 했는데..자기한테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하길래.
아무 냄새도 안 난다고 이야기 해 줘도.. 아니라고 눈물을 뚝뚝 흘리는 거에요. 진짜 이해가 안 가고
그리고 밥을 잘 안 먹고,,거르고..나중에 인스턴트 같은 걸로 폭식하고 ..먹는 거는 제가 정말 잘 먹이려고 하는데..말을 안 듣고.. 그리고 변비때문에 화장실을 잘 못 가요.. 화장실에서 30분 넘게 앉아 있는데.. 이것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본인이 받아 해요. 도움받는 약도 복용하고 있는 데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럼 누가 냄새 난다고 했냐니..그런 적은 없는데..주변 아이들이 콜록콜록 한다고..
제가 봤을 때는 불안이 심해서 이런 거 같은데.. 항상 잘 씻고 나가거든요
왜 이럴까요..엄마인 저로서는 매우 심란하네요. 불안 강박 같은 증상 같아서요.
이것때문에 집중도 못하고 우울하게 하루를 보내는데 왜 저럴까 하는데 해결책이 있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