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220140003171
지역구별로 투표 성향을 분석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의 출마지를 살펴봤더니 이번 22대 총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은 약 3명 가운데 2명 꼴로 보수우세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험지로 불리는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대통령실 출신 인사는 전체의 30%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출신 인사의 2/3 정도는 이미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현역의원으로 있는 지역구를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 당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출마 지역과 비교할 때 쏠림 현상이 상대적으로 더 심해진 것입니다.
보수 텃밭 집중 공략한 윤석열 대통령실 참모들
국민의힘 지역구 공천 신청자 명단과 예비후보자 등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출신 인사는 모두 37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수석비서관급은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비서관 등 3명, 비서관급은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 등 12명, 행정관급은 22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