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이 빠르다는게

ii 조회수 : 2,630
작성일 : 2024-02-22 13:34:48

손이  빠르다고 하는게

날림으로 건성건성 하게 되는게 어쩔 수 없는것 같은데

사람들이 빠른것을 너무  좋아해요.

남들  5분에 할거  30분에 하면  미치겠지만

정확하게 할려면  어느정도 적당한 시간이  필요한것 같은데 

요새는  빠르다는걸  너무 좋아하고  너무  빠르게 하다보면 퀄리티를 어느정도 포기해야 하는데  빠르다는게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  적은인원으로  생산많이 할려고 그러는거잖아요.

 

얼마전에  햄버거집 갔다가 햄버거가  엄청  빠른속도로 나왔는데  빵은 푸석푸석 양상추는 시들시들

(먼저 셋팅해놓은게 안나가서  말라버렸다가  버릴만한걸  판매하는 느낌)

중요한  고기패티는  딱딱하고 색은  검고 앞뒤로 타있어서

굉장히 불쾌했는데

빨리빨리 서비스가  퀄리티를  낮추는 느낌을 받았고

빨리빨리해야 일을 잘한다는 느낌을 주니까

사람들이 퀄리는 무시하고  제품만 판매하면  끝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적당한  빨리빨리가  좋은데

너무  빨리빨리는  불량품이  너무  많아요.

 

IP : 223.38.xxx.15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4.2.22 1:35 PM (175.120.xxx.173)

    우리나라 손님들이 성격이 급해요

  • 2. ....
    '24.2.22 1:43 PM (223.38.xxx.154)

    저는 안급해서 ㅎㅎ
    조금 기다리더라도 제품 잘나오는게 좋더라구요.
    어떤식당은 제품이 빨리 나오진 않은데 정말 매번 갈때마다 재료가 싱싱해서 그곳에 지나가면 한번씩 들려요.

  • 3. 오래
    '24.2.22 1:50 PM (210.96.xxx.10)

    사람들이 전부 원글님같지 않고
    일단 오래 걸리는 식당이다라는 인식이
    있으면 사람들이 안가요

  • 4. ㄴㄷ
    '24.2.22 1:53 PM (211.112.xxx.130)

    대부분 손 빨라도 일도 야무지던데요.. 척척
    식당에선 성격급한 사장 따르느라 안그런사람이
    억지로 해서 그런 실수가 따르는거죠.
    제 주위 손빠른 사람들은 아주 야무져요.

  • 5.
    '24.2.22 1:54 PM (218.159.xxx.150)

    보통 손이 빠르다라는 표현은 빠르고 정확하게 일 잘한다라는 표현이죠.
    건성건성 품질이 떨어지는걸 손이 빠르다라고 표현하진 않는듯.

  • 6. 정해진 시간안에
    '24.2.22 2:04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해야될 일이 많아서 그럴거예요.
    요즘 임금비싸고 재료비싸서 그 직원이 요리만 하지않고 재료준비 청소 포장 마무리까지 다하느라고 뭐 하나만 정확하게 할 여력이 없었겠죠.
    요즘 카페같은데 가봐도 멍때리고 있는 직원없고
    손님 적을때도 뭔가 하느라고 바쁘더라고요

  • 7. ..
    '24.2.22 2:14 PM (112.152.xxx.33)

    보통 손이 빠르다라는 표현은 빠르고 정확하게 일 잘한다라는 표현이죠.
    건성건성 품질이 떨어지는걸 손이 빠르다라고 표현하진 않는듯 2222

  • 8. 노노
    '24.2.22 2:35 PM (211.215.xxx.144)

    엉망진창 대충대충 나오는걸 손이 빠르다고 하지 않습니다

  • 9. ㅇㄹㅇㄹ
    '24.2.22 2:54 PM (211.184.xxx.199)

    손이 빠르다는 게 그런 의미로 말하는 건 아니죠
    일은 잘하면서 일 처리가 빠른 사람
    같이 일해보면서 알아요
    그런 사람 귀합니다.

  • 10. ㅇㅇ
    '24.2.22 2:59 PM (125.132.xxx.77) - 삭제된댓글

    보통 손이 빠르다라는 표현은 빠르고 정확하게 일 잘한다라는 표현이죠.
    건성건성 품질이 떨어지는걸 손이 빠르다라고 표현하진 않는듯 3333

  • 11.
    '24.2.22 3:10 PM (116.37.xxx.236)

    야무지게 척척 재빨리 해내는걸 손이 빠르다고 칭찬해요.
    건성건성 빠른건 아무짝에도 소용없는데 그걸 칭찬하는 경우가 있을까요?

  • 12. ㅇㅇ
    '24.2.22 3:30 PM (118.33.xxx.72)

    손이 빠른것과 식당에 음식이 빨리 나오는건 다른 차원이죠

    식당 음식이 빨리 나오는건 대용량을 미리미리 만들어 놓았다가
    대충 데워서 주는거죠
    늦게 나오는집은 주문 받으면 그때부터 조리해서 주더라고요
    당연히 더 맛있죠

    손빠르고 일잘하는 사람 많아요
    손도 느리고 일 꾸물꾸물 못하는사람은 보면 일머리가 없더라구요

  • 13. ㅇㅇ
    '24.2.22 3:38 PM (211.36.xxx.9) - 삭제된댓글

    댓글만 봐도 보여요
    손빠르단건 빠르고 일잘한다는거다
    그런 사람많다 라고
    쓰신 분들은 본인 스스로
    그런스타일이라고 자부하시는 분들
    일거예요.
    그런데 원글님 생각처럼
    어떤일을 하는데는 절대시간이라는게 있고
    충분히 잘하연서도 시간을 단축하는덴
    한계가 있죠.
    사람이 기계가 아닌이상요
    근데 그걸 잘 인정하기보다는
    요즘은 점점 무조건 빠른게 우위인것처럼
    말하고 그러면서 은근히 느린걸
    둔하다고 폄하하고 무시해요
    위에 어떤분 쓰신것처럼 왜 느리다와
    꾸물꾸물, 일머리 없다 동일시 하고있죠?

    빠르면서도 일잘하다고 그리 강조하연서
    느린데도 그만큼 성과가 훌륭한
    사람도 있다는건 왜 인정 안하는거죠?
    느림 = 답답, 멍청
    하고 낙인찍어야 편한가봐요
    전 쓸데없이 사람 재촉하는
    부산스런 사람이 싫어서
    원글님 말이 이해가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6137 유튜브 보시는 분들 올라도 보실 껀가요??? 2 ㅇㅇ 2024/04/12 1,822
1576136 정신과 약을 먹기 시작했어요. 언제 끝날까요 26 dma 2024/04/12 4,648
1576135 커피마시는데 행복해요^^ 4 ㅣㅣ 2024/04/12 2,407
1576134 자라는 옷은 참 이쁜데 이렇게 뒷통수를 치네요 27 .... 2024/04/12 25,972
1576133 이런말하는 남자,어떤사람인것 같나요? 10 까르르르 2024/04/12 2,288
1576132 전라도 사람은 평상시 정치 얘기 많이해요. 61 ..... 2024/04/12 3,332
1576131 "부산에 의사 없다" 환자 사망/펌 jpg 22 2024/04/12 2,795
1576130 가까운 지인이 순금 골드바를~~~ 6 서프라이즈네.. 2024/04/12 5,299
1576129 나쏠 영숙과 현숙 왜 모쏠인지 알겠어요.. 16 ........ 2024/04/12 5,695
1576128 사람겉으로 봐서는 모르겠네요 4 oo 2024/04/12 2,887
1576127 책상에 발 올려놓는 게 7 ㄴㅇ호 2024/04/12 1,101
1576126 금 아무곳에나 팔아도 가격 같을까요? 5 2024/04/12 2,116
1576125 친구 결혼식 축의금 보통 얼마정도 하나요 2 .... 2024/04/12 1,773
1576124 유병자 실손보험 만기재가입할때 1 @@ 2024/04/12 1,054
1576123 만석 개인카페 모녀가 테이블 하나씩차지 18 너무한다 2024/04/12 4,773
1576122 전세권설정된 집에 다시 전세권 설정하려면요 접수시 의문.. 2024/04/12 551
1576121 참관인 해보니 부정선거 22 선거 2024/04/12 6,457
1576120 돈받고 일하는거면 1인분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 6 ... 2024/04/12 2,131
1576119 4/12 (금) 오늘기사 및 종목 체크 ! 나미옹 2024/04/12 448
1576118 단맛중독은 쓴맛이 멈추게 하네요! 5 ㅎㅁ 2024/04/12 1,791
1576117 경향신문 김용민의 그림마당 2024년 4월 12일자 zzz 2024/04/12 743
1576116 순천분들 박람회 사람 밀리나요 5 2024/04/12 957
1576115 간식만 끊어도... 1 ... 2024/04/12 2,755
1576114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8 .. 2024/04/12 2,394
1576113 윤석열 공식일정 취소.민생토론 총선용 쑈였나요?? 16 00000 2024/04/12 2,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