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를 법인이랑 해본적은 없은데
남자들이라 오히려 밥 안해먹어서 더 깨끗할 것 같고
재게약이나 월세밀릴 걱정 없는 것 같은데 어떨까요?
월세를 법인이랑 해본적은 없은데
남자들이라 오히려 밥 안해먹어서 더 깨끗할 것 같고
재게약이나 월세밀릴 걱정 없는 것 같은데 어떨까요?
사택을?
불법 아닌가요?
연구원분들은 어떤지 저도 궁금하네요.
미용실직원들 사용, 통신사 설비직원들 사용 위해서 반전세나 월세찾으시는 분들 있으셨는데..
집 깔끔히 쓰실까 걱정되더라구요
거의 잠만잔다고 하시던데..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오면 좋은데..
아닌 경우는 사택 준 경우
담배냄새 찌들고.. 청소 안해서 화장실과 부엌이 난리였다고 ㅠㅠ
누가쓰느냐에 따라 다름요... 담배피고 이런 사람들 더럽게 쓰는 경우도 있고 집에서 잠만 자고 나가고 청소하시는분 오면 깨끗한 경우도 있구요.
저 지금 사는 32평 아파트가 그런 용도였어요.
결론은 절대 반대입니다만, 세가 안밀리고 들어온다 정도의 장점은 (글쓰며 생각해보니) 있겠네요.
전세로 살 집을 찾다가 집을 봤는데,
(근처 모 공기업 남자직원 숙소, 3-4인이 살았대요.)
-현관에서 방 세개/ 화장실가는 길이 거실에 딱 나 있어요. 한 25cm 폭 정도만 밝은 본래 거실 바닥색이고 나머진 먼지에 묵은 때
-싱크대는 6년내내 한번도 닦은 적이 없고 컵라면 국물 버리는 용도로만 썼나 싶게 눌러 붙어있음
-아까 그 25cm 정도의 폭 통로(?) 가 정수기 앞으로도 나 있는데 물쏟은 흔적이 더덕더덕
-거실 화장실에 샤워기 수압만 너무너무 약한
데 원래 그랬다 함..나중에 보니 아래의 수전호스가 꺾여서 그런거..펴니 멀쩡
( 화장실청소는 안한지 십만년..)
-거실 베란다 방충망이 전지 사이즈로 찢어져 펄럭거림
-거실에서 담배를 피워서 문짝, 몰당 다 누렇고 담배냄새가 찌들었음
그래서 구경갔다가 부동산 아주머니랑 같이 놀라고..
시세보다 확 깎아서 들어왔어요.
(저희집 25평 전세주고 같은단지 32평 전세간거였는데 같은 값으로 갔어요. )
입주청소하고 도배장판 다 했어도 집냄새 바꾸는데 한참 걸렸어요.
제 가족이 박사과정 할 때 그런 사택 살았는데요,
20년 넘게 지난 지금도 가끔 그때 이야기합니다.
덧붙여 그 아파트 주인 불쌍했다고...
남자들끼리 살며 집을 말도 못하게 드럽게 썼구요,
이불을 한번도 안개켜서 이불에도 곰팡이가 폈었어요.
기업 사택은 좀 나아요.
청소 아줌마가 오시거든요.
참, 주말에도 여친, 약혼녀 데려와 자는 사람 아무도 없었어요.
집에서 기분 나쁜 냄새가 났거든요.
저 반나절 그 집에 머무르고나서 결막염 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