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빠르다고 하는게
날림으로 건성건성 하게 되는게 어쩔 수 없는것 같은데
사람들이 빠른것을 너무 좋아해요.
남들 5분에 할거 30분에 하면 미치겠지만
정확하게 할려면 어느정도 적당한 시간이 필요한것 같은데
요새는 빠르다는걸 너무 좋아하고 너무 빠르게 하다보면 퀄리티를 어느정도 포기해야 하는데 빠르다는게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 적은인원으로 생산많이 할려고 그러는거잖아요.
얼마전에 햄버거집 갔다가 햄버거가 엄청 빠른속도로 나왔는데 빵은 푸석푸석 양상추는 시들시들
(먼저 셋팅해놓은게 안나가서 말라버렸다가 버릴만한걸 판매하는 느낌)
중요한 고기패티는 딱딱하고 색은 검고 앞뒤로 타있어서
굉장히 불쾌했는데
빨리빨리 서비스가 퀄리티를 낮추는 느낌을 받았고
빨리빨리해야 일을 잘한다는 느낌을 주니까
사람들이 퀄리는 무시하고 제품만 판매하면 끝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적당한 빨리빨리가 좋은데
너무 빨리빨리는 불량품이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