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노래 잘한다 소리가 참 싫어요

... 조회수 : 1,768
작성일 : 2024-02-21 16:18:57

어려서부터 노래 잘한다 소리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지금 제일 가기 싫은곳이 노래방이랍니다

남들은 즐기고 스트레스 풀러 코스처럼 가는곳이

제겐 스트레스예요

정말 가야할 일이 있으면 절친 한명이나 혼자가요

사람들이랑 가면 ㅇㅇ이 노래 진짜 잘해요

들어봐요 ㅇㅇ아 얼른 노래해봐

이소리가 너무너무 싫어요

내가 즐겨야 하는데 꼭 저런소릴 먼저 듣고

하자니 노래 못한다고 생각들하면 어쩌지?

부르고 나서도 잘부른다 그러면 인사치레인가?

이런생각도 들고 평가받는거 같기도하고

그리고 진짜 노래 잘하는거 아닌데 이런

스트레스때문에 노래방가는게 싫어졌어요

사실 전 제가 노래 잘한다 생각해본적 없거든요

오디션 프로그램만 봐도 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차고 넘치는데 

다른일엑 전혀 소심하거나 신경안쓰는데

유독 노래에만 민감하네요

칭찬은 감사할 일인데ㅜ

IP : 106.101.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스로
    '24.2.21 4:25 PM (125.130.xxx.125)

    즐기지 못하셔서 그런거 같아요.
    남이 노래를 잘한다고 하던말던
    노래 부르는 거 자체를 좋아하고 즐기면 괜찮을텐데
    남의 시선을 좀 많이 의식하셔서 그런거 아닌가 싶거든요
    그와 별개로
    내가 원하지도 않는데 자꾸 이래라 저래라 시켜대는 사람 싫어요
    옆에서 오버하면서 자꾸 시키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자기는 안하면서...

  • 2. 남의식하는
    '24.2.21 4:44 PM (175.223.xxx.166)

    스타일이라 그런듯 하네요

  • 3. ...
    '24.2.21 4:49 PM (106.101.xxx.36)

    의식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아싸리 진짜 헉소리나게 노래를 잘하면 의식안할텐데
    어설픈 재능은 저주라더니

    이런것까지 신경쓰일줄이야 내 미처 몰랐네요

  • 4. ..
    '24.2.21 6:04 PM (61.254.xxx.115)

    남을 뭘그리 의식해요 남이 뭐라거나 말거나죠 코인노래방 가세요

  • 5. 어휴
    '24.2.21 6:41 PM (117.111.xxx.168) - 삭제된댓글

    진짜 피곤하게 사시네요

  • 6. 이해해요
    '24.2.21 7:42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저 원래 노래하는 거 무지 좋아하고 잘 하는 편인데
    노래방 뚝 끊은 계기가 원글님과 같아요.
    친구들이랑 노래방 갔는데
    이것들이 지들은 가끔 한 곡 부르면서
    저한테 이거 불러달라 저거 불러달라 주문해놓고
    지들끼리 수다 떨고 있는 거에요.
    열받아서 내가 늬들 기쁨조냐 짜증내고
    그 담부터 노래방 절대 안 가게됐어요.

  • 7. ....117님
    '24.2.22 2:12 AM (106.101.xxx.36)

    사는게 님처럼 편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6195 훌라 furla가방은 이제 잘 안드나요? 10 밍기뉴 2024/02/22 3,878
1556194 코스트코 온라인몰 회원가입문의 3 코스트코 2024/02/22 1,584
1556193 키는 167cm이 딱좋아요 39 ㅇㅇ 2024/02/22 7,727
1556192 전기와 자기는 어떻게 발견되었나? 전자기학 1편 (KAIST 김.. 2 ../.. 2024/02/22 884
1556191 초등 딸한테 넌 음흉하다는 말을 하는 엄마는 어떤 사람일까요? 9 ... 2024/02/22 3,096
1556190 예전에 아침마당에 나오는 김미경씨 12 ... 2024/02/22 5,550
1556189 저는 조근조근 얘기하는 걸 들으면 귀를 닫고 싶어져요.. 3 2024/02/22 3,316
1556188 당근마켓 판매로 2주간 80만원 가까이 벌었어요. 5 당근 2024/02/22 4,451
1556187 인생 최고 충격적이었던 영화 이야기해봐요 153 밤이니까 2024/02/22 22,793
1556186 조정래·문성근, ‘조국신당’ 후원회장 합류 13 흥해라 2024/02/22 2,933
1556185 방독 취소에도 베를린서 규탄 집회 열려 "헌정질서 파괴.. 3 light7.. 2024/02/22 1,271
1556184 알바 서빙 해보신 분 있나요? 4 |||| 2024/02/22 1,672
1556183 만3세 40개월 다음달에 유치원가요. 하지만... 10 유치원 2024/02/22 2,014
1556182 지방분들은 지방병원 31 듯ㅈ 2024/02/22 3,645
1556181 제가 비약이 심한가요 13 그냥 2024/02/22 3,335
1556180 갑상선기능 저하/항진 직장다니기 힘든가요? 9 .. 2024/02/22 2,776
1556179 홍준표가 날려버린 경남의료원 근황/펌 jpg 11 써글 2024/02/22 4,760
1556178 전공의 파업 28 ... 2024/02/22 3,859
1556177 [펌] 보도하지 않는 국짐당 공천 상황 6 00000 2024/02/22 2,399
1556176 고데기도 다이슨이 좋나요? 7 고데기 2024/02/21 2,538
1556175 쿠팡에서 쓴 돈이;;; 17 .. 2024/02/21 7,477
1556174 소아과 의사회장, 尹 의료토론회에서 '입틀막' 끌려나가 12 .. 2024/02/21 3,085
1556173 당근중독자,, 일주일 고민하고 산것;;;; 6 인생 2024/02/21 5,071
1556172 자기 전에 흥민이형으로 눈정화 5 .. 2024/02/21 1,600
1556171 나는솔로 영숙 박근혜 닮았 6 ㅇㅅㅇ 2024/02/21 5,767