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학생 딸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24-02-22 12:25:01

하..

자식이 웬수다 싶네요. 

스트레스 안받고 내 건강 챙기며 살자 하다가도 열이 확 받는데 어떻게 생각을 바꾸며 살아야 하는지..

 

한동안은 술을 엄청 마시고 다니더니 요즘은 외박을 그렇게 합니다. 확실친 않지만 남친이 있어서 자고다니는거 같진 않고 밤에 술먹고 놀다 자취하는 근처 친구들 집에서 자는거 같아요. 

 

한동안 우울증으로 정신과 상담까지 다니며 약 먹어왔던터라 친구들만나 밖에서 즐기며 노는게 그나마 긍정적인 신호인가 생각이 들다가도 이건 아니다 싶구요. 

일주일에 3일을 친구집에서 자고 오기도해요. 

 

이런말하면 내보내라 하겠지만, 우울증도 겪었고 간혹 왕창먹고 토하는 폭식 증세도 있어서(마른편입니다) 당분간은 데리고 있는게 낫겠다 싶은맘에 반년이든 일년이든 조금만 더 데리고 있을려하는데 꼴도 보기싫어서 확 내보내고 안보고 살고싶기도 합니다. 

 

뭐 여자는 잠자리가 일정해야 한다 잠은 집에서 자자 하는 말따윈 저도 좋아하지 않지만 애한테 통하지도 않구요.

 

언제 속이 들고 부모맘을 좀 헤아려줄지..

요즘아이들한테 그런건 평생 바래선 안되는 것인지.. 

그나마 스카이 대학 간걸로 효도 다 한셈 치고 맘 비우고 살아야 하는지.. 

 

똑똑한 애들은 방황하다가도 알아서 제 갈길 찾아간다, 부모의 든든한 사랑만 있으면 절대 삐뚤어지진 않는다고들 말하지만 정말 그럴지..

 

머리속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딱 이 한순간만 보며 사는거 같고. 

 

우리집 애만 이러는걸까요. 

 

 

 

 

IP : 14.52.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2 12:30 PM (1.245.xxx.167)

    진짜 안보고 살아야지....
    50넘어도 자식일에 스트레스 받는거 너무 힘드네요

  • 2. 부럽
    '24.2.22 12:40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스카이
    효도 다했네요

  • 3. 휴식
    '24.2.22 1:20 PM (125.176.xxx.8)

    30살까지 참으소서 .
    제딸은 대학생때 외박은 안했어도 매일 늦게 들어오고
    술도 마시고 내가 속을 엄청 끓였ㄴ는데 나이가 드니
    철이 들더라고요
    30 이 넘은 지금은 자기일 잘하고 잘 살아요.

  • 4.
    '24.2.22 1:28 PM (14.52.xxx.210)

    돌이켜보면 대학때 저도 착하고 성실한 딸은 아니었고 남편도 방황 많이하며 결혼전까지도 부모속 많이 썩였던터라..
    두 유전자가 합쳐지면 막강할거란 생각은 들지만서도 부모 욕심이란게 또 없어지진 않네요.

    내가 그나이때 어땠는지 생각해보면 답은 쉬울텐데 넌 안그래주길 하는 욕심이 너무 큰가봐요.

  • 5. 부러
    '24.2.22 4:09 PM (211.114.xxx.139)

    우울증에서 벗어난것만해도 너무 감사할것 같아요. 저는 아들이 우울증인데 친한 친구도 없고 사회성도 낮은 아이라 평생 우울을 가지고 살것 같아서 저까지 우울하거든요. 원글님... 친구랑 어울려서 즐겁게 살고 있는것 하나만으로도 고맙다고 하면 안될까요? 외박문제는 우리 딸이랑 저랑도 많이 싸우고 의논했는데 제가 졌어요....에구... 한달에 몇번 정해놓고 미리 이야기 하고 또 엄빠가 전화하면 항상 받을 수 있도록 하기... 너를 못믿어서가 아니라 세상이 험하니까 걱정되어서 그런거라구... 그냥 아이를 믿기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715 한참 잘 먹을때의 아이들 둘,셋인 가정이요. 4 2024/02/25 1,966
1551714 "돼지고기 남아도네" 고깃값 뚝뚝뚝…싸도 소비.. 5 ㅇㅇ 2024/02/25 4,907
1551713 그런데 전국 의대 졸업생 전원 수련병원 들어가야 45 이상하네 2024/02/25 3,738
1551712 영화 말 없는 소녀 보셨나요 최고! 15 우와 2024/02/25 6,876
1551711 젊은 여성 프로 골퍼 참견하는 아마츄어 아재의 맨스플레인 2 유리지 2024/02/25 1,563
1551710 오늘 유튜브 아무거나 보신분요~ ... 2024/02/25 1,778
1551709 아이패드 쓰시는 분 계세요? 7 ... 2024/02/25 1,410
1551708 투메트리스 많이 높나요? 6 그냥 2024/02/25 1,093
1551707 갤럽 한동훈 52% VS 이재명 36% 48 ㅇㅇ 2024/02/25 5,215
1551706 유퀴즈 박신양 보고 팬됨 17 iasd 2024/02/25 6,264
1551705 지방직 공무원 노무사 자격증 준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6 ㅇㅇ 2024/02/25 2,583
1551704 왜 의사비리 드라마가 잘 없냐고요? 13 그냥 2024/02/25 2,544
1551703 엄마 일하러 갈지말지 고민이에요 6 ... 2024/02/25 2,965
1551702 팔다리 배 엉덩이 등 몸 전체에 열꽃처럼 빨간 두드러기 뭘까요?.. 7 ... 2024/02/25 3,526
1551701 기름기 잘 닦이면서 성분 좋은 주방세제 없을까요 12 tranqu.. 2024/02/25 3,179
1551700 드라마 1 추천 2024/02/25 531
1551699 왼쪽 눈 충혈, 왼쪽 머리만 두통이 일주일째 7 ㅜㅜ 2024/02/25 2,457
1551698 예전부터 의대생들은 1 궁금하네요 2024/02/25 1,576
1551697 각자 시댁의 가장 좋은 점 한가지만 꼽는다면 18 장점 2024/02/25 4,208
1551696 현역가왕 어쩌다 봤는데요. 감정공감이 되시나요? 4 거참 2024/02/25 1,844
1551695 야채곱창이 자꾸 땡겨요 ㅇㅇ 2024/02/25 823
1551694 자기몸을 귀하게. 남자들 사진요구 들어주지 않기. 6 일제불매 2024/02/25 4,124
1551693 키 작은 남자는 어떻게 연애하고 결혼해야 하나요? 14 led 2024/02/25 4,170
1551692 아픈데 대학병원들에서 반응이 이상해요. 4 .. 2024/02/25 3,024
1551691 조국신당 신장식...."尹 정권 조기종식” 24 .... 2024/02/25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